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_북릉 2010. 3. 11(목)

문수산_북릉(울산천상리 대동마을회관-백천능선(?)-문수산-북릉-240m봉-대동마을회관)

- <맨발샘>과 함께.. 2010. 3. 11(목)

- 14.5km 5시간(점심30분포함)

문수산_북릉.gdb

<산행지도-붕부리님 빌림>

 

막- 대운산으로 가시려는 맨발샘. 문수산 가입시다.. 그래 가보자.. 기장 맨발샘댁에 들러서.. 부산-울산고속도로..

 

10:40 천상리 대동마을회관을 정면으로 보고... 오른쪽으로 간다..

 

저 능선으로 올라서야 된다..

 

<울산오바우>가 길잡이를 한다..

 

능선을 우회하는 산길이 이쁘다..

 

무덤 지나고.. 맨발샘 나더러 앞장서서 가란다.. 왜요?.. 빨리 못간단다.. 저도 빨리 못갑니다.. 괜히 서글퍼진다...

 

산길이 쪼매 어지럽다.. 시그널 잘 보고.. 갈림길 조심해야 된다..

 

산길은 더욱 예뻐진다..

 

밀양박씨묘 지나고..

 

키작은 소나무길 올라서면...

 

전망이 트인다.. 지난 번 다녀왔던 무학산-연화선 능선이 쫘악 펼쳐지고... 오른쪽 국수봉-치술령 능선에 눈옷을 입었다..

 

가야할 문수산이 꽤나 멀리 보인다..

 

11:30 임도. 가로질러서 올라선다..

 

눈길이 시작된다..

 

꽤나 많은 눈.. 햇살이 고운 남쪽은 벌써 녹은 눈이 질척거린다..

 

나무계단 아래로..

 

워메... 문수산이 꽤나 높아 보인다..

 

12:11 안부.

 

직/문수산정상/0.7km 깔딱고개길이 시작된다..

 

눈길이 꽤나 미끄럽다.. 아이젠이 없는데 하산길이 걱정된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에 그쳤다.. 북릉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눈이 다져지지 않았고.. 눈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12:26 우/약수터 갈림길, 왼쪽/정상으로 간다..

  

12:35 문수산 정상. 이제부터 점심 걱정을 한다. 문수사에서 공양을 해야 되는데.. 식사시간이 우째 되는지 모르겠다..

 

문수사 방향으로 간다..

 

문수산 정상석.

 

12:38 문수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12:40 잠시 내려서니.. 갈림길이다.. 나중에 문수사에서 되돌아와서 오른쪽으로 간다..

 

문수사 가는 길. 꽤나 내려간다..

 

12:46 드디어 문수사.

 

공양간 보살왈. 끝났어요. 냉정한 한 마디. 뭐라 말을 붙일 정나미가 떨어지는 말투다.. 물 한 모금 마시고 돌아서 올라선다.. 아이고 배고파라.. 

 

길림길까지 되돌아와서.. 내 배낭에 있는 사과와 맨발샘 배낭에 있는 쵸코파이 두유 사과 귤 양갱.. 등으로 허기를 면한다.. 제법 배가 빵빵하다..

 

13:30 출발.. 북릉길은 백천능선길보다 상대적으로 깨끗하다..

 

인적없는 호젓한 길.

 

햇살 좋은 산길.

 

14:03 갈림길 조심.. 왼쪽/가파른 내리막이다.. 자일까지 있네..

 

이쁜 길.. 끝내줍니다..

 

14:16 4거리 안부. 직진한다..

 

아하.. 범서옛길탐방로... 지난 번 무학산-연화산 갔었 때 본 팻말이다..

 

산길 아주 좋습니다..

 

14:51 240m봉 삼각점.

 

삼각점 훼손하지 마세요.

 

임도 수준길.

 

무학산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웬 펜스?.. 좀 더 가다보니.. 정수장 시설이 보인다.. 

 

15:12 안부 넓은 길.. 동쪽/직진한다..

 

무덤 지나고...

 

산길이 희미하다.. 독도주의..

 

포도밭 지나고..

 

위엄있는 무덤 지나고..

 

15:27 곧 개통할 듯한 도로로 떨어진다..

 

15:40 범서체육공원을 거쳐서 차량을 회수한다..

 

갈치정식을 사주신다는 맨발샘. 아이고 맛있겠다.. 하지만 혼자 저녁을 먹어야 되는 마눌 생각에.. 쩝.. 다음에 사주이소.. 혼자였으면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포기했지 싶은데.. 맨발샘 덕분에 깔끔한 산행을 했다. 선생님 다음에 또 가입시다..

문수산_북릉.gdb

0.0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