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산-만지산-외고지산(멱곡육교-성현산-만지산-외고지산-한티재)

- 청산.. 2014. 1. 11(토)

- 진양기맥..

- 17.2km/5시간20분(점심20분포함)

성현산-만지산-외고지산.gpx

 

예약 명단에도 없는 <석양>님, <깨암목>님이 탄다. 반가워라... 석양님이 빵모자를 선물로 주신다. 고마워라..

 

08:00 동래 출발. 35,000원. 20명.

09:51 멱곡육교 도착. 마루금은 절개지 철계단으로 이어지는데.. 저리 함 가보까..

 

선답자 들머리는 육교를 지나서.. 왼쪽으로 이어진다만은..

 

일단 단체사진 찍고..

 

절개지로 접근을 시도해 본다만은.. 오메!~~ 잡풀을 뚫고 갈 재주가 없다.. 포기.. 

 

선답자님들의 들머리 출발한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내려다 본 육교.

 

선생님. 안녕하시지예..

 

무덤들이 잇달아 나타나고..

 

10:06 아등재를 살짝 내려선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길..

 

기맥길이 이렇게 좋아서야...

 

10:25 파묘 흔적 지나고..

 

오름짓이다..

 

한 두 차례..

 

오르막.. 내리락 하다보면..

 

앞서 간 나뭇꾼님의 흔적..

 

10:54 368.5m봉에 도착한다. 개념도상에는 삼각점과 높이만 되어 있는데.. 누군가 이름을 붙여놨네.. 어떤 근거일까?..

 

368.5m봉 삼각점.

 

 

이쁜 길이 이어진다..

 

음.. 진행 방향인데.. 만지산 외고지산이 어떤 넘일까...?

 

간벌한 나무가 가끔 산길을 막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대체적으로..

 

길이 너무 좋다..

 

11:17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다.. 왼쪽은 누군가 나무로 막아놨네..

 

오늘 산행이..

 

너무..

 

빨리 끝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숲가꾸기사업 경계 표시판.

 

<가우스>님이 오늘의 게스트로 등장하는구먼..^^

 

11:37 이곳이 한실재?.. 4거리/안부에서 직진..

 

그나저나 박선배는 출발하자마자 안보이더니만.. 어디까지 간거야..?

 

11:51 철탑 지나고..

 

이쁜 길은 계속된다..

 

미타산인가?.. 국사봉인가?..

 

오름짓... 성현산인가?..

 

아니네.. 한 번 더 오름짓하면...

 

12:18 성현산이다..

 

주력부대 이곳에서 밥묵고 있구먼.. 나도 한 숟가락하자.. 20분 남짓.. 박선배는 어디까지 갔을까..?  나중에 물어보니.. 만지산 왕복하고.. 외고지산에서 먹었단다.. 대단하다..

 

배낭 놔두고.. 만지산으로 출발...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외고지산이다. 만지산부터 먼저 들르기로 한다..

 

12:44 일단 임도에 내려서서...

 

임도 따라서 가다가.. 왼쪽에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산길은 잘 나 있는 편이다..

 

바위도 제법 있고..

 

갈라진 바위.

 

저 앞에 보이는 넘이 만지산인가 보다..

 

떨어질 듯한 바위.

 

한 차례 더 살짝 올라서면..

 

다 왔네..

 

13:08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 뿐이다..

 

이곳에서 50여 미터 진행하면 멋진 전망대가 있었다는데...

 

그냥 되돌아 간다.

 

13:27 임도까지 되돌아와서..  곧장 건너편 산길로 접어든다..

 

13:30 임도를 다시 만나고..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임도를 따랐을텐데.. 음..

 

외고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걱정과는 달리 이쁜 길이 이어진다.

 

바위가 나타나는가 싶더니..

 

어이쿠.. 웬 석문이야..

 

한 차례 더 오르면..

 

13:46 외고지산 삼각점에 도착한다. 앞서간 선두는 삼각점을 못 찾은 듯 하다..

 

등로에서 살짝 숨어 있다.. 아니. 잡풀에 가려서 못찾을 수도 있겠다..

 

되돌아 내려갈 때는 조심.. 조심.. 눈길 조심..

 

되돌아 가면서 방구 구경.

 

석문.

 

14:01 다시 임도로 되돌아와서..

 

14:09 성현산으로 되돌아 온다.

 

하산길은 가파른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어이쿠.. 이게 뭐야..? 칡뿌리 아이가.. 누군가 캐놓고 많아서 못가져 갔나보다.. 한똥가리 줏어가자..ㅋ

 

저~기 봉고차 주인이 칡주인이라는 후미들의 야그..

 

하산길도 오르내림이 있지만.. 그다지 심하지도 않고...

 

14:32 철탑.. 이곳에서 왼쪽이다.. 총무님과 여전사님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갔다가.. 1시간이나.. 허벌나게 고생했단다..

 

어라.. 이곳 철탑에 <성현산>이라고 해놨네.. 개념도에는 이곳이 성현산이라고 되어 있지만.. 25,000지도에는 좀 전의 갈림봉우리가 성현산으로 되어 있다..

 

이어지는 하산길.. 좋기만 하다..

 

14:46 철탑.. 이곳으로 왔으면 길이 쪼매 험하다.. 그냥 우회할 껄...

 

앞에 봉우리만 넘으면 한티재가 보이겠구나..

 

마지막이라고 쪼매 힘이 드네..

 

어라.. 한 차례 더 있네..

 

한티재가 보이고.. 다음 구간 봉우리도 보인다..

 

15:08 선두팀. 하산주 즐기고 계시네..

 

합천군 쌍백면과...

 

의령군 궁류면을 가르는 재가 한티재다.

 

너무 일찍 하산했다고... 부산으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그..런,,데.. 김해에서부터 너무 막힌다.. 한 시간이나.. 무시레이..~ 덕천동 돼지국밥 한 그릇 하고..

 

집에 가니.. 8시 밖에 안됐네.. 오늘 구간 조금 아쉽기도 하다.. 만지산 외고지산을 생략했으면 좌골티재까지 갈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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