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_칠리능선(용강교-승주봉-노승산갈림길-거제재-성바위산-영친바위:연천바위-금곡마을)
- 두루두루.. 2017. 3. 11(토)
- 요철이 제법이다..
- 12.25km/5시간14분(점심15분포함)
칠리능선.
능선을 둘러싸고 있는 마을이 일곱이란다.
오늘 오르내린 봉우리만 13개.
요철이 제법이다..
오래 전, 금곡마을에서 노승산까지는 했으니까..
오늘은 노승산은 패스하기로 한다.
07:30 부민병원에서 탑승. 서른댓명.. 25,000원.
10:36 용강교 지나자마자... 들머리 도착/출발한다..
이 분. 아직도 017을 사용하시나...?
걷기 좋은 날씨다..
첫 번째 봉우리.. 오름짓..
가야 할 봉우리들...
갑자기 진도가 안 나간다... 왜 그러셔~~ 길이 갑자기 어지럽더라...
뒤돌아 본.. 저 봉우리를 내려서면서 길이 어지럽더라.. 선두는 살짝 옆으로 올라서고.. 그 길이 아니다 싶어서.. 나홀로 길을 찾아서 올라서니.. 후미는 내 뒤를 따르네..ㅎ
저 뒤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용머리인 듯 한데... 지나쳤으니 표식이 있었는지는 모를 일이다...
내려온 만큼 올라선다...
11:03 두루미봉 통과한다...
오메~~ 고도 0를 만드네... 저 아래가 녹번재인가 보다..
다시 슬슬 고도를 높여가고..
11:14 오른쪽/녹원마을 갈림길 통과...
다시 고도를 높이니...
11:20 160.5m봉.
오른쪽으로.. 천관산이 뚜렷하다...
진죽봉....백선봉..지장봉.. 정말 멋진 곳이다.... 특히 사람얼굴 닮은 진죽봉. 멀리서도 모양이 뚜렷하네... 또 가고 싶네...
잠시 편한 길 이어진다..
11:35 180.9m삼각점.
고도 100에서 200을 계속 오르내린다... 제법 지친다..
11:44 246.5m봉.
살짝 길이 어지럽다...
이번에는 제법 가파르네..
11:59 이번에는 지도에도 표기되는 승주봉인데... 아쉼게도 표지목 하나 없다...
또 다시 내려서고...
바다가 보인다... 바닷가에서 여지껏 살았는데도 바다를 보면 좋다... 특히 산에서 바다를 본다는거. 너무 좋다...
짧은 암릉 위로...
후반전 하산길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 했던 코스 되겠다.
천관산.
짧은 산죽 지나고...
다음 봉우리로 가는 길. 이 컷 찍느라 뒤에 오는 사람 기다렸다...ㅎ
12:13 안부4거리 지나고...
산적님. 막 시그날 달고 지나간다...
뒤돌아 본 전반전 능선.
가야 할 후반전 능선.
12:25 올라선 봉우리. 코팅이 벗겨졌지만... 개념도상으로 거북봉이라고 하는갑다.
멋진 놀이터가 있었나 보다...
이어지는 능선에 멋진 바위가 걸렸다.. 저곳에서 점심 묵고 가야겠다... 직등하는게 재밌더라...
빵+커피... 15분.
출발~~
짧은 바위맛 좀 보고...
12:50 321.2m봉 지나고..
노승산이 보이지만... 오늘은 패스하기로 한다...
넌 누구니...? 노루귀.
살짝 고약한 길 지나고...
13:07 안부4거리 지나고... 이정표 화살표가 잘못됐다.. 왼쪽/송전, 오른쪽/하발이다.
꾸준한 오름짓...
마지막 힘 좀 썼더니...
13:20 노승산 3거리다. 이 아줌씨 이제사 가는데.. 욕 좀 보겠는걸....
서OO씨. 족보에 없는 이름 그만 붙였으면 좋겠다만...
넌 누구니...? 산자고.
짧은 손맛 좀 보고.... 이거 기억이 날똥말똥.....
예전 기록을 보니... 기억이 난다...ㅎ
노승산은 눈으로 왕복한다....ㅎ
바다 조망...
