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청학동-박단골-쇠통바위-하동독바위능선-삼성궁-주차장

- 매봉..  2024. 5. 15(수)

- 개고생했다..

- 7.11km/5시간4분(점심10분포함)

 

지리 박단골-하동독바위능선 2024-05-15.gpx
0.20MB

 

 

박단골에서 박 터졌다.. 쓰...

 

 

박단골을 들어서면서

한 동안 온 산이 내것이다.

오늘 산행 편하겠네.. 라는 마음은

너덜 산죽을 만나면서 한 방에 깨진다.

 

골짝의 아기자기함은 별로 없다.

길이 안 보이면 너덜 따라서 가는게 오히려 편하다.

 

지리99 트랙을 따를 필요없다.

오르기 편한 곳으로 올라서면 된다.

트랙 따라서 갔더니

산죽에 팅겨나기도 하고

무릎으로 기어가기도 하고..

세 시간만에 올라섰다.

예상시간 한 시간 오버했다.

 

 

오랜만의 지리 속살.

역시나 만만치 않고 고생했다만

한편으론 전투력 급상승한다.

 

이래서 지리에 빠져서 한 동안 헤어나질 못했었다..

 

엄마 품속처럼..

 

 

 

 

 

08:20 종가집 탑승. 30,000원. 삼십여명..

10:49 청학동 주차장 도착. 사진을 찍는다..하네.. 도망갈려니 너무 눈에 띄는것 같아서 같이 한 컷 하고..

 

산방은 삼산봉을 향하고.. 산행조는 절반 뿐인 듯.. 나홀로 박단골로 스며든다..

 

도로 공사 중...

 

박단사 지나고..

 

공개바위...?

 

이 집 마당앞을 지나기 뭣해서...

 

살짝 우회...

 

11:04 물통을 만나면 들머리 제대로 들어섰다..

 

곳곳에 폐가...

 

오오... 산길이 너무 이쁘다.. 오늘 산행 편하겠네..라는 헛바램..

 

큰 바위에서 계곡 건너고..

 

집터.

 

11:19 마지막 외딴집.

 

산길은 계속 이어진다..

 

철골 뼈대 뿐인 구조물..

 

이름 모를 빨치산일지도...

 

계곡 건너고..

 

 

산죽이 깊어지지만..

 

선답자 흔적이 뚜렷하다..

 

잠시 헛발질 했다만...

 

곳곳에 사람 흔적 있다..

 

12:30 곰 동면지역 플래카드. 이곳까지는 그럭저럭 왔다.. 시간이 적게 걸린게 아니네..

 

이후... 산길이 애매하다..

 

점심 먹고.. 떡+바나나+황도+캔커피.. 10분.

 

이후.. 왔다리 갔다리... 길 없다.. 편한 곳으로 가시길..

 

지리99트랙 따르지 마세요..  오르기 편한 곳으로 가시길...

 

아... 쓰... 산죽에서 개고생했다.. 산죽에 팅겨나기도 하고..

 

주능선 만나기 직전에는 무릎으로 기었다.. 처음이네..

 

13:44 주능선에 올라서서... 날머리는 전혀 표시나질 않는다. 주변 바위 한 컷 찍었는데.. 구별이 될런지..

 

예상시간 한 시간 오버했다..

 

민폐끼치지 않을려면 중간에서 탈출해야 한다..

 

주능선......................

 

13:56 쇠통바위.

 

내삼신봉.

 

천왕봉.

 

중앙에 있는 문양에 맞는 바위를 끼우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데..

 

하동독바위에서 탈출해야겠다..

 

14:23 금줄을 넘어서.. 조금만 가면...

 

독바위 꼭대기가 살짝 보인다.

 

독바위 옆 절벽.

 

14:29 하동독바위.

 

그레고리님.

벌써 10여년이 지났네요.

당신의 그 넉살좋은 호탕함을 기억합니다.

바람소리 새소리 벗 삼아서 

지리에서 편하시기 바랍니다.

 

성제봉.

 

청학동 일대.

 

줌...

 

줌줌..

 

주능선.

 

써레봉.

 

천왕봉.

 

쇠통바위.

 

다시 한 번 보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산죽 사이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키를 넘는 산죽도 있고...

 

이런 산죽만 있으면 월매나 좋을꼬...

 

너덜을 만나고...

 

산길이 쉽지 않다..

 

이리저리...

 

내려서기 편한 곳으로...

 

지리99에는 없는 트랙으로 내려섰네...

 

15:36 돌담집. 

 

돌담 너머 삼성궁.

 

월담해서...

 

15:53 삼성궁 주차장. 꼴등이네.. 

 

청학동 주차장으로 되돌아가서..

산후조리하고.. 

버스안에서 음주.. 제법 시끄럽다..

집에 오니.. 8시1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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