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가스레인지 배터리 교체

지난 주 부터

가스레인지 점화구 왼쪽은 잘 되는데 오른쪽이 불량이다.

왼쪽을 켜고 오른쪽을 켜면 왼쪽도 꺼지고 만다.

 

이.상.하.네..

 

검색 찬스.

배터리 방전이라고 뜨네..

오잉~~ 배터리가 들어간다고..?

처음 알았네..

콘센트에 다이렉트로 연결된 줄 알았었다.

그제서야 살펴보니

콘센트로 이어지는 전선이 없더라.

 

그렇다면 배터리만 갈면 간단하겠구나.

그.런.데.

배터리가 어디에 있을까..?

 

한참을 찾다가..

점화구를 분해

상판을 들어내 보기로 했다.

씰.데.없.는. 개.고.생.

 

 

세 곳을 모두 들어내고 속을 보니...

전선은 보이는데 배터리가 보이질 않는다.

한참을 헤매고 나서.. 포기하고..

A/S 신청을 했다.

 

잠시 후

린나이에서 전화가 와서 상태가 어떤지를 물어서

이러이러 하다 하니

배터리만 갈면 된다고 한다.

그건 알겠는데 배터리 홀더가 어딨는지 모르겠다고 하니..

모델명을 묻는다.. 린나이 빌트인그릴레인지 RBR-45D 

밑에 있다네..

 

엥~~ 밑에...?

서랍을 빼고 밑을 보니...

 

 

짜잔~~ 보인다..

 

AS맨이 올 줄 알았는데

전화로 해결이 될 줄이야...

땡큐 베리 마치~~

 

 

집앞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갔더니..

두 개 9900원이네.

비싸다.

그 자리에서 검색을 하니

3880원 배송료 3000원이다.

주문을 할까 하다가..

 

 

다이소가 생각났다.

쫓아가서 찾아보니..

처음 보는 상표 중국산이지만 

2000원 싼맛에 샀다.

 

 

교체. 점화...............

따따따따따...

점화 소리부터 달라졌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