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산-이명산(다솔사-봉명산-이명산상사봉-마애불-이명산시루봉-직전마을 행사장)
- 울타리.. 2010. 9. 24(금) 추석연휴.
- 그저 그런 산이지만... 쉬운 산은 없다.
08:00 동래 출발. 25,000원
웬일로 두 대씩이나 간다. 총 합해서 60여 명 정도..
10:12 곤양 나들목 통과.
10:22 다솔사 도착.
다솔사 가는 길. 왼쪽 샛길이 보이기에.. 옳커니(?)하고 들어섰다가.. 에고 아니구먼.. 빽.. 포장길을 따라간다..
어금혈봉표. 임금(고종)의 명으로 다솔사 경내에 묘를 쓰지 못하도록 금한다는 표식이다.
10:36 다솔사 주차장에서.. 법당가는 길로 간다.
적멸보궁. 와불이 있다는데 깜박하고.. 그냥 돌아섰다..
화기물 보관소를 통과하여..
10:41 봉명산 군립공원 등산로 입구를 통과한다.
10:41 갈림길. 오른쪽으로 간다.. 왼쪽으로 가도 될 듯.. 나중에 능선에서 만난다.
봉명산 등산로,
10:47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가파른 길이다..
10:51 왼쪽에서 오는 길과 합쳐지는 능선에 오른다.
왼쪽은 정상을 우회하는 길이고.. 오른쪽 정상 방향으로 간다.
한 번 더.. 가파르게..
11:03 봉명산 정상. 허물어진 팔각정.
봉명산 정상석.
사람좋은 박형규씨. 요즘은 시간나는 날이 휴일뿐이란다.. 정년퇴임하시고 마냥 산에 다니시더니만.. 어디 일거리가 생겼나보다.. 부인이 교장샘이라는데..
시원하니... 가슴이 툭 터인다..
제법 가파르게 내려서고..
11:15 헬기장 통과.
11:17 갈림길/직진..
보안암 방향으로 직진..
11:21 갈림길/왼쪽으로..
그러니까.. 보안암 방향이다..
11:25 보안암 입구.
석굴 구경하고 되돌아 와야 한다..
석굴의 유래.
보안암 석굴. 돌을 쌓아 만든 석굴이다.
누군가 치성을 올리고 있다.
보안암에서 되돌아 나와서.. 능선을 우회하는 길을 따른다.. 처음에는 능선을 직등하는 길로 들어섰으나.. 희미하고 잡목땜시.. 그냥 우회하는 길을 따른다.
11:43 갈림길/왼쪽으로 간다..
그러니까.. 이명산/하동북천 방향이다..
11:48 임도 만나고..
심지어.. 포장길도 나타난다.. 후회된다.. 보안암에서 희미하지만 능선길로 갈 껄..
11:55 왼쪽/능선 들/날머리가 보인다.. 이곳으로 떨어졌을텐데...
11:56 지방도 만나고..
저 만큼 다시 쳐올려야 된다..
이정표 따라서... 가다가..
12:00 50쯤 갔을까... 오른쪽에 산길이 보인다..
철탑 지나고..
12:03 포장길을 만났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가파르다.. 오늘 초등학생도 더러 있던데.. 쪼매 힘들겠는걸..
12:22 이명산 상사봉 정상의 팔각정 전망대.
이명산 상사봉 정상석.
전망대에서 점심 먹고.. 시루봉 방향으로 가야 한다..
전망대에서 본 하동 금오산과 남해.
점심 메뉴. 참치김밥 한 줄+거봉+캔맥주. 그런대로 배가 빵빵하다..
12:42 식사 끝. 푸르른 남해 함 쳐다 보고.. 시루봉 방향으로 출발..
돌탑 지나고..
아까부터 쭉 본 능선이 지리산 주능선이 아닌가 싶다.. 가장 높은 놈이 천왕봉 중봉..
12:47 갈림길.. 오른쪽 아래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내려서다가.. 아차차 이 길이 아닌것 같다.. 빽.. 박형규씨, 또 한 사람.. 내때문에 괜히 힘 뺐네..
저 앞에 보이는 능선이 이명산 시루봉이고..
13:01 마애불은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된다..
마애불 이정표. 일단 마애불 구경을 하고... 되돌아 와서 시루봉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13:05 마애불인 듯 하다..
상반신만 구별되는 정도다.
