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왕건길(신숭겸유적지-1구간~2구간-거저산-3구간~4구간-공산초등학교)

- 나홀로.. 2018. 1. 18(목)

- 걷기 좋은 길...

- 17.55km/5시간13분(점심20분,알바10분포함)


왕건길1~4구간 20180118.gpx



일전에 응봉-응해산 한 바리 하면서

눈에 들어왔던 코스.

갑자기 생각이 나서러..

생각난 김에 새벽밥 묵고...



06:18 장산역 출발... 수영역 환승..

07:08 구포역은 아직도 잠에서 안 깨었네..


07:19발 기차 정시에 들어온다.


동대구역 오른쪽 아래 지하차도 방향으로 가면...


잠시 후.. 목적지에 가는 버스가 들어온다. 급행1번.


09:06 약25분 만에 팔공보성타운에서 내려서... 아파트를 가로지르면...


신숭겸유적지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서..


09:12 팔공산 왕건길 1구간부터 시작한다.. 담벼락 따라서 쭈~욱 가다 보면...


09:18 탐방센터를 지나고...


지겨운 임도가 이어진다..


대곡지를 스쳐지나고...


아뿔싸... 지나고 보니.. 대곡지 한 바퀴 돌껄 그랬다는 생각이.... 아까비...


오른쪽에 솟은 봉우리가 응봉인 듯 하다.. 일전에 한 바퀴 돌았던...


이건 뭘까...?


원모재.


임진라 의병장 최휘인 사당.


저 언덕을 넘어야 되나..? .... 임도길이 너무 지겹다는 생각에...


이곳에서 왼쪽 넓은 산길이 임도와 나란히 이어진다... 


그..런..데.. 처음에는 나란히 가다가....


점점 산길이 임도와 멀어지고... 산으로 올라간다..


젠장헐... 무덤길이었던가 보다...  탈출하자......쩝..


절집처럼 보이는 곳으로 내려섰다... 10여분 알바...


이제는 조신하게 임도를 따라간다..


10:07 좌/응해산과 우/응봉을 잇는 잘록이를 지나고... 만디체육공원이라고 해놨네...


동네 사람들은 이곳까지. 나는 이어지는 임도를 계속 따른다..



10:14 전망대라는데...


미세먼지 가득하다...


팔공산이 보여야 되는데.... 아쉽다..



10:21 열재.


이곳에서 2구간이 시작된다. 부남교까지..


이제부터는 환상적인 산길이 이어진다..


가끔 나타나는 쉼터까지...


퍼~펙트.


사색에 묻혀 갈 수 있는 길...


아니..


아무 생각없이 갈 수 있는 길..


너무 이뻐다 못해..


지겹기까지 하다..


10:44 하늘 다리. 이건 뭐지...?


아하.. 도로를 가로지르는 나무다리를 만들어 놨구나..



도로를 접해서...


10:39 다시 거저산으로 이어지는 산길로 접어든다..



조금씩 고도를 높여간다..


어느메가 거저산일꼬...


살짝 내려서기도 하고...


2구간 4.5km라는 얘기구먼..




거저산을 향한 오름짓..



11:12 거저산.


이어지는 산길..


너무 너무 이쁘다..



가끔 보이는 바위는 보..너..스..


11:23 하늘마루.


464.7m삼각점.. 산불감시초소도 있는 곳.



이제는 슬슬 내리막 모드...






공사자재. 필요없을 듯 한데...


11:43 마을로 내려서서..



돌담길 지나고...


11:46 부남교. 2구간 날머리 되겠다..



이어서 3구간 시작한다..


한 동안 마을길 통과한다..







앗.... 알바.. 빽..


정자를 왼쪽으로 끼고 가야 된다...


개쉐이... 되게 짖네..



12:04 임도 수준의 산길로 접어든다..



묵연. 입을 다문 채로 조용하다.


꺾어지는 곳에는 여지없이 시그날이 걸렸다..



12:11 쉼터.


점심 묵고 가자... 20분.


꼬불꼬불...


계곡을 둘러서 간다..



12:40 갈림길 조심.. 왼쪽/물넘재 방향이다..



12:48 가야할 방향은 오른쪽인데... 직진하면 볼만한 바위가 있다고 해서러....


가 보니...


12:50 이건가...?


누군가 깨진바위라고 하던데... 실망이다... 바위가 깨지지 않은게 있나...


12:55 휘리릭~ 되돌아와서...물넘재를 향한다.


돈을 좀 들일 모양이네... 그렇 필요가 전혀 없던데...


12:59 통시바위. 어딜 봐서 이런 명칭을 붙였을꼬....


지나가다가 뒤돌아 봤더니... 통시를 닮은 듯 하기도...



13:15 447.8m삼각점 지나고..




13:24 발바닥 바위.


닮았나요,,?... 모르겠네..




물넘재를 향한 내림길이 길게 이어진다..






13:44 마을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13:46 이곳이 물넘재인가 보다.. 그렇다면 3구간이 끝이 나고...


4구간이 시작된다..


4구간이 가장 짧은 듯 하다..


그나저나 15시08분 기차를 탈려면 시간이 촉박하다...


그 이후는 텀이 길기 때문에...


걸음이 바빠진다..


알바 중.... 빽..  어쩐지 나무가 가로막고 있는 곳이 있더라..쩝... 기차 시간때문에 바빠 죽겠는데...


13:57 이 갈림길을 왜 봤을꼬....


다다다다...


13:49 안부4거리.


작품이다.. <과거의 기억속으로...> 다 쓰러져가는 물건인 줄 알았는데..



바쁘다...


바뻐.....


산길이 너무 좋다...



14:16 공산초등학교 보인다...


14:19 공산초등 정류장. 5분 정도 기다리니.. 급행 1번 온다. 버스안에서 기차표 예매하고..


동대구역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15:08분 출발하는 기차.. 여유있게 탑승한다..


구포역 도착... 지하철 탑승... 이래저래 환승해서 집으로...


왕건길1~4구간 20180118.gpx
0.4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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