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3차(장자고개-깃대봉-남산-두리봉-좌일곡령-단지봉-송곡령-고비마을)

- 청산.. 2014. 10. 11(토)

- 19.2km/6시간31분(접속거리2km/30분,점심15분포함)

- 고산준령..?  그런 느낌이 없더라..

수도3차(장자고개-송곡령).gpx

 

07:30 동래 출발. 35,000원. 서른댓명.. 45인승/여유가 있네.. 지맥산행에 이 정도 인원이면 대군이다..

10:22 장자고개 턱밑까지 버스를 올렸다. 빽하려면 고생하겠는데... 두 세 고비 내려가니까 돌릴 곳이 있다더라.. 

 

단체사진 한 방 찍고.. 원래는 기사아저씨가 전체를 다 찍었는데 엉뚱하게 잘못 찍어서 날라가는 바람에... 다른 분의 사진으로 대체..ㅎㅎ

 

10:25 출발..

 

올라서면서... 이곳을 넘어가면 해인사. 해인사측에서 도로 연결을 반대했다는 야그가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절개된거야..?  파헤친거야..?

 

10:28 이곳이 장자고갠가 보다.. 깃대봉까지 출입금지. 미안합니다.. 흔적없이 가겠습니다.

 

추색이 들기 시작한다.

 

산죽도 있고..

 

10:52 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깃대봉(난석산)이다.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도 더러 있다..

 

10:56 쪼매 더 가니.. 폐헬기장으로 된..

 

남산이다.

 

삼각점도 있고..

 

가야할 방향의 능선이 잠시 트이고.. 오른쪽에는 덩치 큰 가야산이 살째기 보인다.

 

고도를 살짝 낮추고..

 

이제는 갈 사람은 다 가고... 혼자서 여유있게 가야겠다..

 

저 앞에 전회장님 가시네..

 

가야산이 나무가지 사이로 살짝살짝 내민다..

 

영감님. 정말 잘 가신다. 올해 70이 훌쩍 넘었는데.. 좀체로 간격이 안 좁혀지네..

 

단지봉까지 8.7km 이상타..? 그것밖에 안되나?..

 

두리봉/갈림길에서... 벌써 갔다오는 선두조.

 

12:02 헬기장 통과하고... 좀 더 가야 된다..

 

가야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쪼매 땡겨서... 역시 카메라가 문제야... 그건 그렇고.. 가야산으로 달려가고 싶다..

 

12:04 헬기장에서 쪼매 더 가면 삼각점이 나온다. 이곳이 두리봉인가 보다.. 그런데 두리봉 표지판이 안보인다?... 누군가 찍었던데.. 내가 못 봤구나..쩝..

 

두리봉/삼각점.

 

되돌아 와서.. 저 앞에 보이는 둥그스럼한 봉우리가 갈림길 봉우리다. 왕복 10분 정도 걸리더라..

 

진행 방향 능선.

 

전회장님 뒤를 따라서.. 살짝 내림길이다..

 

12:20 웬 경고문인고?.. 했더니..

 

이곳이 분계령(불기령)일세..

 

오름길에.. 불타는 단풍.  이것 밖에 없더라..

 

12:35 1153m봉에서 선두조 식사 중.. 아니 끝내는 중이네..

 

나도 묵고 가자.. 오늘의 메뉴. 떡+사과. 묵을만 하더라.. 15분.

 

밥묵은 곳에서 본 가야산. 역뱡향 진행이 아니었다면 훨씬 좋았을터인데... 아쉽지만 할 수 없다. 장자동고개가 고도 900m 정도 되니까.. 그만큼 수월하다는 뜻이제..

 

진행 방향. 뾰족한 넘이 뭐지?... 용두봉이더라.. 꼭 올라가봐야겠더라.. 좌일곡령 단지봉이 차례대로 보인다..

 

식사 끝내고.. 산죽 통과 중..

 

살짝 전망 터지는 곳에서... 개금마을.

 

이쁜 길 통과 중..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  1132m봉?

 

오늘 산행 중 보기 드문 바위라서... 한 컷.

 

이쁜 길..

 

13:30 웬 철조망?.. 왼쪽/아래로 탈출로가 보이고...

 

진행 방향에도 철조망은 계속 된다..

 

멋지게 생긴 저 암봉은 도대체 뭘까?.... 용두봉이었더라..

 

이쁜 길 따라서 내려서면..

 

13:52 이곳이 목통령쯤 되는갑다..

 

바닥에 떨어진 또 다른 이정표.

 

뒤돌아 본 가야산.

 

멋진 떡바위(?)

 

이크... 이곳이 멀리서 보이던 그 암봉인데... 올라갈 수 있을려나..?

