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3차(양곡재-계명산왕복-693.3삼각점/북릉-머구나무골-청송호)
- 청산.. 2015. 2. 14(토)
- 임도.. 임도... 어이없는(?) 계명산..
- 18.8km/5시간23분(점심15분포함)
발목 상태가 별로다.. 갈까말까...? 그래도 일단 가보자.. 미리 약 챙겨묵고.. 가져가고.. 나중에 마눌한테 약 받아오라고 전화하고... 점점...음...
07:30 동래 출발. 35,000원. 25인승 만땅.. 총무님이 전부한테 쵸콜릿을 챙겨주신다.. 그러고보니 발렌타인데이구먼.. 고맙구로..
10:18 양곡재 도착. 무슨 이유인지... 코스를 반대 방향으로 한다.. 이상훈선배가 주장했다는데.. 걷고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네.. 노래호부터 했으면 걸을 것도 없었겠다.. 5시간 정도 걸릴 줄 알았으면 봉알산이라도 갔다 올껄 그랬다..
휴게소를 청송방향으로(동남쪽) 50m쯤 지나서.. 바리케이드를 지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은 단체사진도 없네..
임도를 계속 따르면 봉알산으로 이어지지만... <전회장님> <이성원씨> <다람> 세 분만 봉알산으로 가고... 나머지는 왼쪽/지맥으로 곧장 올라선다..
항상 느끼지만...
지맥치고는 산길이 너무 좋다..
10:36 무덤 1기 지나고..
내림길..
오름길..
고도차는 그다지..
심하지 않다..
이 무덤은 벼슬깨나 한 듯 하다..
10:57 임도가 이어지다가..
다시 산길로...
죽은 듯... 작품이네.
진도가..
너무...
잘 나간다..
11:14 25000도에는 없는 삼각점.
집은 딸랑 한 채인 듯 한데.. 밭은 꽤나 넓다..
선두. 종이 한 장만 남기고 흔적도 안 보인다...
11:30 다시 임도가 시작되고... 아마 계명산 휴양림까지 이어질 듯 하다..
임도가 싫어서.. 왼쪽/산길로 접어들었다..
그럭저럭 갈만 하더라...
11:34 임도로 다시 접해서... 갈림길/오른쪽이다..
11:40 왼쪽이다..
11:42 차가 다녀도 될 법한 길을 만났다. 본격적인 휴양림인가 보다.. 이곳에서 150도 방향을 꺾어야 된다.. 그런데 저 앞에서 오고 있는 사람은 뭘꼬?...
ㅋㅋ 알바 선수들이다. 하지만 워낙 걸음이 빠르니..ㅎㅎ
우리가 온 방향이 <배방리.청송>이고... 150도 방향으로 꺾는다..
이제부터 계명산까지 약 1.8km 이상 가야 된다.. 왕복 약 4km 정도 되지 싶다..
너무 임도로 가면 재미없으니까... 오른쪽 산길로...
11:57 와우... 산불감시초소가 반긴다. 아줌마가 있더라...
뾰족하게 보이는 약산. 마지막 구간에서 만난다..
계명산?..
다시 임도로 접해서...
다시 산길로...
벌써 갔다 오는 선두 그룹...
12:14 개념도상 계명산. 530.6m. 닭목아지라도 비틀고 싶다만... 아무것도 없더라... 그냥 하늘 한 컷 찍었다... 괜찮은 세상이 오겠지..
그런데... 되돌아오는 길에 530.0m봉에서 계명산이라는 시그날을 발견한다. <맨발>샘도 이곳에다 시그날을 매다셨네... 이곳이 계명산인가?...
되돌아가는 길...
바람을 피해서...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점심이나 묵고 가자.. 15분.
되돌아가는 길... <다람>쥐 아저씨. 참 별나제....ㅎㅎ
되돌아 갈때는 저 산길로 가보자.. 갈만한 길이 있더라..
13:00 갈림길까지 되돌아 왔다.. 점심시간 빼고도 1시간 좀 더 걸렸다.. 오늘 산행 계명산이라도 없었으면 산행거리/시간 안나올 뻔 했네..
오른쪽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이런 곳으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서 가야 되는데... 가만 있자.. 삼각점봉이 한 군데 있네..
그렇다면 사과밭으로 들어가야 된다.. 주인이 없어서 다행이다..
13:10 511.5m삼각점. <준희>님은 높이 표기가 좀 다르네... 그런데 선두들이 지나간 흔적이 안 보인다.. 모두들 임도로 우회했구먼...
삼각점이 땅에서 솟아나 있다..
13:13 다시 임도로...
금줄을 살짝 넘는다..
임도가 또 나온다..
13:22 갈림길. 왼쪽으로 가면 편한데... 등고선상 오른쪽으로 가야 되기 땜시 갔더니만...
저 아래로 내려서야 된다.. 그런데..
이런 곳을 내려왔다... 밭으로 조성되어 있고... 바리케이드 까지...
13:32 웬 땅굴...?
13:34 드디어(?) 임도를 버리고.. 왼쪽/산길로 접어든다..
반갑다..
벌목이 거추장스럽지만..
임도보다 훨 낫다..
13:47 540.2m삼각점.
이어지는 산길도..
거의 임도 수준..
오메.. 가파르게 올라서야 되는구먼..
처음 맞는 힘든 구간이다..
뒤돌아 본 능선.
14:18 672m봉. 플래카드가 걸린 이곳까지 왔으면 알바다..ㅋㅋ 길이 너무 좋다 보니.. 그냥 막 달렸네..
170m쯤 빽 해서...
가파르게 내려선다..
14:30 우회길을 따르면 이곳 <삼면봉>을 구경 못한다..
14:33 아홉사리재로 내려서서...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14:38 다시 임도로 내려서서.. 이곳이 구두재?..
곧장 산길로 다시 접어들어야 된다..
14:52 갈림길에서... 왼쪽/능선길로 가야 되는데... 게으름 발동 오른쪽 편한 길을 따른다..
아뿔싸... 노래산으로 가는 우회길이었구먼... 실패했네..
15:03 힘을 내서.. 오늘의 내림길 능선으로 삼았던... 693.3m봉 산불감시초소로 올라선다..
삼각점도 있다..
지난 번에 봐서 그런지 ... 반갑다..
한 숨 돌리고...
15:07 북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내려선다.. 다행히 산길이 뚜렷하게 보인다..
급경사 내리막이다..
15:20 갈림길 봉우리에서.. 왼쪽을 선택한다.. <박선배>는 오른쪽으로 내려갔다네.. 산악회버스가 있는 곳으로 똑 떨어졌단다..
잠시 숨 돌리는가 싶더니..
다시 한 번 급경사 내리막...
15:35 머구나무골로 내려선다..
5분 정도 포장길을 따르면..
15:39 산악회 버스가 있는 곳으로 도착한다.
<전회장님> <다람> 아저씨는 노래호로 갔단다... 데리러 가야겠지...ㅎㅎ
내려오는 길에 청송양수발전소 홍보관을 들르기로 한다..
전체적인 입체도.
평면도.
수차.
한수원에서 관리하는 설비 현황. 아가씨의 설명이 똑 부러진다.. 고마워요~~ 아가씨.
청송호.
주변...
30여분 달려서 현동복지회관 목욕탕으로... 3000원 갹출.
목욕탕 옆 기사 식당.
밑반찬과 밥은 리필 가능한데... 김치찌게 양이 너무 적더라.. 좀 아쉽다..
부산 들어오니.. 9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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