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_불광사 2008. 3. 26(수)

금정산_불광사(순복음교회-불광사-암벽훈련장-寺基능선)

- 나홀로.. 2008. 3. 26(수)

 

 

날씨는 너무 좋고.. 만사가 귀찮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가자..  산으로 가자..

 

자주가는 구포국수집에서 왕곱배기 먹고..

 

12:38 순복음금정교회/오른쪽으로 난 산길을 따른다..

 

길이 있나?..하면서 들어섰는데.. 의외로 뚜렷한 길이 오른쪽 포장길과 나란히 간다..

 

12:45 산길은 회룡정사 갈림길에서 끊어지고.. 도로로 내려서야 된다.. 오른쪽 포장길을 따라가려고 하다가.. 절개지 따라서 철망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보자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철조망을 오른쪽으로 돌아서 개구멍으로 들어서니.. 게이트볼 경기장이 나타난다..

 

12:53 다시 도로로 내려서서.. 불광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입구에는 축구회원인지 등산객인지.. 누구를 상대로 하는지 양쪽에 국수/막걸리 파는 집이 서너채 있다.. 

 

12:55 오른쪽에 약수터가 보인다..

 

불광사 약수터. 물이 말랐다.. 주변 수색 좀 하고.. 되돌아와서..

 

12:58 불광사 앞 다리를 건넌다..

 

이곳이 금정산 제5등산로 입구인 듯 하다.. 

 

불광사에 잠시 들러서..

 

특이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경내. 개새끼들만 시끄럽다..

 

13:08 불광사 입구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돌탑 갈림길에서.. 왼쪽/넓은 길로 들어선다..

 

4망루 방향으로.. 넓은 길을 따른다..

 

벌써 참꽃이.. 예뻐라..

 

13:13 골이 깊이 파인 길로 들어선다..

 

13:16  좌/4망루 방향으로 간다..

 

13:18 계곡 건너고..

 

넓은 바윗길을 따라서 간다..

 

13:21 <119 2-4지점> 좌/갈림길 무시하고.. 직진한다..

 

 넓은 돌길 따라서.. 가이드라인 따라서.. 간다..

 

<제5 등산로> 

 

13:29 4거리 갈림길 조심... 이곳에서 잠시 수색.. 오른쪽은 용락암.. 직진은?.. 왼쪽으로 15m정도 오른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른다..

 

마치 사태가 난 듯한 돌길을 따른다..

 

13:40 잠시 후.. 암벽훈련장에 도착한다.. 자세히 보면 볼트가 박혀있다.. <산할아버지>는 왼쪽으로 가라고 했지만.. 웬지 오른쪽으로 가고싶은 마음이다.. 마음이 가면 몸이 따라갈 밖에..

 

낑낑.. 잠시 가파른 바위를 타고 오르니.. 암벽의 꼭대기에 오른다.. 역시 전망은 끝내준다..

 

오.. 저 넘은 거북이를 닮았다.. 그러고 보니.. 거북바위라고 칭하는 넘이구먼..

 

좀 땡겨서..

 

좀 더 땡겨서..

 

이거는 너무 땡겼나..?

 

이곳에서 한참을 쉬었다 간다..

 

역시 전망 좋아요..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서 올라가니..

 

14:03 이내 산죽길이 나오고..

 

이건 뭐야..?

 

14:04 이거는 또 뭐다냐..? 사람소리도 두런두런 들리고.. 주변에는 온통 밭을 조성해서 일가족은 충분히 먹고 살만 하겠다..

 

이어지는 산길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바보같이 왼쪽에 보였었는데.. 설마하고 수색을 안했더니.. 그래서.. 오른쪽으로 빤질한 길을 따라서 꼬불꼬불 내려서니..

 

14:23 寺基능선이 나온다.. 원효봉 방향으로 간다..

 

범어사의 영토 표기.

 

곳곳에 있다.. 예전에 왔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가족산행이었지 싶다..

 

전망이 툭 트인다.. 장군봉-사배고개-계명봉으로 이어지는 시원한 조망.

 

매바위가 오똑하다..

 

땡겨서..

 

무명암 방향..

 

가야할 주능선 방향..

 

고당봉.

 

14:36 석문(소원바위)

 

지나서 한 컷..

 

네모바위. 두부바위. 절편암.

 

좀 더 진행하니.. 계속해서 범어사의 나와바리 표식이 나온다..

 

14:47 주능선에 도착했다.. 고당봉 방향으로 한 컷..

 

의상봉 방향으로 한 컷.. 똥바람이 제법 세다.. 그만 하산하자.. 빽..

 

짱 박힐만한 멋진 곳을 찾았다.. 그런데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네..

 

되돌아내려가면서.. 저-기 보이는 두부바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열려있는 곳을 가야된다..

 

왼쪽에 멋진 바위..

 

15:00 되돌아온 두부바위. 절편암.

 

자세히 보면 싯귀가 적혀있다고 하는데.. 해독불능..

 

오른쪽으로 내려서면서 이어지는 산죽길.. 

 

15:14 웬 갈림길.. 왼쪽으로 살짝 올라가니.. 아뿔싸.. 좀 전에 거북바위를 지나서 텃밭을 조성한 곳으로 연결이 된다.. 지금 보는 바위는 거북바위의 머리 부문.

 

 

15:19 암벽훈련장.

15:27 사거리. 13:29에 지난 곳이다. 용락암 방향으로 간다..

15:29 갈림길. 왼쪽길로 간다..

 

15:32 용락암.

 

용락암 내부. 물 마시고.. 잠시 내부 수색하고..

 

15:42 범어사지하철 방향으로 간다..

 

15:44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직진하면 남산고개..

 

참꽃군락지를 지난다..

 

15:52 오른쪽 등산로와 합류하고.. 잠시 후 용락암 지나고.. 다시 포장길로 나와서.. 가다가.. 왼쪽에 텃밭사이로 난 길을 따라가니..

 

산길 비스무리 한 것이 나오고.. 계속 가니..

 

16:06 금샘초등학교 옆으로 난 길 산길을 경유하여..

 

16:10 금샘초등학교 정문 옆으로 나온다..

 

남산고등학교 담벼락에 핀 개나리.

 

무료한 오후. 반나절 산행하기에는 금정산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