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수태산-무이산(운흥사-향로봉-수태산-무이산-문수암-약수암)
- 명산.. 2010. 4. 4(일)
- 10.7km,4시간50분(점심30분포함)
08:00 시민회관 출발. 23,000원
오랜만에 왔더니.. 굉장히 반가워한다. 고맙게시리.. 오늘은 창립 10주년 산행이란다. 버스 두 대, 봉고 한 대. 약 100명. 기념품으로는 간이의자.. 후식으로 돼지 한 마리 잡는 모양이다.
10:00 사천 나들목을 빠져나와서..
기사어저씨. 오늘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운흥사 입구를 지나쳐 버린다. 우스개 소리 잘 하시는 분. 늘 이런다면서 웃긴다..
10:39 운흥사 주차장 도착.
이정표는 왼쪽/천진암 방향으로 되어 있지만, 운흥사 방향으로 간다.. 운흥사 구경을 하고 나와도 합류하기 때문이다.
<와룡산 향로봉 등산안내도>
운흥사 가는 길.
일년내내 등을 다는갑다.
운흥사 경내 구경을 하고..
화장실 이정표를 찾아서 나와야 된다..
재래식 화장실을 거쳐서..
합류한다..
포장길이 아니었으면 작은 계곡물이 예뻤을터인데.. 조금 아쉽다..
10:53 갈림길.. 오른쪽/산길로 접어든다.. 포장길로 계속 가도 천진암이 나온다.
10:55 천진암에 잠시 들렀다가..
다시 산길을 이어간다..
11:12 낙서암.
와룡산이 보인다.
땡겨서..
낙서암을 되돌아 나오면 갈림길이다. 오른쪽 상두바위 방향을 따른다.
제법 험한 산길을 이어간다..
너덜도 나오고..
산길은 점점 이뻐진다..
왼쪽/전망대를 잠시 들른다.
누군가 바위 꼭대기 차지했네..
와룡산은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삼천포.
진행 방향.. 저 놈이 상두바위?.. 잘 모르겠네. 저 위에서 밥묵고 가세..
전망좋은 곳에서 밥묵고 가세나.. 저 아래 출발지점이 보인다..
삼천포화력발전소. 식사끝 출발..
능선을 이어가다 보니 기암도 보인다.
우뚝 선 바위.
가까이서 세워서 찍었는데도 한 방에 나오질 않네.. 이 놈이 상두바윈가?..
올라가보자..
시원한 남해가 한 눈에 보인다.
정상을 향하여..
구름다리 지나서..
이정표를 보니.. 이곳이 상두바위가 맞는가보다.
구름다리에서 낙서암으로 통하는 길.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뒤돌아 본 상두바위.
12:29 와룡산 정상에는 <명산산악회> 창립10주년 기념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와룡산 정상 이정표.
20분 정도 구경하다가.. 수태산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몇 발짝 안가서 또 나타나는 갈림길. 수태산 방향으로 간다.
잠시 오름길에 오르니..
13:00 멋진 전망대에 오른다..
정상 방향 함 쳐다보고..
진행 방향 왼쪽으로 내려선다...
활짝 핀 진달래.
몽오리만 올라온 진달래.
13:22 철탑 지나고..
어느기 수태산이고..?
씰데없는 이정표.
13:31 아이고 쑥 내려서는구먼..
이곳이 학동잰가?..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간다..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학동재 이정표.
산길 좋고..
무슨 꽃?
14:07 임도. 수태재? 왼쪽으로 2-30m지점에 이정표가 보인다.
다시 산속으로..
가파르게 올라선다..
왼쪽에 보이는 저 마을이 오늘 잔치가 벌어지는 동산리다.
바위지대.. 이곳이 수태산인줄 알았네..
14:32 수태산 정상.
오옷.. 저기 멋진 암자가 보인다..
땡겨서...
14:34 잠시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문수암 방향으로 간다..
14:36 철탑 지나고..
14:40 갈림길.. 어라 헷갈린다.. 가야할 방햐은 왼쪽/문수암인데.. 좀 전에 봤던 멋진 암자는 직진방향.. 어디로 갈까?.. 음.. 암자는 멀리서나마 봤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문수암/무이산 방향으로 가자..
14:46 문수암 주차장 도로로 내려서서..
문수암 주차장.
무이산 수태산 향로봉 등산안내도.
무이산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접어든다..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가는 길을 잠시 놓쳤다..
15:53 샘터뒤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 또 있다..
15:00 무이산.
문수암 주차장으로 내려서면서.. 전망대에서..
멋진 암자도 보인다.. 문수암 주차장에서 배낭 벗어놓고... 잠시 갔다와도 되겠구먼..
문수암으로 이어지는 산길.. 예쁘다..
문수암.
독성각으로..
무이산 정상에서 이곳으로 곧장 내려오는 위험한 길이 보인다..
문수암.
약수터?..웬지 청결해 보이지 않는다..
뭘 보고 있소?..
뭣이 보이요?.. 부처가 보인다꼬?.. 아무리 봐도 안보이는데..
아... 여기 서서 봐라꼬?..
그래도 안보여.. 돈을 내야 되나?.. 거 참..
15:30 문수암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멋진 암자 구경가려고 하니.. 총무가 버스에 타란다.. 출발한다꼬..
어라.. 이곳으로 왔네.. 더 잘 됐구먼.. 잠시 구경하고 올께요.. 멋진 암자 이름이 약사암이었구먼..
안으로 들어가서..
렌즈에 다 안들어오는구먼..
약사암에서 본 문수암. 조금 땡겼다..
후미를 기다렸다가.. 동산마을로 이동해서.. 돼지고기 파티.. 회도 준비했네.. 배가 터지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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