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_마산(밤밭고개-청량산-모산-봉화재-흰여끝)
- <터>와 함께.. 2010. 2. 21(일)
- 23.5km(7시간26분 점심37분포함)
07:00 수영김밥집에서 만나서.. 오랜만에 친구와 함께 한다..
서마산 나들목을 나와서.. 밤밭고개로.. 갓길처럼 주차 공간이 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신발끈 쪼으고..
08:37 출발.. 육교 밑에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청량산/3.9km 출발부터 오르막이다..
08:30 금방 능선으로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간다.
이게 무슨 흔적일까?..
08:49 잠시 도로로 내려서는 듯.. 하지만 산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다시 오름짓..
08:53 갈림길. 오른쪽이 뚜렷하다.. 조금 가다보니.. 왼쪽에 암릉이 보여서.. 그러고 보니 오른쪽 길은 우회길인가 보다.. 빽.. 왼쪽으로 돌아간다.
08:59 전망대에 올라서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밤밭고개 근처의 도로.
가장 멀리 보이는 것이 무학산이다.
09:05 체육공원 봉우리 올라서고..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넓은 길.
맨발.
마산시내.
마창대교.
09:32 청량산 정상.
<터>미네이터.
산길은 너무 편하게 이어진다.
이건 무슨 흔적일까?.. 잠시 후에 밝혀진다.
09:48 좌/덕동마을 갈림길. 직진한다.
09:51 모산. 산불감시초소 아저씨로부터 이곳의 지형에 대해서 듣는다. 갓미산이고도 하며 러일 전쟁때 이곳은 포사격을 하던 곳이며 조금 전의 시설은 당시 일본군들의 숙소였단다.
마산시환경시설사업소.
무학산이 시원하게 보인다.
10:05 모산으로 내려서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빤질하지만.. 왼쪽 무덤있는 방향으로 간다.. 잠시 후 만난다..
유산삼거리가 내려다 보인다..
10:10 도로로 내려선다.
음.. 보자.. 반대구간도 함 해 볼까.
유산교 지나서..
오른쪽에 등로 입구가 보인다..
허벌나게 올라선다..
10:34 아무런 표식없는 236m봉 통과..
10:54 190m봉.
11:01 191m봉 통과..
11:05 내려서서.. 안부 4거리.. 다시 올라섰다가..
점심을 먹는다.. 오랜만에 먹는 수영김밥과 막걸리 맛이 기가 막히다.. 37분 소요.
11:52 아담한 집이 있는 도로로 내려선다.
이곳을 사숙이고개라고 하나?..
왼쪽에는 짓다만 수련원 시설같은 건물... 어지럽게 자란 잡목 사이로 간다..
12:05 4거리. 좌/가족묘지.. 우/희미.. 직진한다..
12:06 갈림길. 우/능선길.. 왼쪽으로 내려선다.
이런 길은 먹을 것만 주면 하루점도록 걷겠다..
264.3m봉이 꽤나 놓아 보인다..
12:31 264.3m봉 산불감시초소.
삼각점도 있네..
299m봉으로 가는 길.
이제부터는 전망대가 제법 트진다.
그림같은 바다.
독특한 구조의 섬. 땡겼다..
아담한 마을.
12:57 갈림길. 왼쪽은 나무로 막아놓았다.. 지도를 보니.. 수정버스환승장으로 내려서는 길인 듯...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길 좋습니다..
13:08 산불감시초소. 초소라기 보다는 텐트를 쳐 놓고.. 근무한지 이틀 됐단다.. 지나가는 사람들 인적사항 기록을 한다..
삼각점이 있다..?
STX 작업장. 그룹 규모를 자꾸만 키우고 있는 회사. 옛날의 제세산업이 생각난다.. 한 방에 슉 가 버린...
가파르게 내려선다..
바위전망대에서 다음 능선을 함 보고..
바위 아래 기도처.
13:15 백령고개에 위치한 찻집? 음식점?. 7080노래가 들려온다.. 주인 나이가 우리랑 비슷한 사람인가 보다..
잘패고개/2.4km 이정표.
백령고개를 지나가는 버스.
나무테크를 올라선다..
데크를 오르다가 뒤돌아 본 백령고개.
전망대에서... 또 뒤돌아 보고..
가야할 방향의 능선.. 멀리 도로가 지그재그로 올라가고 그 위에 툭 튀어나온 무엇이 보인다.. 저곳이 봉화산이다..
13:35 팔각정.
진해 방향. 천자봉.. 시루봉.. 불모산.. 쭉 다 보인다..
가파르게 내려선다..
13:52 잘패고개.
봉화산까지 2.6km
도로 오른쪽으로 30m 정도 가면 이어지는 등로가 보인다..
다시 올라서고.. 오르내림이 꽤나 된다.. 오랜만의 산행인 <터> 아직까지 괜찮은갑다...
14:06 221m봉을 지나서..
내림길.. 다시 올라서야 되는 봉우리가 보인다.. 어메 지겨운거..
14:13 4거리 안부.. 직진/오름길이다..
14:22 산불감시초소.
자그만 포구가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인다..
봉화산이 손에 잡힐 듯 하다..
14:28 도로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간다..
이 부근에서 능선으로 진입을 할 수 있을까 수색하다가.. 산길이 안보인다.. 그냥 도로따라서 계속 간다..
14:44 봉화산. 봉수대?.. 아니었다.. 깜짝 놀랬다.. 성당이다..
교육관.
성당 내부.
종은 없고.. 줄만 달렸다..
날머리. 저 앞의 봉우리만 넘어서면 된다.
마산카톨릭교육관 정문.
마지막.. 흰여끝을 향하여... 지그재그 내리막..
15:07 안부 갈림길. 왼쪽으로 ..
15:10 마지막 봉우리인가?.. 돌멩이를 빙 둘러놓은 곳. 뭣하러 이랬을까?..
15:14 4거리. 직진한다..
15:16 136m봉.
돌너덜 내림길...
15:29 드디어.. 흰여끝. 여기까지 21km. 약 7시간. 점심 37분 포함.
독살?
해안을 빙빙 돌아서.. 버스가 다니는 곳까지 걸어가야 된다.. 약 3km
이런 길도 있네..
다시 포장길로 내려서서..
지도에 나오는 남포여관.
16:01 버스가 다니는 삼거리. 이런 된장... 간발의 차이로 눈 앞에서 버스를 놓친다...
딱 한 대뿐인 버스. 한 시간에 한 대씩 다닌단다.. 헐.. 지금부터 한 시간을 기다리느니.. 슬슬 걷다가 히치를 하자...
어렵사리.. 히치 성공. 그런데 중간에 어디 들렀다 가야 된다면서.. 신촌마을에 내려준다.. 그래도 이곳에는 버스가 많네.. 근처 찐빵을 사먹으면서.. 20여분 기다렸다가.. 오는 버스 아무거나 잡아탔더니... 61번 버스.. 어렵쇼... 밤밭고개에 안간단다.. 젠장.. 이곳에는 마이비카드는 되지만.. 후불카드는 안된다.. 돈만 날렸네..
구산면사무소에서 내려서.. 5분여 기다려서 260번을 탔던가.. 밤밭고개까지 10분만에 도착한다..
지난 주 설날 연휴를 지내서인지.. 집으로 오는 도로. 너무 잘 빠진다.. 차량회수만 제대로 됐으면 한 시간 정도 빨리 마칠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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