문경 김용사주차장-화장암-문바위-운달산-장구목-냉골-주차장

- 토자.. 2024. 8. 17(토)

- 가지 않은 곳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 9.88km/5시간11분(점심&휴식&알탕 1시간포함)

 

문경 운달산 2024-08-17.gpx
0.28MB

 

 

S코스 당포리-성주산-운달산-김용사

2/3가 내리네..

하... 오늘도 멋모르고 따라 내리는 사람들이 있구나..

고생할낀대..

 

당포리에서 김용사까지 50분 더 가야 한다.

차 타는게 지겹다.

 

고도 520에서 쉬고

700에서 쉬고

800에서 쉬고

950에서 쉬고

고도 10 올리는게 힘이 든다.

 

화장암에서 올라가는 운달산 동남릉

조망 풍광 1도 없다

거친 숨소리와 함께

오로지 중력과의 싸움뿐이다.

 

헥헥~~

 

 

 

 

 

07:40 종가집 탑승. 26,000원. 만땅..

11:31 김용사주차장. 멋모르고 김용사 앞까지 몰고 왔다.. 결국은 아래 주차장으로 쫒겨났다는...

 

김용사 가는 길...

 

김용사 구경은 하산길에 하기로 하고...

 

11:39 여여교에서 A조는 대성암 방향으로...

 

나홀로 화장암 방향으로 간다.. B조.

 

나중에 보니... 세 사람 오고 있더라..

 

대성암 뒷 문.. 문이 잠겼다.

 

11:48 화장암 방향으로... 오른쪽은 하산길이다.

 

11:54 화장암.

 

화려함을 감춘 절집이라는데... 너무 조용하다..

 

본격적인 산길은 돌계단으로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꾸준한 오름짓 뿐이다..

 

잠시 후 나타나는 이정표. 오름짓에서 이정표는 이것 뿐이다.. 이곳에서 빤질하고 이쁜 오솔길이 보이는데... 금선대 가는 길이다. 언젠가 한가한(?) 날이 오면 이곳으로 여유롭게 산책을 할까 한다..

 

풍도목도 가끔 보이고...

 

바람 1도 없다..

 

지친다.. 

 

쉬고...

 

또.. 쉬고...

 

헥헥...

 

겨울에나 필요할 듯...

 

13:14 멋진 문바위. 관통할 수는 없더라..

 

13:23 고도 950정도 되는 지점에서..

 

당 충전하고...

 

13:41 주능선 헬기장을 만난다.

 

꽃밭...

 

13:52 운달산 정상이다. 오래전 오른쪽 자그만 정상석뿐일 때 온 적이....

그때는 수리봉-성주봉-운달산-석봉산-... 해가 질 때까지.. 새가 빠지게 걸을 때였다..

요즘은 그때의 반도 못 걷는다..

 

단산 활공장.

 

운달산/1098.22m삼각점.

 

장구목 방향으로 내려선다..

 

우뚝 솟은 암봉.. 우회해야 된다..

 

올라왔던 동남릉.

 

운달산 정상.

 

우회해서...

 

계단을 올라선다..

 

계단 이전의 자일...

 

제법 올라서네... 끄응~~

 

운달산 정상 방향..

 

냉골.

 

내려서는 길도...

 

나무계단이 몇 단에 걸쳐서 이어진다..

 

14:35 장구목.

 

늦은 점심... 10분.

 

냉골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곳에도 풍도목이...

 

한참을 내려서서야 물길을 만난다..

 

목교.

 

이제부터 알탕 자리가 보이기 시작한다만은...

 

갈 길이 멀다...

 

이곳에서 씻기에도 아직은 멀다...

 

15:37 임도를 만나고...

 

몸을 담근다... 냉골답게 물이 차다...

 

거의 30분을 보냈구나...

 

16:09 화장암 갈림길 지나고...

 

17:03 대성암 갈림길 지나고...

 

16:22 김용사 구경하고 가자..

 

주마간산..... 

 

일주문 나와서...

 

이 예쁜 길이...어디까지 갈랑고...

 

???

 

금방 끝이 나네...

 

16:41 주차장.

 

17:30 출발...

21:30 집 도착...

마눌. 시원한 물국수... 싸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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