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_마눌과함께(대천공원-체육공원-억새밭-정상-중봉-옥녀봉좌우회-대천공원)

- 마눌과 함게.. 2010. 1. 25(월)

- 9.8km(3시간55분, 점심시간35분포함)

장산_마눌과함께.gdb

 

마눌. 장산 꼭대기에 가고 싶단다. 엉?.. 한 번도 안 가봤나?.. 내가 그렇게 무심했단 말인가?. 노상 혼자 돌아댕긴다꼬 마눌이 우째 장산 꼭대기도 못가보구로 놔뒀을까.. 친구 마눌도 데불고.. 시장에 들러서 김밥+찌짐+떡볶이+막걸리 준비해서 간다..

 

11:37 근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애마를 숨가놓고.. 대천공원 출발.. 좌/마눌, 우/친구마눌

 

11:53 폭포사를 지나서.. 양운폭포 통과.. 최근의 가뭄에도 물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깊은 산이 아닌데 물줄기가 끊이지 않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11:56 체육공원. 친구마눌 아침을 안먹고 왔단다.. 커피 한 잔 먹고.. 출발..

 

12:12 임도를 따라가다가.. 왼쪽/샛길로 들어선다. 국수집으로 통하는 길이다. 마눌은 큰길로 가자고 그러는데.. 재미가 없어서 원..

 

친구마눌 앞서고.. 마눌 뒤쳐지고..

 

12:29 4거리. 직/국수집. 왼쪽으로 곧장 올라선다..

 

12:32 임도 만남.

 

앙증맞은 이정표.

 

산길은 국수집 안을 통과하도록 되어있다. 이 국수집은 처음 보는데?.. 저 아래 국수집이 너무 잘되니까.. 새로 만든 듯 하다.. 예전에는 <개조심 출입금지>팻말이 있었던 집인 듯 한데..

 

12:37 억새밭 입구. 새로이 목재테크를 깔 모양이다.. 잘하는 짓인지.. 못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마눌들이 배가 고파 못가겠다고 아우성이다.. 그렇다면 밥묵고 가지 뭐.. 바쁠기 있나..

 

2만원 줬더니만.. 김밥+찌짐+떡볶이+막걸리.. 몇천원 남겨왔던데.. 아뭏튼 배가 터지게 묵고.. 다시 길을 나선다..

 

13:20 이정표에서 정상/1300m 방향으로 간다..

 

질퍽이는 길 위에 목재를 깔아 놓으니.. 괜찮기는 하네.. 

 

13:26 억새밭 정상. 오른쪽/억새밭을 가로질러서 군부대를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택한다.. 조금 멀다..

 

계속 직진하는 길은 너덜 두어군데를 통과해서.. 조금 멀다..

 

13:31 군부대 정문 도로를 지나서..

 

이정표 정상 방향을 따른다..

 

가끔 만나는 갈림길에는 왼쪽/철조망을 따라서 가야 된다.. 오른쪽은 반여동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우/반여동 갈림길.

 

마눌. 미끄러져서 궁뎅이를 배맀구먼.. 에구 놀랬겠구나..

 

광안대교가 보이면.. 다 왔구나..

 

갈림길 함 더 지나서..

 

정상은 군부대 차지.

 

14:16 장산 정상석. 원래부터 있던 바위에다가 누군가 새겨 넣었다..

 

마눌 증명사진 찍어야지.. 친구마눌은 세수 안했나.. 안찍어유..

 

폭포사 방향으로 하산..

 

예전에 새해 첫 날 해맞이를 했던 바위.

 

전망이 끝내주는 곳이다.. 우리동네가 다 보인다..

 

14:27 4거리. 좌/억새밭으로 통하는 길. 직진한다..

 

어라.. 홀랑 타버렸네.. 아... 문디같은 놈들.. 십중팔구 담뱃불때문이지 싶은데.. 산에 와서 담배피는 심정 이해 못할 것은 없지만.. 좀 조심하지..

 

뒤돌아 본 정상.

 

14:40 4거리. 좌/폭포사 우/반여동 직진한다..

 

 

중봉.. 우회하고..

 

14:47 5거리. 우/간비오산..  좌/폭포사.. 직/옥녀봉.. 좌/직 사이의 길로 들어선다.. 그러니까.. 옥녀봉을 좌우회하는 길이다..

 

  

장산순환허리길. 아직 완성이 안됐단 말인가?..

 

예전에 비해서 정비를 잘 했네..

 

15:20 계곡으로 내려서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내일 임총무님이랑 산행약속이 있어서 오늘 푹 쉬어야 되는데.. 마눌의 산행에 동참을 안했더라면 앞으로의 나의 산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까봐 다리가 부러져도 가야된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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