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산행 때

바람꽃을 찍어서 마눌한테 보냈더니

마눌이 꽃 보러 가고 싶다고 하네

 

그러고는

꽃자리 수배를 하더니만

지도를 하나 받아서 내민다.

 

그 외 세세한 사진까지..

금방 찾을 수 있겠네.

 

가 보입시다..

하고는 한 방에 찾은 곳.

 

신선대 무제등공원 주차장에서...

 

차량 바리케이드 방향으로

 

포장길 따라서 가다가..

 

비포장길로 들어서서...

 

쪼매 가다 보면...

 

파란 물통에서

 

좁은 산길로 변한다..

 

왼쪽을 주시하면서... 얼마 안 가서... 마눌의 탄성이 나온다.

 

바람꽃.

 

알려준 지인은 이곳인데.. 주변에 바람꽃이 지천에 널려 있더라..

 

내친 김에 등로가 어디까지 이어지나 가 보세...

 

신선대 부두 조망이 터지면서... 산길은 끝이 난다.

 

 

이번에는 할미꽃 찾으러 간다.

천주교 용호동 공원묘지로 올라가다가...

 

양파망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을 보면 동백나무가 두 그루 보인다.

 

그 위 두 블럭 위로 

 

할미꽃이 너무 이쁘게 고개를 내밀고 있다.

 

고개를 숙인 모습이 더 이쁘다.

 

 

그리고 또 하나 복수초.

이기대 큰고개쉼터 어느 곳을 알려줬는데..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다..

포기하자.

 

전망대에서 본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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