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_원주(코아루아파트-백운산-어깨봉-백운산-북릉-휴양림)
- 청산.. 2014.10. 4(토)
- 나홀로 산행 행복한 하루...
- 14.41km/5시간45분(점심15분포함)
전국의 무수한 백운산 중에 원주 백운산이 넘버 4라는 회장님의 말씀. 1, 2, 3는? 정선 백운산, 함양 백운산, ??? 생각이 안난다..
07:00 동래 출발. 40,000원. 25인승 만땅.. 모두들 가리파고개에서 내리고...
10:59 나홀로 코아루아파트로 간다. 기사아저씨 감사합니다. 갈촌마을 표지석 방향으로 간다.
고가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서...
엄청나게 큰 느티나무.
수령 350년.
들머리로 짐작되는 산줄기가 보인다.
11:05 오른쪽으로..
11:08 들머리다. 서울목공소/전봇대를 끼고 올라선다.
한 방에 찾았다.. 은근히 걱정했는데...
들머리로 올라서면서 돌아본 치악산.
11:11 산길로 들어서자마자... 갈림길이다.. 음.. 오른쪽이 능선인 듯 한데... 왼쪽이 빤질하다..그렇다면 일단 왼쪽으로 가보자..
대충 보니.. 오른쪽으로 붙을 듯 하다...
11:19 오른쪽에서 오는 빤질한 길과 합류한다. 그러니까..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선택했으면 이곳으로 온다는 야그... 역시 선택이 중요하구먼...
지금부터...
기가 막힌 오솔길이 펼쳐진다...
11:27 갈림길 왼쪽으로.. 오른쪽은 누군가 막아놨네..
이크... 바이크족이다. 이 양반 내한테 길을 묻는다. 이 길 따라서 끝까지 가면 어디로 이어지냐면서...ㅎㅎ 백운산 통신탑으로 이어집니다..
오름짓을 잠시 이어가면...
11:48 백운산(537m)에 올라선다. 이 동네에서는 천지봉이라고 부르는 모양이던데..
삼각점 놓칠 뻔 했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더라..
살짝 내려서고...
잠시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치악산 줄기를 감상한다.
길 좋은거~~
12:04 쉼터. 쉬어갈 여유가 없다.. 주력부대보다 혹시나 늦을까 싶어서...
이크.. 맞은 편에서 산꾼포스가 물신 풍기는 사람이다.. 혼자가 아니더라...
12:29 고도를 더 높이더니.. 어깨봉이 나타난다.
삼각점이 있는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아차차.. 짧은 알바.. 딱 헷갈리기 좋으네.. 이곳으로 내려서면 휴양림. 오늘 산행 접을 뻔 했네..ㅎㅎ
되돌아 오면서 한 컷..
한 구비 내려섰다.. 올라서면..
12:39 큰바람골산?... 이곳에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긴 하더라만은... 이런 지명이 있는 곳인지 알 수 없다..
오늘의 점심 메뉴. 빵+우유. 역시 밀가루는 끈기가 없더라.. 15분.
정상을 향하여 꾸준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우짜다가 나타나는 바윗길..
봉우리 한 넘 우회하고..
13:32 오른쪽/희미한 갈림길이 보인다..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인가 보다..
이제부터는 제법 팍팍한 오름길이다..
봉우리 우회하기도 하고..
13:54 처음 나타나는 전망대.
백운산은 잡목 사이로 살짝 보이고...
지나온 능선과 원주시내.
치악산.
쪼매 더 올라서니... 우뚝 선 통신탑과 함"께 철조망이 앞을 막는다..
왼쪽은 자일이 길게 내려져 있고...
방향상 오른쪽으로 가야 되는데...
매우 상그럽다... 휴양림 도로로 내려설 듯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철조망을 따라서 가면 끝이 보이더라...
14:18 군부대 앞 임도로 올라선다. 계단으로 올라선다..
백운산/1.0km
통신기지. 정문에 위병이 있고... 사진을 찍기가 좀 뭐해서.. 멀찍이서 한 컷 한다.. 왼쪽에 내가 온 방향이고... 주력부대는 오른쪽에서 올 것이다..
아니.. 주력부태 중 선두그룹인 <강산>님이 에코를 날리고 휘리릭 날아가신다... 역시 준족이시다. 이 양반 만나지 않았으면 오두봉까지 갔을지도 모른다..ㅎㅎ
이놈들.. 이름 박는거 좋아하다가 개피보는 수가 있는데...
한 컷 더...
용도를 알 수 없는 벙커 옆으로 등산로를 알리는 팻말이 보인다..
군대에서 관리하는 지역이라는 뜻인가..?
등산로 이정표만 따르면 된다..
산길 좋고..
직진...
길 좋고..
오른쪽으로..
이거 무슨 시설이더라...? 가물가물... 옆으로 올라서면..
14:44 백운산에 올라선다... 오래전 십자봉에서 이곳으로 오면서 대형알바를 한 기억이 생생하다.. GPS 없던 시절. 멀리 강원도까지 와서.. 산악회에 민폐를... ㅎ
그때는 <터>하고 같이 했었는데..
일단은 오두봉 방향을 따른다..
자일 따라서..
14:58 안부 갈림길.
이곳에서 순환임도 방향으로 내려선다.. 오두봉까지 갈까 생각해 봤지만.. 오늘 산행 이것으로 만족한다..
안부에서 보이는 큰 암릉이 위압적이라서 한 컷...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길..
이정표 잘 되어 있고..
길 상태 양호하고..
안전시설 잘 되어 있고...
아직은 단풍이 조금 이른 편이다..
자일은..
끝없이 이어진다..
나무에 걸리는 암종류라는데...
멋진 소나무.
자일...
자일..
15:43 임도를 만나서.. 왼쪽으로..
정면으로 다시 산길이 열린다..
야외무대 방향이다. 2.3km/ 주차장까지는 또 얼마나 더 가야 될지....
산길 좋고...
지그재그 내리막...
16:10 오른쪽/소용수골.. 선두/직진 방향으로 시그날 깔았다...
오른쪽 한 컷.. 휴양림으로 떨어지겠구먼...
이어지는 능선길도 너무 이쁘다..
왼쪽 능선. 오두봉까지 갔으면 저 능선으로 이어갔겠지..
나무계단과 함께 마지막 내림길인 듯 하다...
16:32 야외무대.
야외무대/<등로 입구 입간판>
계곡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 건너서...
휴양림 안내센터 지나고...
16:39 매표소 지나고...
어디까지 가야 되나...?
16:43 다행이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었네... 4등으로 왔단다... 이후 후미가 오기까지 한 시간을 기다렸다가...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저녁 묵고...< 이곳에서 주인아저씨의 술 서비스 바가지를 경험하고... 영판 맛 보라고 따라줘 놓고는 나중에 계산하라고..ㅎㅎ 박카스아저씨가 이곳에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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