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산-경운산-오봉산-부용산(풀내음청국장-마적산-경운산-오봉산-부용산-청평사주차장)
- 벚꽃.. 2015. 6. 27(토)
- 산길이 너무 좋다..
- 15km/6시간56분(점심15분,알탕30분포함)
용화산-오봉산으로 가는 산악회 버스에 편승해서 마적산 산행에 나선다...
06:00 세연정 탑승. 40,000원. 만땅-? 펑크낸 사람이 몇 있던데...
10:40 춘천나들목을 지나서 천전나들목에서 홀로 내린다.. 5시30분까지 하산하라는 산대장님. 당신네들이 그렇게 안될것 같은데요?..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 들어간다...ㅎ <나가는곳>입간판 뒤로 마적산이 보인다.
인터체인지 안쪽 배수구를 통해서 내려서니... 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길이 보인다..
저 앞에 보이는 해강아파트 방향으로..
10:55 들머리/풀내음청국장집에 도착한다. 검색결과 춘천의 맛집으로 제법 이름이 난 듯 하다.
식당에서 재배하는 텃밭인 듯..
나무계단과 함께 등로가 시작된다..
산길. 너무 이쁘다..
11:04 임도를 만나고.. 오른쪽으로...
100여미터 가면 임도가 막히는 곳에서 왼쪽으로..
자연스럽게 산길로 이어진다..
11:09 절개지가 능선길인데... 치고 올라갈까 하다가.. 길이 시원찮아서..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능선과 만나는 지점을 보니.. 벙커처럼 보이는 곳이 보이는게.. 예비군 훈련/매복 장소처럼 보인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
이어지는 산길..
완전...
룰루랄라.....
천천히 가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11:22 쉼터 의자도 있고..
오른쪽 소양강댐이 살짝 보인다. 땡겼다..
살짝 내리막..
오르막..
너무 사랑하나 보다..
11:34 삼림욕장 수준의 쉼터가 나온다..
마적산/0.9km
뭘 보십니까..? ^!^
별 필요도 없어 보이는 안전시설.
겨울 대비용인가 보다..
조금만 경사가 져도...
안전시설이 보인다..
좋다고 해야 되나..?
11:57 평상이 있는 곳. 마적산에 다 왔다..
경운산까지는 4.2km 남았고..
일단 소양강 조망 함 보고...
마적산 정상석 인증샷 하고..
나뭇가지 사이로 춘천시가지가 보인다.. 살짝 땡겼다..
정상석 아래 쉼터.
정상석 옆의 전망대 데크.
신북읍?
가야할 능선.. 저~기 용화산이 보인다..
살짝 땡겼다.. 멋지다..
확 땡겨버렸다~~
마적산을 내려서면서..
안전시설이 길게 이어진다..
고도를 쪼매 까묵는구먼...
다시 올라가고..
12:11 폐헬기장 지나고..
연이어서 폐헬기장이 또 나온다..
내림길로 이어지고..
12:18 오른쪽/소양강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에서..
점심을 먹는다.. 빵+바나나+쥬스... 15분.
배후령까지 4.9km 출발..
살짝 내려섰다가..
서서히...
오름짓이 이어진다..
백계남씨가 먼걸음 하셨네..
다시 내림길..
개념도를 보니..
임도를 만날 때까지..
계속 내림길이 이어지겠네..
오메~ 아찔한 절벽일세... 저 아래 임도가 보이고..
임도로 내려서는 나무계단..
12:59 임도를 지나서..
오름짓이 이어진다..
고도 250m를 극복해야 된다..
헥헥...
13:31 이곳이 경운산?..
785.3m삼각점 봉우린데...?
좀 더 올라서면...
나무계단 지나서..
13:43 진짜배기 경운산이 나타난다. 좀 쉬었다 가자.. 5분 휴식.
살짝 내려서면..
13:52 전망대.
오봉산과.. 청평사로 내려서는 암릉능선... 그너머 가야할 부용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진행 방향 능선에 허옇게 보이는 암봉은 뭔고...?
가봐야 알것제..
바윗길로 올라서서...
청평사. 왕창... 땡겼다..
좀 전에 봤던 암봉이다..
뭔가 글자가 보이는데... 문디같은 넘들... 이름이 새겼구먼..
지나온 경운산.
오봉산 한 번 더 보고..
짧은 암릉 지나면..
14:01 왼쪽/배후령에서 오는 능선길과 합류하고..
