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_부산시경계능선-남근석(호포역-부산시경계능선(남서릉)-미륵봉-고당봉-금샘-남근석-범어사)

- 나홀로.. 2012. 1. 3(화)

- 임진년 흑룡해 첫 산행을 금정산에서..

- 9.1km/3시간45분(점심15분포함)

금정산_남서릉-남근석.gpx

 

 

지난 번 금정산 둘레길 3구간을 하면서 금곡역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영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그 궁금점 일부를 풀어보려고 한다.

 

오전 업무 마무리하고..

 

13:22 호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부산 방향으로 간다.

 

5분여 갔을까.. 지난 번 하산했던 임도 입구에 도착한다.

 

13:29 안면있는 임도 입구.

 

임도따라서 쭈-욱 올라간다..

 

13:35 왼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이곳이다. 지난 번에도 이곳으로 난 길이 못내 궁금했었는데..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다시 찾게 되서 기쁘다(?)..

 

옷 벗고.. 전열을 가다듬고.. 출발..

 

3-4분 정도 가면 철탑이 있는 갈림길을 만난다. 오늘 코스는 왼쪽으로 가야 하지만... 직진길이 희미하게 내려가는 것이 보인다. 둘레길로 개척할만한 길이다..

 

왼쪽/능선을 따른다..

 

13:48 철탑 지나고..

 

교육용?

 

13:53 중앙에 있는 놈이 칼바위.

 

옆에서 보면 칼처럼 생겼다.

 

오솔길이 이어지다가..

 

14:03 바위가 있는 곳에서 뚜렷한 길을 만난다. T자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간다..  오른쪽은 어디에서 오는 길일까?..

 

14:08 전망대 바위.

 

오똑한 고당봉이 보인다.

 

14:11 전망대에서 100m정도 갔을까.. 오른쪽으로 깔끔한 샛길이 내려간다. 어디까지 가는 길인지 모르지만 둘레길로 써먹기에 손색이 없는 길이다.

 

14:14 2-3분 더 가면 이번에는 왼쪽에서 오는 샛길이 제법 선명하게 보인다. 이놈하고 둘레길을 연결시켜도 될 듯.. 수색해 봐야 될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구먼..음..

 

이크.. 저 놈 뭐야?.. 개?..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것이 위협적이지는 않다만은.. 에구 놀래라..

 

오래전 국제신문 시그날이 있는 것을 보니.. 예전에 함 소개되었던 코스인가?..

 

14:25 왼쪽에서 오는 뚜렷한 길을 만나면서 길은 더욱 선명해진다. 아마도 왼쪽은 호포/새마을에서 오는 길인 듯..

 

14:27 이내 만나는 전망대. 안면있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빵+맥주+커피.. 15분.

 

고지를 향하여.. 출발..

 

오솔길..

 

돌너덜.

 

15:02 갈/왼쪽으로..

 

15:04 임도 만나면.. 직진..

 

15:08 산성을 만나면서.. 주능선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진행한다..

 

올라서자마자.. 만나는 우/갈림길은 미륵사로 내려서는 길... 주능선을 따른다..

 

15:11 오른쪽/전망대로 들어서서...

 

미륵사가 내려다 보이고.. 쪼매 보이는 놈이 준행암이 아닐까?...

 

이번에는 쪼매 더 진행해서 미륵봉으로 올라서서.. 멋진 고당봉 바라보고..

 

북문.

 

고마 가자..

 

15:19 우/북문(1.1km) 갈림길 지나고..

 

저-기 우뚝 선 입석이 보인다..

 

15:22 가까이서 본 입석.

 

지나가면서 본 입석.

 

고당봉을 향하여...

 

북문에서 올라오는 나무계단으로 합류하여..

 

아가씨 뭐해요?..

 

고모당. 누군가 기도빨 세우고 있다..

 

15:32 부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고당봉.

 

잠시 후 가야할 진행 방향..

