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산-대사산-속금산-국사봉-대방산(단항4거리-연태산-대사산-속금산-국사봉-대방산-상신마을)
- 산부리.. 2009. 11. 셋 째주..
- 섬산행.. 눈이 즐겁다..
새벽에 눈이 온 모양이다. 버스 창문에서 본 산에는 하얀 모자를 씌운 듯 예쁘다. 그 덕분인지 원동 IC부근이 엉망이다. 늦다싶어서 임총무님한테 문자를 날렸더니 답장이 없다. 하는 수 없이 전화를 하니.. 어라 낌새가 이상타.. 집이란다. 요즘 산부리에 잘 안나간다면서.. 음.. 무슨 일이 있는갑다. 오늘은 마나님이랑 대운산에 간단다.. 언제 시간나면 찾아뵐께요.. 하는 수 없이 배대장한테 전화를 하니.. 안받는다. 문디.. 회장님과 겨우 연결되서 사태를 수습한다..
08:00 동래 출발. 25,000원
10:00 사천나들목 통과.
10:35 단항4거리 도착. 언제나 그렇듯 버스에서 꼴등으로 내리니.. 선두는 길도 아닌 곳으로 치고 올라간다.. 어..어.. 아닌데.. 인터넷에서 본 들머리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마침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으니.. 길따라 조금 가면 있단다.. 졸지에 선두가 됐다..
10:38 단항4거리에서 오른쪽으로 100m 정도 가면 들머리가 나온다..
10:39 연태산/2.05km 이정표 출발..
10:53 전망대.
창선대교. 그 너머 보이는 산이 와룡산이다. 암릉미가 그대로 살아있다.
왼쪽으로.. 지리산?... 설마..?
사량도.
무덤이 간간히 나타나고..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11:01 219m봉 삼각점.
잠시 내려서다가...
하동 금오산인 듯 한데..?
제법 올라간다..
오늘 산행은 빨강 화살표만 따라가면 된다..
삼천포 화력발전소와 사량도.
11:21 연태산 정상석.
정상석 왼쪽의 삼각점. 가야할 길은 무덤 방향이다..
가야할 능선..
내림길.. 돌너덜..
시원한 내림길..
11:32 임도/오른쪽으로..
11:34 4거리에서 직진/산길로 접어든다..
11:43 산성?.. 대사산인가?.. 왼쪽으로 끼고 돈다.. <J3>팀은 산성을 가로질러 간 듯 하다..
산성 왼쪽으로 도는 중..
11:50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직진길이 혹시 대사산 가는 길인가?.. 봉우리가 한 개 더 있는데... 에이 그냥 왼쪽으로 가자..
가파르게 내려선다.. 저기 보이는 차도가 율도고개다. 배고프다.. 먹고 가자..
12:54 - 13:03 점심. 동래에서 산 김밥맛이 영 아니다.. 집에서 가져 온 김치라도 있었기에 겨우 먹을만 하다..
12:13 율도고개. 정자 뒤로 산길은 이어진다.
율도고개 오른쪽 풍경.
율도고개부터 걸린 국제신문 시그널. 아직 신문에 나오질 않았는데 걸렸다. 그렇다면 이번 주에 나올려나?..
12:21 임도에 올라서서.. 왼쪽으로 간다..
40m 정도 가니.. 오른쪽으로 산으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우회를 하더니만.. 능선으로 붙을때까지 제법 올려친다..
12:38 봉우리 한 개 지나치고.. 내리막.. 50m 까묵고.. 70여m 올라치니..
선두 밥묵고 있다.. 나는 아까 묵었응께.. 그냥 지나친다..
멋진 전망대가 나온다.. 와룡산과 삼천포화력발전소.
뒤에 작은 거. 사량도.
12:53 전망대 지나고 30m쯤 가니..누군가 시그널에 속금산이라고 적어놨다. 그 아래는 빨강 페인트칠.. 고도를 보니 얼추 맞다..
오늘 코스 중 보기 힘든 암릉. 불과 10m 정도.
하산길. 저 어느곳이 오늘 하산하는 상신마을인데.. 어디쯤일까..?
길 좋습니다..
무덤 사이로 임도가 보인다..
13:21 임도. 빨강 화살표만 따라가면 된다.
임도 따라서..
13:23 재실 옆 통과..
13:24 포장길 임도.. 가로질러서 직진..
뒤돌아 본 재실.
13:26 포장임도를 다시 만나서.. 오른쪽으로 간다..
차가 다닐 법도 하다..
13:29 개념도상 산두곡재. 곧장 산길이 이어진다..
산허리를 감아도는 이쁜 길이다..
13:43 오른쪽에서 빤질한 산길을 만난다..
13:48 저기 뭔가 보인다..
국사봉 방향으로 간다..
넓직한 임도 수준의 길이다..
13:59 이곳이 국사봉인 듯 한데..
돌무더기 안을 들여보 보니.. 제단 모양은 없다만.. 국사당이라고도 부른단다..
내림길.. 나무계단을 따라 간다..
14:04 헬기장 지나고..
오솔길 따라서..
오름길 나무계단..
대방산 삼각점.
14:27 대방산에 다 왔다..
엥.. 이게 정상석..?
그렇지.. 큰 놈이 있구먼..
사량도.
땡겨서..
박형규씨. 푸근하고 넉넉한 인상.. 동년배인 문한수씨와 주고받는 농담이 격의없고 재미있다..
남해로 이어지는 다리.
14:41 실컷 쉬었다가.. 출발.. 남쪽/종주길이 열려있다..
14:47 봉수대.
이까지 왔는데.. 함 올라갔다 와 보자..
그리고.. 하산길..
이크 저게 뭐야..
옥천수원지둑.
저 아래 갈림길에서.. 직진/오름길로 간다.. 오른쪽으로 간 사람들.. 상신마을로 되돌아 온다꼬 고생깨나 했을끼다..
15:10 포장길을 만나면.. 왼쪽/운대암으로 간다..
허허.. 제법 큰 절인갑다.. 버스도 있고..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은데..
옥천저수지.
대방산 운대암.
상신마을로 향하는 포장길.. 얼마나 가야 하나..
오른쪽 아래를 보니.. 옥천둑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간 사람들이 간 길이 보인다.. 상신마을과는 점점 방향이 틀어진다..
15:30 포장길을 벗어나서.. 오른쪽/능선길이 있나.. 수색.. 공동묘지뿐이다.. 실패.. 빽...
15:44 포장길 따라서 가다가.. 또.. 샛길이 보이기에.. 수색.. 무덤길이다... 빽..
마을이 보인다..
유자..
15:57 운대암 입구. 이곳이 사실상 일주문인가?.. 헐..
바로 옆 상신마을회관에서 하산주가 펼쳐진다.. 맛있게 먹고..
개운하게 목욕하고.. 부산으로.. 기분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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