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보일러가 안들어온다.. 새벽 추위에 떨다가... 06:00를 기다렸다가 사우나에서 몸을 녹인다(?).. 뭔 이런 경우가 있나..

 

 

 

우포늪둘레길2015-11-28.gpx

 

숙소에서 밥묵고.. 오늘의 일정 우포늪 둘레길을 걷기로 한다. 아니.. 희망자에 한해서... 나머지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든지.. 생태관에서 시간 때우든지...

 

09:24 우포늪 주차장 도착/출발..

 

일정 책임자가 11시까지 오라고 난리다. 나는 11시까지 못 온다고 고함치고 출발한다..ㅎ

 

오른쪽으로...

 

오른쪽/대대제방 방향으로..

 

마치 모형을 띄워 놓은 것처럼...

 

 

대대제방.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게 화왕산....

 

살짝 땡겼다...

 

옹기종기.

 

물위에 뜨있는게 아니고.. 서 있네..?

 

길이 좋아서 속도를 내면 정해진 시간안에 올 수 있을 것도 같은데... 혼자였다면....

 

 

자전거 반환지점.

 

들고 넘어서도 되겠더라..ㅎ

 

오늘의 이정표. <우포늪 생명의 길>만 따르면 된다..

 

산에서 오는 길이 있었네..

 

제방을 사이에 두고 늪이 여러 곳으로 분산되어 있다.

 

직진..

 

이제사 흙을 좀 밟아보네..

 

 

직진..

 

왼쪽으로...

 

주매정 지나서...

 

이쁜 산길 이어진다..

 

 

초소 지나서..

 

소목제방..?  주매제방..?

 

저 앞에 보이는 것은 간이화장실..

 

 

둑을 지나서 왼쪽으로...

 

저렇게 빨리 가야 되는데.. 뒤에 오는 사람들이 너무 여유롭다...

 

나루터. 배가 뜰려나...?

 

통신탑에서 왼쪽/산으로 올라선다..

 

이정표 오른쪽/화장실. 직원 한 분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해서... 저기 나무계단으로 오세요.. 천천히 가고 있을께요...

 

산으로 올라서는 나무계단.

 

산돼지 흔적이 더러 보이더라..

 

그런데.. 이 양반 아무리 기다려도 안온다... 불러도...불러도... 대답이 없다.. 한 분 데리러 간다..

 

거의 20분만에 찾아온다... 화장실 갔다 나오면서 방향 감각 상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다가 데리러 간 분 만났단다...ㅎㅎ 

 

소목정 지나고...

 

이제 바쁘게 됐다.. 졸라 뛰야 되는데..

 

나만 바쁜갑다..ㅎ

 

목포정 지나서...

 

저 아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되는데... 바로 앞 전망대는 들렀다 가야겠지.. 아무리 바쁘지만..

 

전망대.

 

그런데.. 별로 볼게 없네..

 

 

목포제방.

 

앞서 간 한 분. 안 보인다..

 

 

왼쪽으로 꺾어서...

 

징검다리를 건넌다.. 까딱했으면 직진할 뻔...

 

그..런..데... 앞서 간 한 분이 혹시나 징검다리를 안 건너고 직진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만약에 그렇다면 조지는데... 전화..링링링... 아무리 전화해도 안받는다..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 없다... 난리를 치고 있는데.. 본진에서 전화가 온다.. 약속된 11시가 됐는데 어디쯤이냐고..?  1.5km 정도 남았다고 하니... 점심 예약한 식당의 시간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한다.. 그럼.. 우리는 낙동강 오리알....?

 

찾으러 갈까.. 아니.. 일단 주차장으로 가서 통화가 되면 그때 생각을 해보자고... 주차장을 향한다..

 

 

잠시.. 알바...

 

이곳으로 올라서야 되는데...

 

우포늪 전망대.

 

걸어오면서 실컷 본...

 

한 바퀴 돈 사람들은 볼 필요가 없더라...

 

이제사 전화가 된다.. 어딥니까...?  주차장이란다... 먼저 가서 버스를 잡아놓을려고 걸음을 빨리 했는데.. 버스가 없단다...

 

 

11:41 주차장.

 

버스 시간 안맞고... 택시 콜해서...

 

식당으로...

 

15,000원 정식... 밥맛이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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