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장전고개-덕산-배치고개-봉광산-필두산-담티재-용암산-깃대봉-발산재)
- 산풍.. 2015. 2. 1(일)
- 빨래판 능선..
- 20.5km/7시간21분(점심15분포함)
일요일. 좀처럼 안나서는데... 발목 통증도 좀 가라앉았고.. 어제도 못 갔으니 오늘은 가야겠지.. 걸어야 산다. 누우면 죽는다...!! 낙남 한 자락 하러 가자..
06:50 세연정 탑승. 40,000원. 30명 정도.
08:45 장전고개 도착.
08:49 증명사진 찍고... 출발.. 5분이 휘딱 가삐네..
'
후미에 붙어서 가는데... 어라라.. 선두가 임도 따라서 계속 가네.. 안인대~~
그쪽이 아닙니다.. 하고는 왼쪽/시그날이 걸린 방향으로 올라선다.. 졸지에 선두가 된다..ㅎㅎ
잘 정리된 묘지 지나고..
가파른 오름짓은..
계속된다....
능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삼각점을 갔다오기로 한다.
09:10 394.1m삼각점. 일반 개념도에는 이곳이 성지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악회 아무도 이곳을 오는 사람이 없다.. 알고도 안오나.. 모르고 안오나..?
되돌아와서... 약 7분 정도 소요된 듯 하다..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진행 방향 능선이다..
살짝 땡겼다... 여항산.. 서북산 능선이 관측 가능하다.
능선을 쪼매 이어가면...
09:19 이곳이 25000온맵지도상의 성지산. 아무런 표식이 없다. 선답자들의 시그날만 난무한다..
후미를 만난다... 삼각점봉에 갔다온 사이 모두 통과한 모양이다.. 그러니까.. 현재 꼴찌.
급내리막...
09:32 철탑 지나고..
후미그룹. 이 사람들 너무 만만디네...
오름길에 모두 제친다..
저~기.. 한 사람도 제치고..
철탑 지나고..
내리막으로 이어지더니..
앞에 우뚝 선 덕산이 나타난다..
09:57 떡고개 통과..
덕산을 향한... 오름짓..
10:05 가뿐하게... 덕산에 오른다.
이어지는 능선이 또 버티고 섰는데...
저~ 아래 찻길이 보이는데...
왼쪽은....? 연화산이 아닐까 짐작된다..
10:12 배치고개.
다시 오름짓 하며... 뒤돌아 본 배치고개.
서서히..
고도를...
높여간다..
이곳은 밤나무밭?.. 가을에는 이곳을 통과하려면 주인한테 욕 좀 보겠는데..
10:47 능선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120m쯤 가면.. 매봉산이 나오는데... 흔적이라고는 <삼돌이>선배 시그날 뿐이다..
되돌아 나와서.. 5분여 걸린 듯... 오메~ 앞에 우뚝 선 넘은 뭐당가.?
10:54 신고개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짓...
좀 편한 듯 하다가...
쎄게 올려친다... 헥헥...
아저씨들... 좀 더 가야 정상이랑께요...
11:18 탕근재.
탕근재 삼각점.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11:33 봉광산에 올라선다..
이어지는 능선길..
11:35 쪼매 가다가... 갈림길 조심.. 오른쪽이다.. 선두가 아주 적절하게 잘 놔뒀네.. 무심코 갔더라면 직진길도 빤질하기땜시 알바하기 십상이겠다..
산허리를 둘러가면서 능선을 바꾼다..
11:47 햇살좋은 무덤가에서...
점심묵고 가자... 떡+커피+귤...15분.
12:04 새터재 통과..
뒤돌아 본 새터재. 후미그룹.. 저 사람들 점심 안묵었지 싶은데... 하산지점까지 가면 차이가 꽤 나겠는걸... 꼴등하고는 한 시간 이상 차이 나더라..ㅠㅠ
봉광산에서 새터재까지 고도 200m 정도 까묵었는데..
그것보다 더 올려야 되는데... 다시 내리막은 뭐당가...?
12:15 안부4거리..
이제부터...
숏나게 올려쳐야 된다...
헉... 이게 뭐꼬?.. 덩치가 어마무시한데...
독수리가 죽어 있다...
휴우.....
12:47 필두봉(산)에 올라선다...
또.. 고도를 200 정도 까묵는다...ㅠ
하산길에 보이는... 오른쪽 동네..
13:07 담티재.
다시 고도를 올리면서...
용암산까지 200을 올려야 된다..
13:26 25000온맵지도상의 용암산인데... 아무것도 없고...
전망은 뛰어나다.. 뒤돌아 본 능선.
한 구비 더 올라서니...
13:34 용암산 정상목이 나타난다..
이어지는 내리막...
또..또.. 고도 200을 까묵는다..
13:54 남성치.
편한 임도가 이어진다..
다시 고도 200을 회복해야 된다...
14:15 384.6m봉은 아무것도 없다..
살짝.. 내리락.. 오르락 하면...
14:30 420.4m 삼각점.
이곳을 벌발들이라고 한다는데... 뭔 뜻인지...? 발음도 어렵구먼...
오늘의 마지막 힘든 봉우리... 깃대봉이 보인다...
14:38 일단 선동치로 내려섰다가...
적석산. 아까부터 보였던 넘이 적석산이었구먼... 그런데 구름다리가 안 보인다...? 봉우리땜시 살짝 가려진 모양이다...
오래전. 이곳에서 적석산으로 갈려면 음나무재로 가야 되는데... 남성치 방향으로 갔다가.. 생쑈를 한 적이...ㅋㅋ 우째 잊혀지지가 않네..
자.. 마지막이니까.. 힘들어도 씩씩하게...헥헥..
15:00 깃대봉.
적석산.
왕창 땡겼다... 성능 좋아~~
발산재까지 2.6km
가야할 능선 함 짚어보고...
여항산... 서북산..
살짝 땡겼다.. 우째 땡긴 사진이 더 낫노...
마지막 하산길 조심...
25000온맵상의 깃대봉 삼각점도 가봐야겠지...
15:21 521.7m삼각점. 그런데.. 돌삐는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더라..
능선길 쪼매 이어가면..
15:30 족보에 없는 준봉산.
뒤돌아 본 깃대봉(삼각점봉).. 깃대봉(정상석봉)..
왼쪽/만수산-보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살짝 얼었다.. 조심..
하산길 좋고...
전망대에서...
여항산..서북산..
묘지 통과..
저~ 아래 발산재 도로가 보인다..
포장길 따라서..
16:04 발산재 도착.
후미를 기다리면서... 수발사 구경..
삼성각.
대웅전.
후미 한 시간여 기다렸다가... 가까운 양촌온천에서 목욕하면 될텐데.. 진북까지 이동해서... 5km만 더 가면 한티재일세..
그리고 다시 되돌아 나와서..
찌게와 버섯전골이 빠졌네.. 맛있더라..
낙남. 빠진 구간 땜방이 2015년 화두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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