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_망월산_백운산(임기마을-철마산-망월산-백운산-임기마을)
- 나홀로.. 2009. 3. 28(토)
오후 2시까지는 집에 와야 된다.. 가까운 곳에 가는 수 밖에.. 어디로 갈까..? 그래 철마산 원점회귀 코스가 있었지.. <부산일보>에서는 5시간 정도 걸린다고 되어 있지만.. 우째 될지 몰라서 조금이라도 이른 시간에 출발해야 된다..
07:00 해운대 출발..
임기마을. 예상보다 빨리 도착했다. 주차할 곳을 찾아서 마을안으로 들어가 봤지만 마땅한 곳이 없다. 되돌아 나와서 고속철도 교각 아래 주차를 한다.
07:47 출발.. 교각아래,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자마자 버스 종점 통과.. 마을 속으로..
07:49 마을회관 통과..
마을회관 통과하자마자..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나온다.. <건너지 말고.. 임기식육점>을 끼고 오른쪽으로 돈다..
하천따라서 30여m 가면.. 오른쪽 하얀 슬레트집을 끼고 오른쪽 산길이 열린다..
아주 예쁘게 산길이 열린다..
갈림길 무시.. 좋은 길로만 간다..
07:59 묘법사로 올라서는 시멘트 도로를 따른다.. 입간판 뒤에 보이는 산길이 눈에 거슬린다.. 마음 같아서는 저곳으로 가야 되는데.. 오늘은 시간 맞춰서 내려와야 되는 사정이 있어서 참는다(?)..
08:02 묘법사. 안으로 들어서서 오른쪽을 보면..
불이문이 보인다.. 그곳을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산길이 눈에 들어온다..
<不二門 : 절로 들어가는 3문(三門) 중 절의 본전에 이르는 마지막 문. <불이>는 본래 진리는 둘이 아님을 뜻한다. 일체에 두루 평등한 불교의 진리가 이 문을 통하여 재조명되며, 이 문을 통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佛國土)가 전개됨을 뜻하기 때문에 해탈문(解脫門)이라고도 한다> 야후 백과사전.
불이문에서 본 묘법사.
마음에 쏙 드는 오솔길 따라서..
08:12 무명암자. 나무계단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08:22 가파르게 오르다 보면.. 또 다른 암자를 만난다..
큰 바위 아래.. 마치 깎아놓은 듯한 곳에 불상을 모셔 두었다..
08:32 함 더 가파른 산길을 이어가면.. 입석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한다..
철마산을 향한 오름길의 바위. 예전 내림길에는 느끼지 못했던 장면들이 스쳐간다..
자일도 예전에는 없었는데..
멋진 전망바위에서 본 전망. 고당봉을 중심으로 꿈결같은 능선이 펼쳐진다.. 아래는 건설중인 고속철도.
철마산 서봉이 코 앞에 보인다..
기암들도 제법이다..
08:45 철마산 서봉.
서봉에서 철마산까지 0.5km
철마산이 손 앞에 잡힐 듯.. 하지만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서야 된다..
망월산..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고당봉 함 더 보고..
08:47 안부 갈림길.. 좌/임기마을.. 직진한다..
08:54 철마산 정상석.
돌삐 위에 받쳐놓고 셀프..
가야할 망월산 방향 이정표..
그 전에 고당봉 함 쳐다보고..
우리집 방향 장산도 쳐다보고..
달음산도 보고..
08:59 잠시 내려서니.. 갈림길이다.. 좌/임기마을..직진한다..
예전에는 진흙땜시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나무계단으로 깔끔히 해 놓았다..
막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 나무계단이 서너 차례 나온다..
09:06 갈림길. 좌/임기마을, 망월산 방향으로 올라선다..
09:15 임도를 건너서.. 나무계단으로 간다..
소산봉으로 가는 길.
쉼터 의자에서는 뭐가 보일까..?
아하.. 천성산 1, 2봉이 다 보이네..
09:21 좌/헬기장 스쳐 지나가고..
09:22 곧이어 돌탑이 쌓인 소산봉이다..
거문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망월산으로 향하는 길.
09:26 갈림길. 우/중리마을.. 직진한다..
09:32 헬기장.
이곳이 용천지맥 상의 555m봉인가 보다..
09:36 좀 더 진행하니.. 우/갈림길. 정관면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정관면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매암바위/40m 이정표가 눈에 들어온다..
