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개천산-천태산(청룡리-화학산-금성산-깃대봉-개천산-천태산-망일산-천태리)
- 묏바람.. 2017. 1. 17(화)
- 올해 들어 산행 처음한 기분이다..
- 12.69km/4시간55분(점심13분포함)
땅끝기맥 1차 산행을 하다보면 북쪽으로 오똑하게 솟은 봉우리가 보인다... 어딜까..?하고 생각했던 곳을 오늘 드디어 가게 된다... 묏바람 오랜만입니다. 김사범님도 몇 년만에 만나고.. 권영감님. 점심도 안드시고 완주했다는 말씀에 빵 터졌다.. '밥 묵을 새가 어딨더노' 연세가 80인데 아직 산욕심이 너무 많으시다...
07:40 동래 출발. 36명. 35,000원. 씻기주고 먹여주고...
11:07 내촌마을. 이 동네가 아닌데...? 등산안내도가 있네.. 그렇다면 이곳이 들머리가 맞는갑다..
왼쪽에 보이는 마을로 올라서면 되는데...
선두가 그냥 지나치네... 그냥 따라가자...
11:14 대촌마을. 이정표상으로는 청용마을이다. 마을속으로 들어간다.. 동네 온 개가 다 짖어대네..
물탱크가 있는 곳으로 임도가 이어진다..
뒤돌아 본 마을.
11:20 그렇지.. 이곳으로 올라왔어야 되는데...
주차장 가는 길. 좀 전에 우리가 하차한 곳을 주차장이라고 하는갑다. 주차장이라고는 안보이던데...?
이어지는 임도.
쉼터도 보이고..
11:38 임도가 지겨울 무렵... 비석이 있는 곳에 산길이 보인다.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넘으면 되겠다 싶어서... 들어서니...
아뿔싸... 무덤이 나타나고 길이 사라진다...쩝... 빽해야지 별 수 있나...ㅎ
되돌아 나와서... 모두 앞서가고 아무도 없네..ㅎ
11:48 임도를 30여분 와서야.. 산길 들머리가 보인다..
왼쪽은 임도를 계속 따라가는 길이고... 오른쪽/가파른 길로 올라선다..
낙엽에 묻힌 계단이 나타나고..
산죽도 보이고..
가파르게 올라서다가...
오른쪽에 덩치 큰 놈이 보인다...
무등산이 아닐까 싶다..
12:04 화학산 정상이다.
개천산.. 천태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반대 방향. 땅끝기맥... 그 너머에는 호남정맥쯤 되겠지...
청노루님. 임도 따라 오셨네... 저 멀리 뾰족하게 솟은 넘은...
월출산이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접팔재 방향으로 간다.
가파른 내림길...
산적님이 흔적을 남기고 가셨네..
12:13 왼쪽/각수바위 갈림길 지나고...
임도 수준의 길이 이어진다..
진도 잘 나간다..
이런 길도 걷기 괜찮네..
우뚝 솟은 개천산이 보인다.
12:28 왼쪽/갈림길 지나고..
펑퍼짐한 곳 중 하나가 금성산인데.. 구별을 못하겠네...
12:34 접팔재로 내려선다..
저기서 점심 묵고 가야겠다..
접팔재 이정표.
13분.
출발...
12:55 능선삼거리..? 이정표는 있는데... 갈림길이 안보인다... 지도상에는 오른쪽에 임도가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 잡목 살짝 헤치면 길을 만날 듯 하다.
12:56 그리고 살짝 올라서면... 오른쪽/금성산 갈림길이 나타난다..
가야할 방향은 예성산이다... 다람아자씨는 예성산으로 달리고 있겠구나..
금성산 가는 길. 백운저수지가 보인다.
펑퍼짐한 곳 지나서...
13:04 이거라도 없었으면... 안테나까지 갈 뻔 했네..
휘리릭 되돌아와서...
13:13 천태산으로...
너무 많이 내려서는데...
저 멀리 올라서는 사람들 보인다..
살짝 땡겼다...
