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9(일)

 

사진 한 컷, 나의 해방일지

 

 

마눌한테 가는 길이다.

 

참 이쁜 길이다만

자주 가면 감흥이 줄어든다.

그리고

거슬리는 것도 한 두가지씩 눈에 들어오고.. 

 

사진만 보더라도

전선이 너무 거슬린다.

 

 

하고픈 이야기의 주제에서 벗어났네..

 

마눌이 집에 있는 도너츠를 가지고 오라네..

아불사..

내가 마~악 다 먹었는데..

마눌의 실망하는 눈망울이 보이는 듯 하다.

 

사다줘야겠다.

 

매장에 사람들이 넘쳐나는구나..

도너츠 종류도 몇 개 남지도 않았고..

아이고야 

꽤나 비싸네..

주먹보다 작은데.. 3900원.

물가가 비싼건지..

내가 시세를 모르는건지..

 

이런..

사 들고 가니..

다른걸 먹어서 먹고 싶지 않다네..

 

 

하지만 마음만은 한결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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