넓은 헬기장을 가로질러서 매암바위 방향으로 간다..
매암바위 직전, 오른쪽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본 매암산. 전망바위 주변 수색.. 올라서질 못하겠다..
매암산으로 와서..
소산벌.
정관 신도시와 달음산.
저 멀리 망월산 감시초소가 보인다..
정관신도시 너머.. 해운대CC 왼쪽 대운산.. 오른쪽은 가물가물..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매암바위 주변.. 예전에 왔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09:55 등산로 복귀해서..
뭔가 이름이 있을 듯한 바윈데..
좀 전 이름이 있을 법한 바위에 올라서서.. 이 놈이 매바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훨씬 가까워진 망월산.
10:01 망월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아이고..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10:03 망월산 정상석.
망월산에서 본 매바위로 추정되는 넘.
자세히 보니.. 자일이 걸렸다.. 와.. 직이네.. 이곳을 지키는 감시초소 아저씨한테 물으니.. 누군가 오르는 것을 봤단다.. 예전에는 벌통이 있어서 벌꿀때문에 오르는 것 같더라나..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0:10 이제부터 임도를 따른다..
10:12 우/석탑사 갈림길. 직진한다..
10:16 오른쪽 능선이 살아있기에 희미한 길 뚫어서 올라섰더니.. 삼각점이 나타난다. 개념도상 526m봉이 아닌가 싶다..
다시 임도로 내려서서..
10:24 좌/갈림길. 임기마을 3.4km, 직진한다.. 오르막이다..
예전에 이곳을 지나갔을 때는 키가 작은 소나무가 전부였던 기억인데.. 지금은 제법 키가 큰 나무로 변했다..
10:41 제법 커다란 바위.. 북동쪽으로 능선길이 보인다..
10:46 다시 임도로 내려서서.. 잠시 가니.. 우/백운산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상으로는 송곡교로 표시되어 있다.
10:47 백운산 정상. 송곡교로 이어지는 산길이 빤히 보인다..
잡목에 가려 조망이 없어서.. 주변 바위에 올라서서 철마산과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본다..
백양농원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의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본 철마산.. 자세히 보면 백양농원 넓은 터가 보이기도 한다..
넓다란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11:00 임도 안부를 만난고.. 왼쪽/백양농원으로 들어선다..
기와집 통과하고..
마냥 부러운 쟌디밭..
11:06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백양농원 표지석을 지나서..
11:07 이내 갈림길을 만난다.. 가야할 길은 오른쪽 전봇대있는 길이다.. 이곳 주변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고 가자.. 수영김밥.. 언제 먹어도 괜찮다.
11:23 출발..
자연스럽게 좁은 산길로 접어든다.. 시그널만 따르면 된다..
산허리를 빙빙 도는 길.. 진달래가 막 피기 시작이다..
11:42 가족 무덤 지나자마자..
임도가 나온다.. 왼쪽으로 간다..
11:44 100m쯤 갔을까.. 오른쪽 샛길이 보인다. 가파른 길이다.. 쏟아지는 수준이다.. 임도를 따라도 된다만은 질러가자..
11:46 포장길을 만난다..
개천을 따라가는 포장길.. 지겹게 느껴진다..
11:54 좌/지장암 갈림길.. 직진한다..
이건 뭐당가..? 아주 엉망이구먼..
수질보전구역이라는 입간판이 무색하다..
임기마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니..
아침에 올라섰던 하얀집을 끼고 올라가는 들머리가 나온다..
12:06 마을회관을 지나서.. 고속철도가 마을 앞을 지나는 모양이다..
하루 산행을 마감한다.. 가는 길에 반야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딸기 두 상자 사서 집으로.. 오후에는 엄마 49제. 벌써 좋은 곳에 가셨겠지만 마눌의 마음이 편해지도록 제를 올린다..
'부산광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양산_백운사 2009. 10. 20(화) (0) | 2009.10.21 |
---|---|
백양산_삼경장미 2009. 10. 18(일) (0) | 2009.10.19 |
불광산_장안사 한 바퀴 2009. 1. 28(수) (0) | 2009.01.28 |
장산_구곡산 2008. 12. 20(토) (0) | 2008.12.22 |
장산_안적사골(가칭) 2008. 10. 26(토) (0) | 2008.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