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_볼레길 2017. 3. 5(일)

송도_볼레길(송도거북섬-볼레길-진정산-장군산-구호병원)

- 동무들과... 2017. 3. 5(일)

- 언제나 좋다...

- 9.69km/4시간54분(점심1시간20분포함)

송도_볼레길 20170305.gpx

 

동무들과의 세 번째 트레킹.. 오늘은 딸래미도 함께 한다. 천안에서 내려와서 피곤할텐테... 엄마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넓고 깊다.. 집에서 송도까지 30분만에 주파~~ 적당히 주차하고....

 

10:00에 송도 거북섬 입구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모두들 어디로 갔나... 구름산책로 반대편에서 기다리고 있다니...ㅎ

 

 

거북섬.

 

저~기 반대편에서 기다리고 있단다....ㅎ

 

 

용한이. 성순씨.. 그리고 딸래미.

 

다이빙대.

 

 

친구야~~

 

현인 동상.

 

음... 요래..조래.. 빙 둘러서 갈끼다... 알겠제..

 

거북섬의 옛날 모습을 재현해 놓았네..

 

 

10:23 볼레길. 또는 해안산책로..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좀 천천히 즐기면서 가자.. 문디들아..

 

영도. 다음에는 저곳으로 갈까나...?

 

데크 따라서... 케이블카 공사를 하고 있구나... 올 여름쯤에는 개통할거라는데...

 

오르락.. 내리락...

 

출렁다리도 지나고...

 

 

 

뒤돌아 본...

 

 단층 공부하기에 딱이다..

 

10:38 어느새 암남공원이다... 저~기 끄티에 보이는 테니스코트에서 볼레길 이어진다...

 

이곳이다... 화장실에서 근심들 풀어내고...

 

케이블카 승강장 공사때문에 해안산책로 뭉텅그래 잘라묵는구나....

 

임시 산책로...

 

 

부성아 가자~~

 

10:56 이곳에서 잘라묵은 해안산책로 합류한다..

 

언제 와도 명품 산책로다...

 

왼쪽 해안가로 잠시 내려가서 구경하고 올라와도 될만 한데... 그냥 가삐네... 문디들.. 바쁠 것도 없으면서...

 

눈으로만 쫓아간다....ㅎ

 

살짝 오르막인데도 부담스럽네... 어제 20km 산행 후유증인가보다...

 

 

11:09 그래.. 잠시 쉬었다 가세나...ㅎ

 

부성이 배낭에서 소주병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ㅎ

 

직진... 두도전망대로... 나중에 되돌아와야 된다..

 

 

 

11:25 두도 전망대.

 

두도. 낚시꾼들이 포인트마다 보이고...

 

가마우지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다...

 

색색깔 등대들이....

 

빙 돌아서 나오다가....

 

 

암남공원 후문 방향으로 가기 직전. 오른쪽/저 아래 내려가서 점심 먹기로 한다... 기막힌 한 수 였다...

 

가파르다... 올라올 때 부담느낄 정도로...

 

 

끝내준다...

 

각자 준비한 거 내놔 보시게... 푸짐한 듯.. 아닌 듯... 그래도 배터지게 묵고도 남는다.. 성순씨. 오징어무침이 별미일세...

 

1시간 20분에 걸친 점심을 마치고...

 

다시 올라간다....헥헥...

 

 

암남공원 후문 방향으로...

 

길 좋고...

 

13:20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계속 가면 후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외국 수입 어류는 이곳으로 들어온다는데...

 

넓은 임도 따라서...

 

왼쪽/희망정으로 올라갔다 가지 그래....ㅎ

 

오른쪽 전망대 구경하고 가세...

 

절경이다.. 대한민국에 이만한 곳도 드물지 싶다...

 

 

 

암남공원 정문으로 되돌아 나온다..

 

13:51 이 정도에서 마치고 우리 가족은 퇴장할려고 했는데... 딸래미 괜찮다면서.. 늦은 기차표를 다시 예매를 하네... ㅎ 기특한 가시내.

 

좋다... 일단 가는데까지 가보자..... 진정산 방향으로 고고...

 

살짝 올라서다가....

 

왼쪽 둘레길을 선택한다...

 

 

감천항. 암남공원 후문에서 이곳으로 올라오는 길이 있더라....

 

 

씩씩한 딸래미..

 

 

14:28 예비군교장 입구.

 

왼쪽으로...

 

멋진 능선이 이어진다... 여름이면 죽음이다...

 

뒤돌아 보고...

 

송도가 한 눈에... 봉래산도 손에 잡힐 듯 하고...

 

14:36 이곳 헬기장이 장군산 되겠다... 쑥 뜯는 사람들이 제법 있네..

 

좀 쉬었다 가세... 용한아 희철아.. 너거 둘이서 뭐 하노... 옛날에 일본놈 때려잡던 이야기 하나...ㅎ

 

출발~~

 

구호병원 방향으로..

 

오늘 마지막 날머리를 감천문화마을로 잡았는데... 아무래도 우리 가족은 구호병원에서 쫑해야 될 것 같다.....

 

 

14:51 우리 가족은 여기까지... 미안하다 동무들아~~

 

집으로... 노곤한 몸 소파에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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