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치술령 2007. 6. 27(수)

박 시 2007. 6. 29. 12:30

치술령(상리-국수봉-은을암-치술령-박제상유적지)

- 셤날에.. 2007. 6. 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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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직원들이랑 신어산에 갈려 했는데.. 게으른 사람들이 캔슬을 한다. 그렇다면 나로서는 더욱 잘 된 일. 진즉에 가볼까 하던 코스로.. 점심을 잽싸게 먹고 출발한다.

 

 

 

13:55 서둘렀는데도 산행기점에 도착하니.. 오후 두시가 다 되어간다.. 차를 회수하기 좋은 곳에 받혀두고.. 차량의 오른쪽으로 간다. 가다보니.. 산행기점으로 소개된 율림회관이 안보인다..  자세히 주변을 살펴보니.. 저기 왼쪽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빽.. 차량의 정면 방향으로 가자..

 

14:01 율림회관. 정면 맞은편 길로 간다.. 멀리 재실로 보이는 곳 까지 직진..

 

14:05 재실 앞에서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걷기 좋은 산길이 시작된다.

 

14:08 4거리. 우측능선과 합류하여.. 왼쪽으로 간다.. 직진/?

  

임도 수준의 길이 계속된다.

 

14:14 좌/오솔길 합류해서.. 직진한다..

 

이곳 저곳에서 갈림길이 보이지만.. 뚜렷한 능선길을 고수하면서 간다.

 

14:19 점점.. 산길다워진다.. 

 

14:20 갈림길. 시그널 많은 곳으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고.. 오름짓도 시작된다..

 

예쁜 산허리길을 빙빙 돌아간다.. 지겹지가 않다..

 

14:47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가..

 

14:59 주능선을 만난다.. 왼쪽으로 간다..

 

15:04 국수봉 정상. 증명사진 찍고.. 땀 닦고..

 

15:07 국수봉에서 직진(진행방향의)해서 조금 가니.. 오른쪽으로 은을암 갈림길이 나온다.. 내려선다..

 

가파른 내리막을 요리조리..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예쁜 길이다..

 

15:23 은을암.

 

박제상 부인의 넋이 새가 되어 숨어들었다는 바위 굴.

 

구경 적당히 하고.. 물 보충하고.. 강아지와 놀다가..

 

15:34 계단으로 출발.. 포장길을 만나서..왼쪽으로 간다..

 

15:40 포장길이 지겨워질 즈음.. 서낭재에 도착한다. 산길이 곧장 이어진다.

 

15:47 웬 삼각점?..

 

15:52 납골묘.

 

15:55 철탑 통과..

 

16:05 423m봉. 전망대 공사중인가?..

 

저.. 아래 나의 애마가 보일려나?..

 

16:11 출발.. 내려서는 곳도 미끄럽다는 핑계(?)로 계단 공사중..

 

16:19 425m봉. 우/갈림길 조심.. 왼쪽으로 간다.. 알바.. 10여분..

 

16:38 4거리. 직진/오르막으로 간다..

 

무슨 공사를 할랑고?.. 등산로 망칠려고 작정을 했구먼..

 

기암이 더러 출몰..

 

17:03 3거리. 쉬었다가..

 

17:23 출발..

 

밀면 떨어질려나..

 

17:27 3거리. 직진..

 

17:30 헬기장.

 

헬기장 지나자마자.. 갈림길.. 좌/두동  우/남방리.

 

17:35 오름짓 중에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간다.. 오른쪽으로 갔어야 됐는데.. 그랬으면 망부석을 들렀다가.. 자연스럽게 치술령 정상으로 오를 수가 있다..

  

17:40 치술령 정상.

 

원래 정상석.

 

오른쪽 망부석 이정표로 잠시 내려서니..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이 망부석?..

 

망부석 전설.

 

15:49 되돌아와서.. 법왕사 방향으로 출발..

 

17:54 갈림길. 내려갈 길은 왼쪽이지만.. 또 다른 망부석 이정표가 보인다..

 

잠시 내려서니.. 의자 뒤에 보이는 것이 망부석이다.

 

망부석의 전설.

 

잠시 전망 구경하고.. 앉았다가..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17:57 출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이 놈은 뭔가 닮았는데..?

 

오래된 나무계단도 조금만 지나면.. 새로운 나무계단으로 바뀔 듯 하다..

 

18:11 왼쪽/계곡 건너서.. 정상아래 헬기장으로 통하는 샛길..  직진해서 내려간다..

 

18:19 법왕사.

 

증/개축중인 절만 보면 돈 냄새가 난다. 아니나 다를까.. 살이 찔대로 찐 중이 식사를 마치고 쩝쩝 입맛을 다시고 나오는 모습이.. 고기맛을 본 듯한 표정이다. 두 번 보기가 싫다.. 세수하고.. 쉬었다가.. 버스가 다니는 곳까지 걸어야 한다.. 지나가는 차는 없다.. 

 

18:37 저수지 통과.

 

지겨운 포장길..

 

18:45 충효사.

 

18:49 옻밭마을 버스정류장.

버스 시간표.

노인회관. 

 

18:57 치산휴게소. 다 왔다..

 

박제상 유적지. 여기까지 온 김에 들어가서 잠시 들러보고..

 

울산으로 나가는 마지막 버스는 이제 없다는 동네 아줌마. 지나가는 차량도 별로 보이질 않는다. 꼼짝없이 걸어서 차량 회수를 해야할 판이다. 치산휴게소식당 뒤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터벅터벅 걸어간다. 5분 정도 걸었을까.. 웬 1톤 트럭이 지나간다. 히치의 첫 번째 임무. 목숨을 걸고 차를 세워라.. 마음씨 좋게 생긴 아저씨. 차가 있는 곳까지 태워주신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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