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지맥1차(분기점-구암산-삼자현)

- 청산.. 2015. 1. 10(토)

- 낙엽..낙엽.. 시몬 듣기나 낙엽밟는 소리가...

- 19.4km/6시간5분(점심20분,접근거리2.6km/37분포함)

구암지맥1차(분기점-삼자현).gpx

<조은산>님 지도 허락없이 빌림.

 

07:30 동래 출발. 35,000원. 23명. <무명>님 오셨네.. 블로그를 가끔 훔쳐보기는 했는데.. 얼굴은 처음 뵙는다..

 

송이골 접근하는 길. 옷재를 넘어서 접근해야 되는데.. 기사양반 질러갈 요량으로 송동리로 가더니만.. 이 길은 포장길이 끊어지고 임도가 이어지는데... 마치 중국의 차마고도처럼 아찔하다.. 25인승 중국산. 이런 길에 맞춤형인가.. 잘만 가더라..ㅎ 

 

10:23 송이골 도착/출발. 주럭팀은 보현지맥 능선을 만나는 지점에서 하차.. 오른쪽 능선으로 접근 중이다. 분기점까지 고생스럽게 갈 필요가 있겠냐는 판단에 송이골 임도를 따르기로 한다. B조 대동..

 

입산신고를 하라고라고라... 그냥 좀 지나쳐야겠습니다..

 

빨리 좀 따라오이소... 왼쪽에 보이는 능선이 보현지맥쯤 되겠다..

 

송이골.

 

구암산.

 

10:48 보현지맥 임도를 만나고..

 

뒤돌아 본 보현지맥. 주력팀이 아직 안보이는거 보니까... 내 판단이 옳았던 듯 하다..

 

분기점으로 올라선다..

 

안면있는 길...

 

11:00 드디어 구암지맥 분기점이다. 송이골 초입에서 37분 걸렸네.. 그래도 편하게 온 셈이다..

 

 

이제부터 포항시 경계 능선을 따른다..

 

주력팀 날조 두 사람(이상훈선배, 이대호샘) 추월한다..

 

산길은 지맥치고는 너무 좋다..

 

우짜다가 이런 벌목나무를 만나지만.. 별 어려움 없더라..

 

낙엽 오름길.. 뒤로 밀린다..

 

11:25 구암산. 오늘 산행 중 이름있는 산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구암산 삼각점.

 

 

구암산 표지판이 무려 4개..ㅎ

 

뒤돌아 본 보현지맥. 어디쯤 보현산이 보일려나...?

 

가야할 지맥 능선. 고도 50m를 제법 오르락내리락 해야 한다..

 

25000도에는 없는 고도 표지판.

 

산길...

 

참..

 

깨끗하더라...

 

이건 어딜 보고 찍었을까...?

 

주력팀. 산대장 <솔바람님>, <오늘님> 추월...

 

 

포항시계.

 

저~ 앞... 선두 점심묵고 갈 모양이다.

 

나도 같이 묵고 가자..

 

떡+사과+커피... 20분 정도.

 

산길. 이어간다..

 

봄에 왔으면.. 갈등을 많이 했겠네..

 

뒤돌아 본...617.6m봉(포항시계/613m)

 

그나마 기품있게 서 있는 소나무.

 

이어지는 지맥은 오른쪽인가... 왼쪽 능선인가...?

 

<준.희>아저씨의 격려문.

 

 

12:58 송이 움막용 텐트. 바람에 무너져 버렸구먼...

 

높은 산이 없어서 그런지..

 

능선의 줄기가 어디로 향하는지..

 

쉽게 짐작이 안된다..

 

낙엽이 눈만큼이나 미끄럽다..

 

선생님. 뒤를 따릅니다...

 

 

 

13:34 559.5m봉.

 

봉우리 우회... 슬슬 꾀가 생긴다..

 

 

또.. 우회...

 

 

중간 중간 무덤이... 누군가 무덤순례길이라고 하기도 했더만...

 

 

우회...

 

 

 

 

14:34 오른쪽/B조 하산지점 안평마을이 보이면...

 

산길은 왼쪽 아래로 빠진다.. 조심...

 

14:47 잠시 후 임도를 만나고..

 

14:51 왼쪽 능선 마루금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15:02 591.3m삼각점.

 

 

후반부 가장 높은 봉우리 647.6m봉을 향한 오름짓...

 

잘 가꾼 무덤이 반긴다..

 

이어지는 산길.. 왼쪽으로 방향으로 꺾으면 석등이 있는 무덤이 있으면 제대로 온 셈.. 조심..

 

오메.. 아직도 능선은 출렁거리는구먼...

 

 

 

16:08 오늘 처음으로 만난 이정표.

 

정상?... 삼자현 정상이란 말인가?.. 남은 거리는 1.2km

 

깊게 한 번 출렁거리면 끝인가 보구먼...

 

마지막 오름짓...

 

삼자현휴게소/0.75km

 

임도 수준의 산길을 따른다..

 

다 왔나 보다..

 

16:27 삼자현 휴게소.

 

 

삼자현 표석. senom hill 조은산님의 조크가 생각나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ㅎㅎ

 

10여분 후 후미 도착. 놀랍다... 현동목욕탕/3000원 갹출. 

 

목욕탕 입구에 있는 만물상회. 인간극장에 나온 듯한....

 

목욕 후.. 바로 옆의 식당에서..

 

반찬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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