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산-인성산-옥녀봉(대평마을회관-야반산-수리봉-인성산-428m봉-옥녀봉-중촌마을회관-대암리)

- 묏바람.. 2012 .1. 10(화)

- 청정능선..

- 12.1km/4시간40분(점심15분포함)

야반산-인성산-옥녀봉.gpx

 

08:00 동래 출발. 30,000원. 36명.

09:49 대평리 마을회관까지 버스가 들어와삣다. 우째 뺄라꼬?..  저 앞에서 돌려질라나??.. 문기사님 고생하겠는데.. 빙 둘러서니만.. 엥 숫자 셀려나?.. 그럼 그렇지.. 그냥 가는구먼..ㅎㅎ 저 앞에 보이는 야반산을 향하여 마을 속으로 들어간다..

 

첫 갈림길. 왼쪽 파란 물통이 있고 전봇대가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가고..

 

잠시 후, 철계단 무시하고 오른쪽 대나무 오솔길을 따른다.

 

저 앞에 능선이 보인다.. 10:00 능선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간다.

 

초장부터 제법 가파르다..

 

살짝 내려섰다가...

 

10:25 이 놈이라도 없었다면 야반산인지 구별할 수 없겠구먼.. 전망도 없고..ㅉㅉ. 2011년2월 대구성동산악회에서 주변 돌을 줏어다가 만들었다는 정상석이다.

 

야반산 주변은 한국전쟁 당시 전투지역임을 말해주는 푯말이 서 있다.

 

천자봉 영감님. 오늘은 B코스라도  완주하시길 빕니다.. 실제 B코스 완주. 그런데 집행부에서 B코스로 그었던 길은... 실제 없더란다..

 

10:37 안부4거리 지나고..

 

아이코... 수리봉이 아찔하게 높아 보이네..

 

선생님은 몇 해전에 임총무님이랑 다녀가셨다고 들었습니다..

 

수리봉을 향하여..

 

건너편.. 베틀산?

 

11:29 수리봉.

 

앞서가는 영감님. 월봉산악회 회장님이라는데... 수리봉에서 내려서다가 발이 꼬이면서 넘어졌는데 우째 눈 밑에 살점이 떨어질 정도로 부상을 당했다. 배낭에 있는 메디폼 바르고.. 콧등에는 마데카솔 바르고.. 조심하이소.. 5분여 지체..

 

11:34 임도 지나고.. 오른쪽으로 가면 서북산 방향이다..

 

임도를 올라서서.. 오른쪽/쪽문이 있는 곳이 서북산 방향의 능선길인데.. 흔적이 안보인다..

 

오른쪽이 서북산.

 

12:02 644m봉. 지도상 인성산. 정상석은 남쪽으로 100여 미터 가면 있다..

 

주변에서 모두들 식사 중이다. 나도 마눌이 싸준 도시락.. 후루룩 짭짭.. 15분.

 

배낭 놔두고 인성산에 갖다 오자.. 역광이라서 영....

 

가까이서... 한 컷.

 

발빠른 사람들은 국사봉까지 갔다 되돌아 온다..

 

옥녀봉을 향하여...

 

바위지대 지나고..

 

12:55 개념도상 560m봉 쯤 되는 곳인데... 좀 쉴 모양이다. 임총무님. 싱거운 말씀 이어진다..ㅎㅎ

 

내려섰다가... 임총무님. 갑자기 빽... 하신다. 그러더니만.. 이이고 박선생땜에 안되겠단다. 방향이 빗나갔다고 장난 함 걸어볼라했는데.. 나도 GPS를 보고 있으니..ㅎㅎ  이에 이석규씨왈. 니가 빽 한다꼬 빽 할 나도 아니다..라는 말에 모두 배를 잡는다..ㅎㅎㅎ 여럿이 가니까 이런 재미도 있구먼..

 

안부에서.. 다시 오름짓...

 

13:15 428m봉 지나고..

 

옥녀봉을 향하여...

 

뒤돌아 본 644m봉/인성산.

 

돌무덤. 

 

옥녀봉을 향하여..

 

평암저수지.

 

멋진 암봉으로..

 

나래비 서야되는구먼...

 

13:35 모두들 이곳에서 후미가 합류할 때까지 푹 쉬기로 한다..

 

이곳이 옥녀봉이 아닌가 생각한다.  2009년3월에 왔던 곳인데.. 능선길은 전혀 생각이 안나고.. 이곳만 생각이 난다. 그래서 다행이다.ㅎㅎㅎㅎ

 

10분 정도 쉬었다가.. 하산..

 

능선 끝이 보이지만.. 나는 중간 안부에서 내려설게다..

 

내려섰다가.. 한 번 더 오름짓을 해야 되지만...

 

13:59 이곳 안부에서.. 왼쪽/중촌마을로 하산할거다..

 

임총무님이 후미들을 모두 이곳으로 유도한다. 나 포함 8명.

 

선두잡아 내려가시는 임총무님. 산길 희미하다..

 

다 왔네..

 

14:17 중촌마을회관.

 

엄청나게 큰 고목나무.

 

저 끄티까지 가야된다..

 

뒤돌아 본 옥녀봉.

 

적석산.

 

14:30 여항우체국. 왼쪽에서 나왔다.

 

대암리 버스정류장. 앞서간 팀하고 딱 만났다..

 

후미 잠시 기다렸다가... 근처 온천에서 목욕. 물이 참 좋다.. 목욕시간 1시간10분이나 준다..ㅎ

 

굴 손질하는 하총누님.

 

날로 묵고.. 데쳐 묵고.. 떡국에 넣어서 묵고.. 배가 터지는구먼.. 술도 취하고..

이런 분위기 너무 좋다... 매일 이렇게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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