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애기봉-문암봉-구화산-달봉산 2024. 9. 23(월)

김천 어모문화마을-애기봉-문암봉-구화산-달봉산-김천시청

- 나홀로.. 2024. 9. 23(월)

- 기차산행..

- 12.69km/4시간51분(점심&휴식20분휴식)

 

김천 애기봉-문암봉-구화산-달봉산 2024-09-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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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폭염.

올것 같지 않던 가을.

극한폭우와 함께 갑자기 찾아왔다.

 

새벽녁에는

이불깃을 여며야 될 정도다.

 

산에는 아직 땀이 나지만

그늘에 잠시 쉴 때면 서늘한 바람에

땀이 순식간에 식는다.

 

묻어뒀던 카드 한장 꺼내서

기차산행 들어간다.

전체적으로 너무 이쁜 길이 이어진다.

 

 

 

 

 

04:30 기상.. 씻고.. 먹고.. 덜고.. 짐 싸서..

05:40 가출..

05:55 장산역 탑승.. 수영역 환승.. 구포역에서 내린다.

06:43 구포역 도착.. 06:51분발 기차 탑승한다.

 

09:05 김천역 정시 도착.

 

사전에 조사했던 김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되는데...

지나가는 학생한테 물으니... 엉뚱한 소리를 하네..

나도 착각했었다.. 김천역 뒷쪽으로 가서 찾아야 되는데

앞쪽 광장에서 찾으니 있을리가 있나..

10분 정도 헤매다가 김천역 뒷쪽으로 이어지는 긴 육교통로를 지난다..

 

김천시외버스앞에서...

네이버지도 검색하니 22-1번이 어모마을에 간다고 하네..

아래 시간표를 보니.. 10분 정도 기다리면 되겠구나..

 

22-1번 마이크로버스. 09:35 정시에 도착한다.

 

타는 사람 별로 없다.. 거의 논스톱으로...

09:54 어모문화마을이 종점이네... 신발끈 조으고 출발한다..

 

오우.. 기대하지 않았던 이정표가 떠억 있다..

 

이정표가 친절하다...

 

길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10:01 육교 건너서...

 

3번 국도.

 

산길이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부드러운 오르막...

 

10:19 쉼터.

 

어디가어딘지...

 

10:43 정자쉼터가 있는 애기봉에 올라선다.

 

초소에는 사람이 없다..

 

애기봉 정상석.

 

기양지맥인 듯..

 

11:04 임도 건너편으로 산길은 이어진다..

 

문암봉/1.6km

 

탐스런 도토리가 지천이다..

 

영지새끼. 좀 더 커서 필요한 사람 만나거라..

 

당 충전.

 

11:50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삼각점 찾으러 간다..

 

11:53 589.55m삼각점. 이곳이 문암봉 정상석이 있는 곳 보다 1m 정도 높다.

 

갈림길 되돌아와서....

 

헬기장 통과하고..

 

11:59 문암봉 정상석.

 

전망대데크에서...

 

황악산 방향인데... 구별을 못하겠네..

 

오히려 금오산이 뚜렷하게 구별된다..

 

3배줌.

 

외계인.

 

허기 달래고... 10분.

 

알바... 왕복 500m. 이렇게 막아놓은 흔적을 보기는 봤는데...

무심코 그냥 지나쳤었다... 직진이 워낙 뚜렷했으니까....ㅎ.ㅎ

되돌아와서... 한 컷..

 

짧은 잡초지대 통과..

 

13:09 안부.

 

13:14 옥률리마을 갈림길.

 

구화산/1.6km

 

13:45 구화산.

 

원기 충전.

 

14:05 헬기장.

 

14:12 309.42m삼각점.

 

14:21 우방아파트 갈림길 지나고...

 

14:25 달봉산.

 

이곳에서 김천역 기차시간 검색하니... 14:48 15:11 16:22 

첫 번째는 물건너 갔고..

세번 째는 너무 텀이 길고..

두번 째 15:11 적당하다..

 

시청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하산한다..

 

버스가 제시간에 도착해야 되는데...

 

마음이 바빠지네..

 

14:36 왼쪽/금류아파트 방향으로...

 

14:39 날머리 통과... 바쁘다..

 

김천시청.

 

14:44 김천시청 버스정류장 도착. 버스가 언제 올려나... 시간상으로 충분하지 싶은데... 마음이 바쁘네..

 

14:50 11번 버스 타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이 버스는 김천역까지 간다만... 걷는게 빠르겠다는 판단하에..

 

바쁘게 걸어서... 김천역에 도착하니... 7분이 남는다...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세수하고... 한숨 돌린다..

 

김천역 정시에 들어오는 기차 타고...

구포역 정시 도착..

 

마실 나갔던 마눌..

수영역에서 만나서..

18:10쯤 집에 같이 들어온다..

 

오랜만에 따뜻한 물에 샤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