가야할 암릉... 기억에 없다... 예전에는 반대쪽으로 진행해서 그렇나...ㅎ
예전에는 가이드 밧줄이 없었던 듯...
뒤돌아 보고...
돌격 앞으로...
칠리능선이 둘러싸고 있는 평야. 일곱개 부락이 더 되는데.....
13:40 328.2m봉. 개념도상 큰덤(깃대봉)
왼쪽이 노승산... 삼거리에서 저곳을 왕복을 할려면 고도 100을 까묵고 다시 150을 쳐올려야... 그리고 반대로 되돌아와야 된다... 왕복 약 2.5km 빨라야 3~40분. 그래서 나는 천천히 즐기면서 가도 된다...ㅎ
저 아래 거제재... 그리고 후반전 가야 할 능선이 길게 뻗었다...
가파르게 내려선다...
무덤에서 본 노승산.
13:55 임도에서 왼쪽으로..
다시 오른쪽...
14:00 거제재. 간벌하러 온 사람들이 막 채비를 끝내고 출발한다... 수고하이소~~
안내도에 나오는 마을만 해도 일곱개가 넘는다...
도로 건너편으로...
쭉 가다가...
14:03 무덤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 임도로 들어선다...
14:07 잠시 후... 무덤을 다시 만나고... 올라서서 왼쪽이다... 직진하면/알바~~~
뒤돌아 본 큰덤(깃대봉)이 너무 오똑하다...
이어지는 능선. 가파르게 올라선다..
걸음 빠르신 분 먼저 가이소~~
짧은 바윗길 올라서고..
뒤돌아 본 노승산... 깃대봉...
14:25 성바위산을 지나고...
살짝 고도를 낮추고...
잠시 편한 길 이어진다..
이 바위. 상당히 멋지던데...
잡목에 가려서 표현이 안되네... 저 바위가 살짝 떠 있는 상탠데...
왼쪽에 보이는게 일림산 끝자락쯤 될테고... 멀리 보이는 바다가 득량만 되겠다...
한 덩치하는 바위.
이어지는 바위덩어리...
14:44 영친바위(연천바위)다. 직등이 가능한가...? 일단 도전~~ 시간도 많은데...ㅎ
아뿔싸~~ 거의 절벽 수준이다.. 저 아래 시그날이 보인다만.. 오름짓은 가능할 지 모르겠다만... 하산길은... 음... 패스하자...
좀 전의 그곳만 내려서면... 이어지는 바윗길은 쉽겠는데... 아쉽네...
우회해서.. 뒤돌아 본 영친바위.
이어지는 오름짓...
15:05 224.0m삼각점. 개념도상 필봉이다.
잠시 편한 길 이어진다..
전반전 능선.
이름도 없는 봉우리에 시그날이 주렁주렁 걸렸다..
앗,,,저 분. 노승산 왕복한 사람인데.. 벌써 오다니... 내가 너무 놀았나...
아니더라... 무척이나 빠르더라... 올해 69세라는데... 대단...
매봉까지 거리가 잘못된 듯...
15:30 왜 안가고 있을까...? 길을 잘 모른단다... 이럴수가... 왼쪽으로 가면 하산지점입니다...
저는 매봉으로 갈겁니다...
자기도 간다면서 앞장을 선다...
벌써 안 보인다..ㅎ
개념도상으로는 안테나 직전, 좀전에 올라선 봉우리가 매봉이다...
15:39 KBS방송국안테나.
마을로 내려선다...
산세 참 좋다... 높지도 않으면서 제법 힘을 쏟게 만드는... 전망도 좋고...
15:47 앗... 이 비석 기억난다.. 그러니까.. 예전에도 이곳으로 올랐단 야그... ㅋ.. 매봉은 안갔다 생각하고 올랐었는데...ㅎ
15:50 금곡마을. 마을회관 앞이 제법 넓어서 관광버스 2-3대는 충분하겠다..
화정금.
후미 하산 완료. 거의 한 시간 기다린다.... 집행부에서 마련한 김치찌게에 밥 말아서 막걸리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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