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관음봉-만덕산-묵방산-응봉산 2024. 11. 23(토)

완주 상월마을-무지봉-관음봉-만덕산-점치-묵방산-응봉산-상망표마을

- 푸르나.. 2024. 11. 23(토)

- 쌔가 빠졌네..

- 13.29km/6시간28분(점심&휴식20분포함)

 

완주 관음봉-만덕-묵방-응봉 2024-11-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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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했다만

기억 1도 없다.

예전 기록 찾아보니

26.3km/8시간32분(점심25분포함) 걸었었네.

이제는 꿈도 못 꿀 일이다. ㅎ.ㅎ

 

묵방-응봉도 했다만

가물가물..

 

은내봉을 빼묵었다.

했으면 점치에서 포기했지 싶다.

 

점치에서 갈까말까..

안갔으면 욕 나올뻔 했다.

B조 늦게 온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했다는...

 

점치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

죽겄다.

 

온종일 낙엽밟는 소리.

서걱서걱

 

시몬 듣기나..

 

 

 

 

07:00 종가집 탑승. 35,000원. 만땅.

10:10 임실군 상월마을 버스정류소 도착.

 

남서방향.. 120m정도 가면..

 

10:12 철책 끝나는 지점에 임도가 보인다..

 

갈만하다..

 

요리조리...

 

10:25 쉽게 호남에 붙었다.

 

정맥 따라서...

 

호남 했다만...

 

기억 1도 없다..

 

거가 어데요...

 

10:55 무지봉. 국토지리원에는 없는 이름이다. 만덕산/1.8km

 

암봉.

 

줌인~~

 

11:08 쉼터 의자 지나고..

 

11:13 이곳이 관음봉인 듯 하다.

 

사지산행.

 

뒤돌아 보고 한 컷.

 

주변 평온한 마을.. 저런 곳에 파묻혀 살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고 싶다는...

 

내려가는 길도 만만찮네..

 

만덕산을 향하여...

 

11:27 왼쪽/정수사 갈림길 지나고..

 

11:29 오른쪽/원불교훈련원 지나고..

 

11:41 산불감시초소.

 

765.5m봉.

 

호남은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빠져나간다..

 

모악산.

 

전주시.

 

운장산.

 

마이산.

 

당 충전하고..

 

건너편... 만덕산으로..

 

살짝 내려섰다...

 

살짝 올라서면...

 

11:54 763.2m삼각점이 있는..

 

만덕산이다.

 

살짝 험하다... 조심조심..

 

어디보자... 진행 방향은 더 이상 높은게 안 보이는데...

 

전망좋은 곳에서... 점심 먹고.. 10분.

 

12:29 산불카메라..

 

곧 이어서 폐헬기장 지나고..

 

달팽이길...?

 

달팽이길은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빠지고...

 

나는 직진...

 

12:50 오른쪽/기도원 갈림길 지나고..

 

13:06 472m봉. 은내봉 갈림길이다.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모르고 지나쳤다.

 

왼쪽으로 급경사 내리막이다...

 

졸라 가파르다... 허벅지 터지겠다..

 

요철이 제법이다..

 

벌써 힘들다..

 

점치는 도대체 보이질 않네..

 

건너편 묵방-응봉이 기를 직이네..

 

14:11 점치. 준족들은 벌써 묵방으로 날랐고... 이곳에서 포기한 사람 둘. 더 이상 갈 의지를 안 보이네. 후미 기다리는게 싫어서 묵방으로 올라서기로 한다.

 

전봇대.. 들머리..

 

잡목 가득하다만...

 

잠시 후 괜찮아진다..

 

그리고 임도 따라서... 가다가...

 

뚜렷한 능선으로 붙는다..

 

바윗길 시작된다..

 

뒤돌아 본 만덕산.

 

진행 방향. 암릉... 즐기기에는 지쳤다...

 

뒤에서 누군가 에코를 날린다.. 두 사람...?

 

천천히 가면서 기다린다...만.. 안 오네...

 

진행 방향..

 

13:12 폐헬기장.

 

15:24 돌탑이 있는...

 

묵방산이다.

 

진행 방향...

 

15:37 오른쪽으로...

 

응봉이 보인다..

 

15:59 응봉산.

 

16:06 424.1m삼각점 지나고..

 

16:16 상망표 방향으로 내려선다. 하산시간 30분쯤 늦겠구나..

 

새신발님. 여여심님. 또 한 분.

 

마을 보인다... 

 

어라... 산방버스가 이제사 들어오고 있다..

 

이유인즉슨...

 

점치에서 B조를 모두 태우고 와야 되는데...

 

늦게 온 사람이 있었던 듯...

 

산후조리 하는데... 성토하는게 대단하네..

 

16:38 상망표 버스정류장. 

 

소고기파티... 역시 푸짐하다만... 짜다..

 

집에 오니.. 9시50분쯤..

목욕하고..

컵라면+김밥 먹고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