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숲길_울진(두천1리-찬물내기쉼터-샛재-저진치-소광2리)
- 산수.. 2010. 10. 28
- 산꾼들은 재미가 없을 듯.. <뚜>야 연가냈다..ㅎㅎ
05:50 해운대 장산역 출발. 25,000원
해운대역에서 사촌누나 부부가 탄다.. 워메 어쩐 일이다냐..
10:24 두천1리 도착.
함께할 안내원의 설명을 듣는다.
주의사항도 듣는다.
10여분이 훌쩍 지나간다.. 주차장을 떠나면서.. 예전에는 저런 곳이 없었는데..
10:36 두천1리 회관.
10:41 본격적인 들머리가 보인다.
첫 번째 이정표. 소광2리까지 13.5km 은근히 걱정된다. 마눌이 견뎌줄지..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임도가 절반 이상이다..
울진내성행상불망비.
안내원 설명 이어진다..
쇠로 만들어진 비석.. 아니 비철이라고 해야 되나..
그 옆에 있는 무덤의 비석.
10:48 출발.. 진짜로 출발..
100m정도.. 언덕배기 올라서자마자.. 왼쪽의 사당에서 또 한 번 설명.. 못 견디겠다.. 그냥 가자..
앞서 가는 이는 사촌자형. 그리고 마눌.
걸어가면서 옷을 갈아입는 신공을 펼치는 마눌.
안면있는 길이다..
비포장임도 나타난다.
약 30분만에 1.6km 걸었네..
바리케이드. 왼쪽으로 살짝 비켜간다..
가을 하늘.
11:32 시시골 입구. 예전에 이곳까지 왔던 적이 있다. <두천1리-시시골-구수골-구수곡휴양림>
48분만에 2.5km 왔네..
비포장 임도는 계속 이어진다.. 어디까지?..
11:42 산양출몰지역 경고판.
물이 너무 맑다. 여름에는 알탕해 가면서 가도 되겠네.. 아니야... 산양보호구역이라서 안내원이 뭐라하겠는데..
마눌한테는 이런 길이 오히려 좋은갑다.. 나는 너무 재미없다.. 산꾼들한테는 절대 비추천.
차들도 간간이 지나간다..
곳곳에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다.
이게 산양똥?..
씩씩한 마눌.
점점 뒤쳐지는 사촌자형.
12:38 드디어 찬물내기쉼터다. 앞서가던 한 팀이 막 출발하려 한다.. 자.. 방빼고.. 배고프다.. 밥묵자.. 누나는 언제쯤 오려나..? 10분쯤 뒤에 도착한다..
두 시간도 안 걸려서... 이곳까지 절반 정도 왔다.. 이곳에서 산길 조심해야 된다. 이제부터는 쉼터 뒤에 있는 산길로 가야 한다..
13:20 출발.. 약 40분 쉬었구먼..
이건 뭘까?..
줄 지어서.. 단풍이 제법이다. 지난 번 구마동계곡 단풍을 안 봤으면 감탄을 했을텐데.. 쩝..
13:35 잠시 임도를 만났다가.. 30m 정도 가서..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6.3km 남았다..
와우.. 단풍 좋아..
돌탑에 한 개 얹이고..
13:47 이건 뭘까?..
조령성황사. 아하.. 조금 전의 언덕배기가 샛재였나보다..
나무 한 번씩 안아보란다..
그리고.. 모두 모여서 가야된단다.. 이제부터는 안내원보다 먼저 가서는 안된단다.. 된장.. 뒤에 밥묵고 늦게 오는 사람도 천진데.. 약 20분을 붙들린다..
이건 뭐야.. 바위위에 비석이 있다..
뭔가 해석이 될똥말똥..?
한꺼번에 출발하니.. 영 재미가 없다..
뒤로 쑥 빠지자..
단풍 절정.
돌탑 지나고..
역시 마눌은 감성이 풍부해.. 물이 있으면 손을 담가봐야 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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