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 유수교-새동네 2020. 10. 17(토)

낙남 유수교-새동네(유수교-비리재-실봉산-진주분기점-화봉산-와룡산-새동네)

- 푸르나.. 2020. 10. 17(토)

- 둘레길 같은 정맥길...

- 17.76km/5시간35분(점심20분포함)

낙남 유수교-새동네 2020-10-17.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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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풀렸다.

농장주인이 막는다.

 

이번 코스 난관이 꽤나 된다는 선답자들의 후기.

 

걱정과는 다르게 

개도 묶였고

농장주도 없거나 친절하더라.

 

둘레길 같은 정맥길.

실봉산(186.6m)이 가장 높았으니...

 

다만,

코스를 짧게 끊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07:30 종가집 탑승. 28,000원. 스무명 정도...

09:19 유수교 출발...

지난 달에는 물이 넘쳤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물이 말랐다.

백악기 화석은 어디에 있다는건지.....쩝...

유수교를 지나고.. 오른쪽으로 꺾어서...

드론 비행장인가....?

저 앞에 보이는 야산으로 진입해야 된다..

뒤돌아 본 유수교.

뭘까...?

홍수예경보시설이었네.... 산에 있는 것은 처음 본다...

<감전주의> 철망을 따라서....

09:43 168.8m봉을 넘어선다...

과수원 통과... 수종이 뭣인지 모르겠다...

오늘 산행 수준이 대체적으로 이렇다...

살짝 오르막이 힘들게 느껴지네...ㅎ

10:03 물통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내려간다..

쉼의자 지나고...

쑥부쟁인지.... 벌개미취인지... 

10:15 비리재로 내려선다... 

도로를 가로질러서...

건너편 야산으로 진입해야 된다...

배롱나무. 관상용으로 판매를 한다는 류사장님의 말씀.

감농장으로 들어섰다만....

우려했던 농장주인은 없다...

도로를 따라서 가다가...

10:45 왼쪽 농장으로 진입한다... 농장주인한테 허락을 구하니... 길까지 가르쳐 주는 친절을 베푼다.

잠시 쉬었다 간다..

<미영>누님께서 얻어 온 홍시. 

희미한 산길 더듬다가...

도로로 내려선다...

뒤돌아 본 낙남길...

선두가 쉬고 있네요... 같이 좀 쉬었다가...

출발...

예비군 참호...?

풍도목 우회.....

돌계단 내려서면....

11:20 포장임도를 만난다.

11:22 잠시 후.... 4거리에서 직진한다...

살짝 올라서면...

11:35 실봉산이다.

186.3m/삼각점.

바로 옆에 있는 무덤에서...

점심 먹고 간다... 떡+냉커피... 20분.

진주시내가 보인다...

배경은 월아산인 듯 하다...

12:07 해돋이쉼터.

잠깐이지만.... 꿈같은 길이 이어진다..

뭣하는 용도인지....

 

12:42 포장임도 버리고... 왼쪽으로...

12:46 진주분기점 근처로 내려선다..

내려선 곳. 오른쪽...

저 앞에 보이는 고속도로를 통과해야 된다...

12:48 잠시 후.. 굴다리 통과하고...

어라... 어떻게 건너나 했는데...

건널목이 있구나..

앞에 보이는 굴다리 지나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12:56 외딴집. 주인한테 양해를 구하고 통과한다.. 친절하다..

13:00 굴다리 통과...

이 놈... 눈을 마주치면 꼬리를 내리고... 돌아서면 맹렬하게 짖어댄다...ㅎ

무덤 뒤로 산길은 이어진다...

잡초기문둔갑진을 살짝 올라서면...

13:12 화봉산이다.

시그날 방향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13:17 2차선 도로. 지도상 모산재로 표기되어 있다. 건너편에 돌계단으로 정맥은 이어진다.

무덤이 나오고...

구절초가 군락으로 피어있다...

그리고는... 이놈을 우회한다고 쪼매 고생...

우회한 텃밭..

감나무밭 지나고...

13:29 그래.. 이곳이다.. 이곳으로 가면 안되는데...

이놈을 만나도 안되고....

13:36 2번국도. 굴다리. 이곳으로 곧장 내려오는 길이 보였었는데... 괜히 빙 둘러왔네...

뒤돌아 본 2번국도.

올라선 언덕배기에서 능선이 이어져야 되는데.... 잡목이...

살짝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넓은 길이 이어진다..

선두. 야무지게 종이 깔았네..

13:52 어라... 선두가 오른쪽으로 종이를 깔았다.. 그냥 임도로 가도 될텐데...

선두가 간 방향을 갔더니... 희미하다...

13:53 잠시 후... 삼각점과 함께... 국토지리원에는 없는 삼각점이다.

뭔가를 적은 듯한 표지판이 있다.. 와룡산이었던 것.... 한 글자 남기고 올 껄... 아쉬움이 남는다.

임도로 다시 빠져 나와서...

시원한 대나무 사이로...

14:02 갈/왼쪽으로...

14:06 포장임도/오른쪽으로...

14:07 어라... 선두가 되돌아오고 있다... 길이 막혔단다... 선두의 알바는 후미의 기쁨...ㅎㅎ

왼쪽으로 우회한다...

14:16 산불감시초소.

밭둑길 따라서...

14:24 왼쪽으로..

잠시 후... 4거리/직진...

선두... 뭐하나 싶었는데.... 물 얻어 먹고 있네... 나도 한 잔... 너무 시원하네...

탐나는 집.

새동네답다.

한 구비 더 넘어서 끝내기로 한다...

14:52 간이화장실이 있는 곳, 정촌면과 문산읍의 경계에서 오늘 산행을 접는다. 계리재까지 갔으면 했는데... 아쉽다... 이곳에서 끊으면 다음 산행 끊을 곳이 마땅찮을텐데.... 집행부에서 어떻게 할지....

계리재 방향으로 1km쯤 가면 보이는 관봉초등학교에서....

<사라봉>님의 과메기. <금천>님의 참치회, 그리고 집행부에서 준비한 돼지수육. 너무 푸짐하네...

 

산후조리가 길어진다... 거의 두 시간. 집에 오니... 7시 반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