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봉-가덕도해안둘레길(외눌차-강금봉-응봉산-연대봉-해안둘레길-원점)
- <터> 옥이샘.. 2010. 5. 15(토)
- 가덕도의 재발견..
- 16.8km,6시간19분(점심30분포함)
OO의날. 별 관심이 없다.. <나 없는 틈에 찾아오기도 하고.. 문자도 오고.. 일일이 살갑게 대응해주지 못해서 미안스럽다> 일단 출근했다가.. <터>와 대연동에서 만나서.. 가덕도로... 옥이샘 같이 가자고 해서러 데불고 간다.
10:07 외눌차마을 표지석 앞에 주차하고.. 출발한다.
동선새바지까지는 마을길을 이리저리 빙빙 돌아서 가야 된다.
보리밭.
동선방조제 넘어서.. 가야할 능선 강금봉-응봉산이 보인다.
10:29 갈림길이자.. 원점회귀 지점이다. 일단 오른쪽으로 들어서서 능선으로 먼저 진입한다.
<천가동 등산로 종합안내도>
세바지?.. 새바지?..
10:32 들머리 이정표. 왼쪽/어음포산불초소 방향으로 올라선다.
감시초소를 지난다. 오래전.. 꽤나 됐다. 친구들과 가족들 데리고 호기있게 왔다가 산불방지입산금지에 걸려서 이리저리 쫓겨다니면서 산행을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생상하다.
가파른 길..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재작년에 갔었던 진우도 코앞에 펼쳐진다. 혼자 있던 개는 아직도 있을까.. 보고싶다.
부산 신항. 그 앞으로 거가대교를 잇는 공사가 한창이다..
10:46 무덤을 지나서..
전망대에서 한 번 더 보자.. 시원하다..
거기가 어딘데 올라가노..
10:49 강금봉이다. 잡목에 가려서 전망은 없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산길 좋고..
<터> 거기는 뭔데 올라가 있노..
멋진 전망대구먼..
응봉산 암릉이 쫘악 펼쳐친다..
11:11 웬 삼각점?
11:14 갈림길/직진한다..
이정표를 자세히 보니.. 직진이나 오른쪽이나 어음포산불초소에 가는 것은 같네?..
어이.. 그쪽으로 가지 말라고 경고문이 있잖아..
우데?.. 거 올라갈라꼬?..
전망은 좋네.. 지나온 능선이 한 눈에 보이누만..
부산 신항과 거가대교 공사현장도 훤히 보이고..
이 사람들이 어디를 훨훨 날라다니노?..
옳아.. 저기 연대봉이 보이는구먼..
짧은 암릉이 있는 능선도 예쁘게 보인다..
어허.. 개구멍바위도 있구먼..
11:28 개구멍바위를 통과하니.. 이정표/왼쪽 어음포산불초소 방향으로 간다..
거도 올라갈꺼가?..
11:31 응봉산인갑네..
연대봉이 예쁘게 보인다..
아이고.. 선생님 그 쪽에 길이 있습니까?..
시그널이 걸렸으니 길이 있다는 뜻인데.. 아이고 무시레이..
응봉산 주변 바위가 너무 예쁘다..
11:47 임도5거리. 직진한다..
이정표상으로는 어음포감시초소 방향이다..
부드러운 오르막 흙길.
가파른 돌너덜길.. 잘도 간다..
뭐.. 자일까지..
잠시 한 숨 돌리고..
12:11 매봉. 산불감시초소.
매봉 표지판. <준희>님이 여러가지 표현으로 표지판을 매달고 있다..
다시 가파른 내리막으로 산길을 이어간다..
12:19 안부4거리.
왼쪽은 통제구멱?..
연대봉을 향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뒤돌아 본 능선.
연대봉.
12:41 다 왔다..
연대봉의 이정표.
연대봉 대삼각점.
연대봉 봉수대.
거가대교 공사가 바대에서도 펼쳐지고 있다..
연대봉 정상석.
기암.
기암 아래/출입금지구역. 왼쪽으로 돌아서.. 전망좋은 곳에서 점심 먹고.. 되돌아 올라와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점심35분 소요.
가파르게 내려선다..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기암.
13:50 갈림길. 좌/해안초소..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저 아래 보이는 곳이 대항 새바지인가?..
13:55 외딴집으로 똑 떨어졌다..
외딴집이 아니고.. 혜덕사라는 절이었구먼..
해안가로 내려서서..
14:03 옳커니.. 이곳이 대항새바지 해안둘레길 출발지점이구먼.. 좀 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잘됐다..
현위치 확인하고..
동선새바지까지 5.59km 출발..
이 동네는 염소를 방목하고 있다..
잘도 간다..
특이한 바위.
14:13 해안초소(폐쇄)
팔각정도 만들어 놓고..
경계근무 서던 곳.
해안초소를 나오면서..
낚시꾼들의 만행. 추즈븐 넘들..
14:21 좌/능선 갈릶길에서 왼쪽으로 갔으면 이곳으로 떨어질 듯...
대마도가 뚜렷히 보인다..
잘 정리된 길.
와.. 이 동네 개발딱지 천지네.. 진즉에 알았더라면 초봄에 왔을낀데.. 너무 폈다.. 내년 봄에 와서 한 배낭해야겠다..
14:48 어음포
왼쪽/어음포초소?.. 매봉으로 통하는 길인가?..
누군가 정성스레 만든 지팡이. 한 개 골라볼까..
걷기 좋다..
15:01 좌/나무로 길을 막아둔 곳.. 어디로 통할까?..
이곳은 어딘데 이렇게 잘 정리를 해 뒀을꼬..
예쁜 정자도 있고.. 고스톱치네.. 세 명이면 죽기살기로 치야 되는데.. <터>야.. 니 저기서 광 좀 팔고 오너라..
15:10 누릉능.
오른쪽/경치 좋다..
왼쪽/이곳도 좋네..
저 아래 폐쇄된 막사 아래 천막은 뭘꼬?..
낚시해서 말라놓고.. 이곳에서 묵고 사는 사람이 있네.. 몸은 편하겠다..
15:29 기도원.
기도원 이후에는 임도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재미없다..
왼쪽 절개지에 밧줄은 뭘꼬?..
15:54 동선새바지. 다 왔다..
이곳이 동선새바지항이다. 그리고 원점회귀의 출발지..
그리고.. 또 다시 20여분 걸어서 외눌차마을로 되돌아 온다..
오른쪽은 조만간 개통하는 길.. 왼쪽은 사람이 다니도록 해 둔 곳을 차도 왔다갔다 한다꼬.. 양쪽에서 차가 만나면 한 쪽은 후퇴를 해야 된다.. 실제로 집에 갈때 오토바이가 안 비켜주는 바람에 후퇴를 했다가.. 다시 진입하니까.. 저쪽에서 차가 와서 버텼더니만.. 저쪽에서 후퇴를 했었다..
집에 가는 길. 가락나들목으로 들어서서 서부산 톨게이트에서 엄청 막힌다.. 그리고 동서고가도로. 더 죽었다.. 집에까지 3시간 걸렸다.. 돌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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