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_약수터순례(못골-동천고등학교-안창약수터-냉수욕회약수터-중앙약수터-경성대학교)

- 빈 틈을 이용하여.. 2007. 11. 28(수)

 

<개념도 - 다음카페 산할아버지> 

 

빈 틈을 이용하여.. 약수터 순례를 할까 합니다..

 

09:27 못골버스정류장 육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대연메디칼센터입니다. 그 넘을 끼고 왼쪽으로 돕니다..

 

계속 직진하면 됩니다.. 저기.. 산능선이 보이는 끝까지..

 

09:32 차도가 나오면.. 건너서.. 계속 직진입니다..

 

09:38 번영로 아래 굴다리입니다. 마치 동천고등학교 정문처럼 보입니다만..

 

09:40 정문은 좀 더 가면 나옵니다.. 이곳 정문의 오른쪽으로 담장길을 이어갑니다..

 

마치 가정집같은 <대연사>를 지나면..

 

집수장이 나오고.. 길은 갈라지지만..

 

우측 산길을 선택해서 올라가면..

 

죽산박공묘지에서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납니다..

 

이곳부터 가파른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09:53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30m 정도 가면..

 

경성대학교에서 갈미산-바람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안부에 도착합니다. 이곳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쪽 갈미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택해서 올라갑니다. 가파른 길을 얼마간 오르면.. 전망이 트이는 곳에 무덤 1기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갈미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을 버리고.. 오른쪽 산사면을 돌아가는..

 

예쁜 오솔길을 따라갑니다..

 

10:00 잠시 후.. 갈미산을 통과해서 내려오는 길과.. 산사면을 우회했던 길은  이곳 바람고개에서 만납니다..

 

바람고개에서는 갈림길이 7개나 됩니다.. 그 중에서.. 사자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옆에 있는 <황령산유원지안내도>뒤에 숨어 있는 멋진 산책로를 따라갑니다.. 이 길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방향의 임도와 나란히 가는 아주 멋진 길입니다..

 

10:15 이 길을 10여분 정도 따르면 나오는 안창약수터입니다..  

<지난 11/7 사진> 

 

일단 물을 한 모금 합니다.. 그리고.. 약수 판정표를 보니.. <대장균오염 불합격>이 쓰여 있습니다. 이럴수가.. 지난 번에는 합격이었는데.. <지난 11/7 사진>

 

갑자기 속이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간사한 인간의 마음이겠지요..

 

잠시 쉬었다가.. 다음 약수터를 찾으러 갑니다.. 되돌아 가면 쉽게 갈 수도 있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서 가볼까 합니다..  

 

일단 임도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갑니다.. 그러니까.. 동광골프장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갑니다..

 

10:31 2-3분 갔을까.. 오른쪽에 멋진 샛길이 보입니다.. <폐쇄등산로> 플래카드가 이정표 구실을 합니다..

 

황령산에서 보기 드문 오솔길이 펼쳐집니다..

 

10:37 갈림길이 나옵니다.. 예쁜 오솔길은 오른쪽으로 산사면을 따라가는데.. 산욕심은 왼쪽 능선으로 가라고 합니다.. 발길이 이끄는대로 가니..

 

10:39 송전철탑이 나옵니다..

 

송전철탑을 넘어서.. 능선을 따라서.. 계속 갑니다.. 산길은 잘 나있습니다. 왼쪽은 스노우캐슬이 보이고.. 정면에는 황령산터널을 보면서.. 하산길에 접어듭니다..

 

10:48 경동아파트경비실방향/0.2km 이정표가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옳타구나.. 제대로 왔구나.. 하고 이정표를 제대로 세워두고 좋은 길을 따라가니.. 무덤이 있는 절개지에서 바라보니.. 아뿔싸.. 경동아파트를 지난 곳으로 산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정표가 쓰러져 있던 곳에서 갈림길이 있었다는 얘긴데...? 많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되돌아 갑니다..

 

되돌아오니.. 희미한 갈림길이 보입니다.. 사람이 다닌 길인데.. 짐승길로 바뀐 듯한 길입니다.. 우쨌던 방향이 맞으니.. 가봅니다..

 

텃밭을 통과해서.. 경동아파트 정문으로 내려섭니다.. 다행입니다..

 

11:01 오른쪽 2차선도로를 따라서.. 올라갑니다.. 대우그린아파트 뒤에 숨어서 보이질 않는 삼익아파트까지 가야 됩니다..

 

11:13 삼익아파트 106동 앞. 황령산으로 통하는 등산로 철책문이 보입니다..

 

철책문을 들어서서 잠시 가면.. 나오는 갈림길입니다.. 아무거나 선택해서 올라서도.. 진행방향 왼쪽으로 보면 보입니다..

 

11:18 냉수욕회 약수터가 나옵니다..

 

제법 규모가 큰 약수터입니다. 물 나오는 구멍이 여러군데 있고.. 그런데 식수 판정표는 지난 9월에 합격한 것이 붙어 있어서.. 믿을 것이 못 됩니다..

 

잠시 쉬었다가.. 산사면을 돌아가는 예쁜 오솔길을 따라서.. 2분 정도 갔을까..

 

11:30 중앙약수터가 나옵니다..

 

오늘 목표한 약수터 세 곳을 모두 찾았습니다..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서 가면.. 경성대와 갈미산-바람고개를 잇는 능선상의.. 갈미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아까 올라왔던 곳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이제는 슬슬 배가 고파 옵니다.. 

 

경성대로 하산을 해서.. 대학주변의 싸고 맛있게 하는 <북경요리>하는 곳을 찾아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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