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군왕봉-낙수치봉-천호산-태백이산-증산봉-시루봉
- 알피니스트.. 2024. 12. 11(수)
- 완주 잡산 디비기..
- 9.54km/4시간22분(점심15분포함)
완주의 잡산 디비기.
초반에는 잡목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갈만했었고
낙수치봉 이후 천호산까지는
완전 좋더라.
그.런.데.
태백이산에서 완전 박살(?)났다.
옷도 찢기고
얼굴도 찢기고
온 몸으로 돌파했다.
가능하면 우회하시라..
10km 정도 걸었는데
20km의 피곤함이라니..
하.지.만.
산방에서 준비한
대방어로 피곤함을 날려버렸다.
07:20 부민 탑승. 45,000원. 삼십여명.
11:02 안검단교/안검단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출발한다.
마을속으로...
11:07 들머리.
졸라 가파르다..
세인고등학교.
11:27 324.4m삼각점이 있는...
군왕봉인디....
진행 방향... 낙수치봉.
내림길...
오름길...
오르고..
오르면...
11:53439.5m/국토지리원에는 없는 삼각점.
낙수치봉이다.
허기를 달래고... 15분.
진행 방향..
올망졸망 능선...
산성 흔적..
올라서면...
12:53 넓은 헬기장 천호산 정상이다.
501.1m삼각점.
산방 B조 올라오고 있다.
13:03 직진...
왼쪽으로 내려가고 싶은 유혹... 뿌리치고..
직진...
급경사 내리막...
13:06 왼쪽/갈림길...
직진...
왼쪽/미사굴 가는 길.. 무시하고..
직진하면...
13:08 천호터널 방향으로 직진한다..
진행 방향..
정체불명 삼각점.
선생님.... 정말 오랜만에 시그날 봅니다..
석회석 채광지.
13:29 철탑 지나고..
천호고개로 내려선다..
그리고 올라섰더니.. 가시밭이 기다리고 있다...
아찔하다...
옆으로 우회하기도 했다만...
험난하기만 하다..
13:54 태백이산.
가시밭은 계속 된다..
14:13 키 큰 소나무를 만나면서... 좀 나아진다..
이 정도 풍도목은 좀전의 가시밭에 비하면... 애교로 넘어가자..
증산봉..?
14:25 좀 더 가서.. 이곳이 증산봉인 듯 하다..
받아온 트랙상으로는 이곳인데... 이곳은 아닌 듯 하다.
와우~~ 이제 진도 좀 나갈 듯 하다..
시루봉 방향... 좀 심각해 보이는데...
살짝 가시밭...
15:10 시루봉.
동쪽 능선으로...
산방버스가 보인다..
15:23 운산교회.
산방에서 대방어 두 마리 20kg/80만원 준비했단다.
대방어를 배가 부르도록 먹다니..
정말 잘 먹었습니다.
피곤함..
노곤함..
버스안에서 곯아 떨어졌다..
집에 오니.. 8시40분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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