 

북문 방향 함 보고..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안부.

 

고당봉의 이정표. 표식이 없는 방향으로 간다..

 

계단을 내려서고.. 오른쪽에 있는 바위군이 금샘이 있는 곳이다..

 

계단을 내려서면 금샘 이정표/0.35km가 보인다..

 

잠시 후.. 다시 금샘 이정표/0.2km가 나타나고..

 

기암.

 

저 바위군이 금샘이 있는 곳이다..

 

이 놈 따라가면 된다..

 

금샘가는 길..

 

15:47 금샘을 만난다.

 

자일타고 올라서면..

 

이쁜 금샘과 함께 북문 방향이 훤하게 보인다..

 

금샘.

 

뒤돌아 본 고당봉.

 

이번에는 남근석을 찾으러 가야겠는데.. 어디쯤에 있을까?..

 

올라왔던 반대방향으로 내려선다..

 

가이드 밧줄/왼쪽으로 넘어서 간다..

 

쪼매 헷갈렸지만... 이런 빤질한 길을 만나고.. 왼쪽으로 간다..

 

범상치 않은 바위를 지나고..

 

또 다시 갈림길. 남근석이 있는 곳이다. 왼쪽으로 먼저 가서 제2남근석부터 찾아보기로 한다..

 

요런 길을 2-3분 쭉 따라가면..

 

요런 곳이 나오고.. 줄을 넘는다..

 

얼마 안가서.. 바위 세 개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무엇이 남근을 닮았다는 것인지..?.. 오른쪽?.. 통 모르겠다.. 그냥 평범한데.. 그냥 삼형제바위라고 칭하면 될 듯 한데..쩝..

 

원 위치로 되돌아와서.. 쪼매 더 가면 이번에는 이런 팻말 너머 제법 빤질한 길이 보인다..줄을 넘어서 간다..

 

16:14 얼마 안가서.. 남근석이 나온다. 이 놈도 좀 애매하다.. 높이 솟은 것은 인정하겠는데.. 귀두 부분이 없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범어사 내려선다..

 

16:24 철문을 만나고.. 문이 열린다. 길도 보이고.. 하지만 출입을 금한다는 문구땜시.. 그냥 가기로 한다..

 

여영님. 다녀가셨네요..

 

장선생님. 다녀가셨네요..

 

삼돌이님. 다녀가셨네요..

 

16:03 빤길한 길을 만나고.. 삼돌이님 들머리에 야무지게 시그날 다셨네요..^^

 

빤질한 길 따라서 내려 갈려다가.. 재미없다는 생각에..

 

왼쪽 너덜길을 따라서 가기로 한다.. 웬 승복을 입었지만 중은 아닌 듯한 사람이 올라온다. 인사를 하니.. 빤히 쳐다보고 그냥 간다.. 이런 문디같은 자슥..

 

잠시 후.. 웬 절이 나타난다. 금강암인가?..

 

이노무 등은 사시사철 걸렸나..

 

금강암이 맞구먼..

 

너덜길보다 못하다..

 

대성암 지나고..

 

예상외로 시간이 좀 남아서.. 범어사 대웅전으로 들어선다..

 

범어사 대웅전.

 

신라 화엄 10찰 중 하나.

 

삼층 석탑.

 

통일신라시대 석탑.

 

박물관 앞의 높은 탑은 설명이 없는 것을 보니.. 근래 들어서 올렸나 보다..

 

범어사 일주문. 그 뒤에 보이는 공사판은.. 아마도 일주문을 커다랗게 새로 짓는 듯 하다.. 그럴 필요 있나..

 

범어사 당간지주.

 

고려말 조선 초기에 세워진 것.

 

17:09 범어사 옛매표소를 빠져나오니.. 마침 범어사 순환버스가 도착한다..

짧은 겨울 해. 가볍게 한 코스 했다...

금정산_남서릉-남근석.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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