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역-육향정(산)-유향산-광진산-봉수대-초농산-갈야산/삿갓봉--태봉산-진주정-봉황산-삼척역

- 나홀로.. 2025. 2. 18(화)

- 기차산행..

- 21.33km/6시간15분/점심&휴식20분,버스3.9km/17분포함)

 

삼척 유향산광진산갈야산태봉산봉황산 2025-02-1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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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눈이 떠졌다.

갈.까.말.까..

표 있으면 가고, 없으면 자고..

몇 자리 생겼네..

일단 왕복으로 티켓팅.

 

지난 2025년 1월1일부터

부전역에서 강릉까지 itx마음이 개통됐다.

하.지.만.

첫 차는 거의 매진이다.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는거다.

몇 날 며칠을 두고 봤더니..

새벽녁에는 취소표가 제법 나는 것을 발견했다.

 

유향산

흔적없다.

마치 달맞이 와우산처럼...

태봉산

잡목 풍도목 지랄이다.

웬만하면 가지 마시라.

차라리 근산-촛대봉으로 가시라..

 

그러고 보니

정상석이 있는 곳이 하나도 없었네.

삼척역 주변 잡산 디비기였구나..

 

부산으로 가는 기차

두 시간 반을 기다렸네..

 

봉황산부터 시작을 하고

육향 유향은

시간을 봐가면서 진행을 했어야 했나..

 

태봉을 빼고

근산 촛대봉으로 달려야 했었나..

 

이래저래 작전실패다.

 

 

 

 

05:20 가출... 

05:38 걸어서... 신해운대역 도착..

 

05:51발 강릉행 itx마음이 들어온다.

 

의자간 간격도 괜찮고... 앞 선반 나오고.. 의자 사이에 충전 단자도 있고... 

 

09:27 꾸벅꾸벅 자불다 보니.. 다 왔네.. 내리는 사람 몇 없더라. 거의 정동진이나 강릉까지 나들이 가는 사람이다.

 

역 앞을 나와서...  삼척교를 건넌다..

 

삼척 오십천. 먼 산은 아직도 흰눈에 덮였다..

 

10:46 육향산 들머리.

 

척주동해비각.

 

육향정.

 

산의 흔적은 없고.. 비석.. 비각 뿐이더라..

 

삼익회 기념비각.

 

삼척포진성지.

 

반대쪽으로 내려와서...

 

유향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09:55 유향산 들머리.

 

언덕길 방향으로..

 

10:06 텃밭을 가로질러서... 흔적도 없는 유향산이다. 그 흔한 시그날 한 개 없네..

 

봉황산.

 

3배줌.

 

광진산 방향으로...

 

봉수대길.

 

10:27 광진산.

 

139.26m삼각점.

 

광진산에서 본 동해.

 

봉수대를 향하여..

 

10:34 광진산 봉수대.

 

10:38 도로 위 구름다리.

 

삼형제 돌탑.

 

국방과학연구소 철조망.

 

10:50 왼쪽/오른쪽 아무데나 가도 종합운동장으로 내려선다.

 

정체불명 삼각점.

 

삼척종합운동장...공사 중..

 

10:57 날머리.

 

삼척종합운동장.

 

육교를 건너면서...

 

방향 감각을 잠시 잃었다.. 

 

이리저리...

 

11:16 삼척향교 담을 따라서...

 

내려다 본 삼척향교.

 

강원대학교 경계를 따라서...

 

11:34 초농산.

 

강원대학교 정문앞으로 내려서서...

 

이리저리...

 

갈야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삿갓봉...?  화살표 방향을 따르면 됐을텐데...

 

트랙대로 가도 된다만... 둘러가게 되더라..

 

허기를 달래고.. 10분.

 

12:31 갈야산.

 

이 동네에서는 삿갓봉이라고 하는가 보다..

 

오똑한게 근산이 아닐까..싶다..

 

12:46 정자 지나고..

 

이리..

 

저리..

 

13:04 자원동 버스정류장에서 왼쪽으로...

 

태봉산으로 올라서면서... 시간을 체크하니.. 14:57 서경주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육향산 유향산을 패스했어야 했나...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열심히 가 보자..

 

사슴인지...노룬지... 펄쩍펄쩍 난리도 아니네... 아.. 미안...

 

철조망 지나.. 임도 따라서...

 

아... 잡목이 얼굴을 스치운다...

 

반대편 철조망으로 나와서..

 

잡목... 

 

안부만 깔끔하네...

 

13:37 158.78m삼각점.

 

잡목..

 

13:42 태봉산.

 

하산길은 더 안 좋네...

 

시간만 잡아묵고...

 

안부에서 탈출한다..

 

14:06 자원동 버스정류소로 다시 나와서... 1분 사이에 버스를 놓치고.. 

 

기약없는 다음 버스를 기다리는데...

귀신처럼 300번 버스가 다가 온다.

이곳에서는 아무 버스나 타고 터미날 방향으로 간다.

 

14:25 삼척종합버스정류장 하차. 뒤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야 한다.

 

14:33 들머리.

 

가파르게 올라서면서.. 14:57발 서경주행 기차는 포기한다..

 

디죽겠네..

 

14:49 진주정.

 

삼척시내.

 

정자 아래 삼각점.

 

봉봥산을 향하여...

 

허기를 달래고.. 10분.

 

삼척교... 삼척역...

 

15:22 봉황산.

 

悉모두 실  直곧을 직  亭정자 정

 

광진산.

 

하산길 접어든다..

 

삼척교 건너서..

 

15:45 삼척역. 

 

18:18발 기차 예매했으니.. 2시간 30분을 기다려야 되네.. 흐미..

 

밥을 먹을 곳을 찾으니... 역 주변에는 식당이 별로 없고.. 터미널 주변에 많다는 역무원의 설명.

터미날까지는 차를 타고 나가야 해서... 주변 수색.. 역 앞 번개시장으로 갔더니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

그 중에 진미식당이라는 곳. 아지매가 자불고 있네.. 식사되느냐고 물으니.. 이 시간에 무슨... 그러면 라면은 됩니까..

이걸 8000원을 받네.. 

 

흐미 지겨운거...

 

시간 맞춰서... 탑승..

 

10:12 신해운대역 도착.

 

때마침 집 근처로 가는 버스가 들어온다...

 

떡국가래+만두 쪄서 한 잔 하고...

정말 오랜만에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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