 

우째우째 하면 올라가겠는데... 일단 손닿는 곳까지 가보자... 옳커니... 자일이 있구나... 조심조심..

 

올라서니.. 삼각점도 있고..

 

14:14 용두봉이라고 이름도 갖고 있었구나... 역시 <준희>님이다..

 

용두봉에서 본 가야산.

 

에코 날려서.. 뒤따라 올라오는 회원들..

 

단지봉.. 좌일곡령이 자~알 보인다... 왼쪽에 살짝 내민 놈은 흰대미산쯤 될까...?

 

운해님 부부. 어쩜 저렇게 해맑으실까...ㅎㅎ

 

보자... 내려갈 방향은 어디로?... 도로 내려갈려니 좀 그렇고... 진행 방향으로 보니... 우째 갈 수 있을 듯 하다..그렇네.. 내려갈 수 있구먼..

 

기암.

 

조금 더 진행하여 전망대에서... 좀 전의 용두봉과 가야산이 겹쳐 보인다.

 

14:32 이곳이 1118.3m봉이라네..

 

단지봉이 훨씬 가까워졌다.

 

능선 우회 중...

 

단지봉/2.2km 거리가 좀 이상타.. 더 남았지 싶은데..

 

이 놈도 올라가보고 싶은데... 현재 꼴찌조.. 시간이 없다.. 그냥 통과..

 

암릉 우회 중...

 

다음 구간이 훤히 보이네... 가장 멀리 오도산... 의상봉도 구별이 되고.. 기타 등등..

 

좌일곡령 오름길...

 

좌일곡령 오름길...

 

바위 투성이... 조심조심.. 누군가 이곳에서 자빠졌다던데..

 

15:12 좌일곡령(봉)이다.

 

전망 좋다..

 

독용산 방향.

 

단지봉을 배경으로... 운해님 부부.

 

좌일곡령에서 단체 한 컷. <가우스>님 찍음.

 

단지봉을 향하여..

 

15:31 홍감마을/3.4km 갈림길 통과..

 

단지봉을 향하여.. 나뭇가지가 눈을 때리네... 아이고 아야...

 

뒤돌아 본 가야산.

 

15:55 단지봉이다. 오늘 산행 거의 끝나간다..

 

두리봉에서 9.2km 왔네.

 

증명 사진 찍고...

 

단지봉에서 단체 한 컷. <가우스>님 찍음.

 

인자 고마 하산하자..

 

16:00 헬기장 통과...

 

왼쪽/내촌마을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가고싶은 마음... 꾸욱 누르고... 수도산 방향으로...

 

길을 재촉한다..

 

내림길.. 뛰다시피...

 

16:11 왼쪽/송곡령 방향 갈림길..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송곡령은 직진해야 되는데...

 

수도산 방향으로 좀 더 가야 된다..

 

16:26 송곡령. 이곳에서 능선을 좀 더 타고 싶은 사람들은 지난 번 2차때 내가 갔었던 능선으로 고고싱하고...

 

나머지는 중촌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여유있게 내려선다..

 

길 조으네..

 

룰루랄라..

 

여유있게..

 

통나무 다리 지나고..

 

오른쪽/왼쪽에서 길이 합쳐지고...

 

16:57 포장길로 들어선다.

 

고비마을이다.

 

중촌마을까지 내려갈려면 아직 한참을 더 내려가야 된다..

 

이곳에서 잠시 후미 대기. 다른 산악회에서 온 여장부. 어느 안면있는 할배의 트럭을 섭외 중인데... 성공했나...?  실패했더라..

 

지난 번 2차 산행때 32인승 버스는 이곳까지 올라왔었는데... 45인승은 안된다고 연락이 왔다.. 젠장.. 꼼짝없이 포장길을 걸어내려가야 되는구먼...

 

걸어갑시다... 2km 정도 밖에 안돼요...

 

뒤돌아 본 고비마을. 흔들렸네..

 

졸라 걷는 중.. 버스가 올라올만한데... 기사아저씨. 공갈쳤나...?

 

17:30 산수교 도착. 물이 차다... 세수만 하고 만다.  홀딱 벗고 풍덩하는 사람도 있더라... 대단혀...

 

버스안에서.... <울산산적>님의 참치. 여전하시네... 잘 먹었습니다..^^

 

가조로 이동해서..

 

김치찌개 백반으로.... 술이 묵고 싶어 죽겠다... 젠장...

 

다음 산행에는 온천을 할 예정인가 보다... 부산불꽃축제하고 겹치고..  산제치에서 비계산 우두령 마령까지는 오래 전 했었는데... 갈등이네.. 그때가서 생각하지.. 벌써부터 고민할꺼 뭐 있나..

수도3차(장자고개-송곡령).gpx
0.52MB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