슬슬 올라선다...
자일도 잡고...
뒤돌아 보고..
13:25 와 안가고 있소들....
어디로 가야될지 모른다고요...? 왼쪽/깃대봉 찍고 되돌아와서 등봉재 방향으로 내려서야 됩니다...
그런데.. 아무도 안 따라온다....ㅎ~ㄹ
13:26 깃대봉.
13:28 휘리릭~ 되돌아와서... 등봉재를 향한다..
가파르게 내려선다..
13:31 저건 무슨 이정표일까..?
짧은 편백숲 지나고...
13:39 왼쪽/임도끝 방향에서 몇 사람이 나타난다.. 아하... 깃대봉 헬기장에서 직진하는 길이 보이더니만 이곳으로 연결이 되는가보구나...
13:42 봉재. 우/개천사 갈림길.
힘드신 분은 이곳에서 내려서세요... 좀 더 가면 개천사 갈림길이 또 나오니까 계속 가도 됩니다.....
왼쪽 임도와 나란히 간다..
임도에 보이는 이정표.
개천산으로...
우뚝 솟은 개천산이 위압적이다.
각수바위를 땡겼는데... 나무가지에 가려서... 영 볼품이 없네...
영차 영차..
힘내이소...
14:03 개천산 갈림길.
갔다가... 되돌아와야 된다...
더욱 더 가팔라진다.. 눈이라도 붙었으면 고생했겠네...
14:08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개천산.
개천산 정상석.
지나온 산줄기.
천태산 방향.
개천사.
저 멀리 월출산...
자.. 이제 천태산으로 고고...
14:14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제법 내려선다...
14:22 안부4거리에서...
왼쪽/음지마을.... 오른쪽/개천사 방향.
천태산을 향하여 올라선다..
뒤돌아 본 개천산.
14:31 폐헬기장.
오른쪽/안성마을... 회원 대부분이 천태산 찍고 되돌아내려와서 안성마을로 내려선다..
일단 천태산으로...
기암.
방향을 달리 하니..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천태산을 향하여...
14:40 천태산(천태봉)
뒤돌아 본 개천산.
이어지는 산줄기는 <등산로 아님>을 넘어선다...
저 아래 보이는 봉우리가 작약봉-망일산인데.... 길이 없다...... 모든 회원들 되돌아 간다... 한 두 사람만 같이 가면 내가 앞장선다고 했는데도...
하는 수 없지... 그냥 되돌아갈려니 쪽 팔리고... 잡목 뚫고 내려간다... 저 앞에 누가 가는지 에코를 날리니 답이 온다.. 길이 있단다....
희미한 족적 찾았다... 사람 흔적이라기 보다는 짐승길에 가깝다...
15:07 휴~~ 임도를 만났다...
그런데.. 임도에도 장애물 천지다...
15:26 망일산으로 향하는 안부4거리.
망일산으로 올라가는 길. 낡은 시그날이 보인다... 조신하게 이 길을 따라서 갔으면 작약봉 거쳐서 망일산으로 올랐을텐데... 방향이 틀어지기에..
방향 보고 쳐올렸더니... 너덜을 만나고...
15:42 잠시 후.. 돌탑 세 기가 있는 망일산으로 올라선다.
평화롭게 보이는 마을. 어딘지 모르겠다...
자.. 이제 급하게 됐다.. 총무님한테 전화가 오는게... 내가 꼴찐가 보다...
15:48 임도를 만나서.. 왼쪽으로...
15:54 갈림길/왼쪽으로...
15:55 마을로 내려서서...
큰 도로가 있는 곳으로 ~~~
16:02 천태 버스 정류장. 원래는 이곳이 오늘 하산지점인데.... 천태산에서 되돌아 갔기 때문에 안성마을에 차가 있단다... 잠시 후... 나를 데리러 온다... 땡큐~~
광양까지 와서... 목욕하고...
하동으로 이동해서...
소고기전골... 맛있더라... 소주 한 잔.
다음 주에 보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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