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 알람이 울린다.

일어날까 말까..

잠시 망설인다.

산에 갈 때는 벌떡 일어나는데..

마음가짐이 좀 다르네.. ㅎ.ㅎ

올해 일출이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세수부터 하고 정신을 차리자..

마눌을 깨우니

정신을 못 차리네..

아무래도 혼자 가야할 듯 하다.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도 맑고

기온 영상 4.7도 

작년보다는 훨씬 따뜻하다.

그래도 단디 챙겨 입고

출발할려는데..

급똥... 해결하고..

부랴부랴 나선다.

 

 

 

사람들 보소...

 

일출 시각.  07:31인데... 구름층이 너무 두껍게 앉아 있다..

 

헬기 포착...

 

10여분 지났다.. 쬐끔.. 아주 쬐끔.. 보일똥말똥...

 

20분 경과... 막 나올려 한다..

 

2024 갑진년 푸른 용의 해. 첫 번째 보는 햇님..  20여분 늦게 얼굴을 내민다..

 

윤슬이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두들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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