14:03 쪼매 더 내려서면.. 왼쪽/배후령에서 오는 우회길과도 합류한다.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산길..
산길이 패여도 너무 패였다...
오름길 이어지고..
나무뿌리.. 저네들도 살겠다고 몸부림이다..
14:22 오른쪽/청평사로 이어지는 금지구역.
배후령.
용화산. 살짝 땡겼다.. 산악회팀은 어디쯤 있을까...? 아직 배후령까지 안온 것은 확실한데....
좀 더...
화~악 땡겼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소양강.
전망대에 올라서서...
저~기 보이는 넘이 혹시 망부석인가...?
땡겼는데... 개념도상의 망부석은 아닌 듯 하네.. 5년 전 사진하고 비교를 해도 아닌 듯...
저기 허연 넘은 뭐지...? 가물가물...
14:31 시설물 지나서... 우회길 말고... 능선길로 올라서야..
14:33 777.8m 삼각점을 만날 수 있다.
가지 많은 나무.
오옷.. 저 바위. 안면이 있는 듯 없는 듯... 자세히 보면 반쯤 걸쳐져 있다..
올라가서 보자..
14:39 뭐라고 쓰여있는데..
땡겼더니... 청솔바위. 5년 전에는 못보고 지나쳤구먼... 그러니까 뒤돌아 봐야 되는데..쩝..
좀 멀리서 뒤돌아 본 청솔바위.
저 위에도 뭔가 있구먼..
진혼비. 이것은 예전에도 봤었고.. 길가에 있어서 안볼 수가 없다..ㅎ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고...
뒤돌아 본...
시원한 조망.
지나온 마적산-경운산 능선.
한 구비 더 올라서면...
14:49 오봉산 정상석이다.
쪼매 떨어져서 한 컷..
살짝 내려서면...
14:54 왼쪽/부용산 방향으로 내려선다..
좀 전과는 다른 산길 분위기다.
오솔길 분위기..
살짝 전망이 터지는 곳을 지나면..
급하게 내려꽂는다..
어메.. 죽겠는거...
15:11 배치고개. 청평사로 이어지는 도로로 내려서서... 건너편/오른쪽에 이어지는 산길이 보인다..
지금부터 허벌나게 올라서야 된다..
고도 350m를 극복해야 된다..
15:43 공터에서 한 숨 돌리고..
돌격 앞으로..
오름길. 두 번 쉬었던가.. 세 번 쉬었던가...? 장모님표 단술이 없었다면..ㅎ
가지 많은 나무.
헥헥.. 드디어 하늘이 열린다..
16:02 부용산.
정상 표지판은 있는데..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다른 사람 산행기를 검색해 보니 삼각점이 있던데.. 내가 못 찾았나.. ? 헬기장 설치하면서 삼각점을 깔아뭉개 버렸나...?
이어지는 산길은 잡풀이 허리까지 올라와 있다..
초입만 통과하면 산길은 뚜렷하게 이어진다..
16:15 바윗길 우회하고..
16:27 867.8m봉 통과하고..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왼쪽 골짝은 벌목한 나무들이 흉하게 방치되어 있다..
16:46 갈림길. 잠시 갈등한다.. 좀 더 가서 다음 능선으로 떨어질까.. 하우고개까지 갈까.. 음... 봉화산까지 안갈 바에야 이곳에서 내려서는게 나을 듯 하다. 아침에 산대장이 5시30분까지 오라고 한 말도 있고..
하산길 능선은 이쁘게 이어진다..
가파른 하산길..
그 다음 능선길이 더 이뻐 보인다..ㅋ
17:15 도로로 떨어진다..
주차장으로 가다가.. 오른쪽 계곡 물소리가 제법이다.. 씻고 가자..
내려서는 길이 시원찮네.. 시원하게 씻고.. 뭔 놈이꺼 30분이나 걸렸네..
17:47 주차장 매표소 통과.
소형주차장 지나고..
17:51 대형주차장 도착. 주력부대는 아직 안 온 듯.. 배후령에서 오봉산만 탄 사람들만 옹기종기 모여있다.. 4-50분 기다렸다가..
홍천으로 이동.
종업원들이 아주 친절하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더라.. 쏘맥 딱 한 잔... 못 참겠더라... 캬~ 거의 히로뽕이네..
부산 도착. 11시 50분. 집에 오니.. 날짜가 바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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