시루떡 바위에 올라서서..
계명산 방향..
되돌아 오르면서.. 주변 수색.
고세대. 무슨 뜻일까?.. 검색해 봐도 안나오네..
이명산 석불사지.
쬐끄만 암자 정도는 자리 하겠다..
13:18 마애불 갈림길에 되돌아 와서.. 오른쪽으로 간다..
13:21 안부.. 직진한다..
그러니까 시루봉 방향이다..
잡목 투성이.. 군에서 손질한 흔적이 역력하다..
13:30 무명봉 올라섰다가..
오메.. 저만큼 또 올라서야 되네..
13:40 이곳이 뿔당고갠가?..
눈이 다 시원하다.. 하동 금오산과 남해.
뒤돌아 본 이명산 상사봉.
13:55 달구봉.?
아하.. 시루봉을 또 다르게 부르고 있구먼..
오른쪽/황토재 방향으로 내려서야 된다..
올라선 방향으로 보이는 억불봉.. 백운산..
그러니까.. 오른쪽에 보이는 넘은 지리산이 틀림없다.. 오메.. 감동시러븐거... 주능선이 쫘악 펼쳐지는구먼..
땡겨서... 촛대봉.. 천왕봉.. 중봉.. 정도만 구별하겠다..
셀프카메라.
배경을 알고나니.. 한 방 더 찍고 싶네..
14:00 출발 직전 한 방 더.. 아쉬운 마음에..
하산길 좋다..
14:06 산부리에서 언제 다녀갔구먼...통과해서 갔더니.. 어라라.. 능선을 벗어나고 있다.. 빽.. 이곳까지 되돌아 온다.
14:08 요런 나무 이정표가 박힌 곳까지 되돌아와서.. 왼쪽/샛길로 접어든다..
샛길 접어들자마자 보이는 무덤. 그리고 산길이 이어진다..
시그날 없는.. 깨끗한 길이다..
그리고.. 잡목속으로 희미한 길.. 자세히 보면 길 있다. 어렵지 않다.. 하얀 포장끈을 따르면 된다..
14:23 청주한씨/김해김씨 합장 무덤 지나고.. 왼쪽으로... 무덤 오른쪽 능선으로 길이 있는지 확인 못했다..
제법 어지러운 길을 따른다..
14:34 잘 손질된 무덤을 지나서야...
산길이 뚜렷해지고..
잠시 후.. 밤나무 밭으로 떨어진다. 떨어진 밤나무를 주우면서 가다가.. 주인아줌마한테 배낭수색을 당한다.. 젠장.. 무사히(?) 통과하고 더 많이 주워간다..
포장길로 내려서서..
저 멀리 기적소리와 함께 기차가 지나간다..
15:17 건널목에서.. 오른쪽으로..
철길을 따라간다..
15:23 행사장에 다 왔다.. 코스모스.
메밀밭.
역시 행사장에는 각설이가 주름잡는구먼..
희귀 넝쿨 터널속으로.. 매표소는 없다.
해바라기.
조
맨드라미.
도대체.. 산악회 버스는 어디에 있는거야.. 초등학교에 있다꼬?.. 초등학교는 어디에 있는데?.. 저 앞에 산악회 사람들이 걸어가는대로 따라가 보자.
찾았다. 북천초등학교.
<에피소드> 신회장님 식겁했네..
하산주하면서.. 신회장님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다... <아.. 초등학교 안이지.. 바깥이겠어요..>하면서 끊는다. 음.. 저런 식으로 전화를 받으면 결례가 아닐까...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어떤 아지매. 초등학생 포함 10명 단체손님이다. 신회장한테 야무지게 따진다. 행사장에서 한 시간 헤매면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그런 식으로 받는다고.. 엎친데 덮친다고.. 이팀이 앉을 자리가 없다. 모두들 배가 고픈지 자리 양보할 생각이 없다. 아줌마 열받았는지.. 삼겹살 구워서 가지고 오란다. 오잉.. 아까까지는 아줌마 말이 맞는데.. 삼겹살을 구워오라는 말은 아니다.. 공주과 아줌마. 끝내는 아무것도 못먹고 차안으로 들어간다. 출발하는 차안에서도 앞/뒤 사람한테 통 하소연이다. 신회장님 아이스크림으로 애들을 달래는 모습. 애처롭다.
얼쭈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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