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름봉-앵산(신오교-석름봉-앵산-유계리)

- <터>와 함께.. 2012. 3. 10(토)

- 산길.. 참 조으다..

- 11.8km/3시간25분

석름봉-앵산.gpx

 

오전 산행이 쪼매 늦었다..

 

13:54 신오교 출발..

 

<신오교>건너기 전.. 덕산아파트 담벼락 주차선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자마자 들머리가 보인다..

 

능선을 피해서.. 왼쪽으로 우회하는 산길이 이쁘게 이어진다..

 

능선길이 아니고.. 마치 둘레길 마냥 산허리길이다..

 

14:13 갈림길.. 석름봉 방향으로 간다.

 

완만한 나무계단 오름길..

 

14:19 팔각정 지나고..

 

삼성중공업인가보다..

 

고현만을 내려보고 있는 계룡산.

 

길 좋고..

 

이건 더 조으네..

 

14:32 여긴 어디야?..

 

조봉거지?.. 무슨 뜻일까?.

 

석름봉을 향하여..

 

14:45 연중마을 갈림길..지나자마자..

 

앵산 방향의 이정표를 따르면 석름봉을 우회하고 만다.. 조심해서 능선길을 따라야 한다.

 

14:49 석름봉 삼각점.

 

 

삼각점을 지나쳐서.. 조금 내려서면..멋진 전망바위가 나온다.. 올라갈 수 있다..

 

연초면 일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만.. 전망이 아주 조으다..

 

계룡산.

 

연사재를 향하여 내려선다..

 

지그재그 내림길.. 제법 가파르다..

 

15:00 연사재. 체육공원일세..

 

앵산까지 4.2km.. 제법 머네..

 

어라.. 이놈은 앵산까지 3.7km네.. 이 놈을 믿기로 하자.. 조금 더 짧으니까...ㅎㅎ

 

가파르게 내려왔으니.. 다시 올라서야겠지..

 

이런 길은 보너스...

 

꾸준한 오르막..

 

15:30 사각정자 지나고..

 

이내 능선 갈림길도 지나서.. 왼쪽으로 이어간다..

 

저 동네가 하산길/유계리가 아닐까..짐작된다.. 왜 유계리로 내려섰냐고요?.. ㅎㅎ 잠시 후면 알게 됩니다..

 

앵산 팔각정이 어렴풋이 보인다..

 

내리락..

 

양쪽으로 파인 흔적은 뭘까?..

 

또 다시 내리막..

 

오르락..

 

16:04 헬기장 지나고.. 어느새 앵산이 눈 앞에 보인다..

 

헬기장 지나자마자.. 왼쪽/한곡마을 갈림길 지나고..

 

쪼매 땡깄다..

 

16:14 팔각정.

 

정상은.. 저기 앞에 보인다.. 누군가 신선놀음을 하고 계신 분이 있네..

 

16:15 앵산. 증명사진 한 방 박고.. 언젠가 이곳에 온 듯 한데.. 도저히 기억이 안나네.. 기록도 안 보이고.. 그렇다면 처음 왔다는건가?.. 정상석이 안면이 많은데.. <터>도 와봤다고 하고.. 기억력이.. 가물가물.. 그건 그렇고.. 이제 하산해서 차량회수할 일이 남았다..

 

삼성중공업 함 쳐다보면서...

 

이 분. 혹시나 하고.. 내려가면 버스시간이 우째 되는지 아시냐고 여쭈니.. 친절하게도 전화를 걸더니만.. 조근조근 설명해 주신다. 그러더니만 자기 차가 유계리에 있으니 그 쪽으로 하산하면 태워주겠단다.. 아이구야.. 만세.. 우째 이런 일이.. 하산이야 아무곳으로 해도 상관없으니... 정상에서/오른쪽으로 사슴농장 방향을 따른다..

 

가파른 내리막...

 

이 분 뒤만 따른다..

 

16:34 갈림길/오른쪽으로..

 

하산해서야 알았는데.. 직진/해안임도 방향으로 갔으면 능선을 멋지게 타고 유계리로 내려설 수 있었는데.. 그 때는 몰랐었다..쩝..

 

대나무숲길 지나고.. 조금 짧아서 아쉽다..

 

유계마을로..

 

이제부터는 포장길이다..

 

멋진 편백나무 사이로..

 

16:56 이런 곳에도 앵산/들머리 이정표가 있었네...

 

그런데 어디까지 가야.. 아저씨 차가 있습니까?.. 물어볼 수도 없고..

 

이 마을인가..?

 

아님.. 이 마을인가?..

 

서상마을 지나고..

 

서대마을 지나고.. 동네사람 모두에 인사하시네.. 잘 알고 지내는 듯..

 

17:17 큰 도로가 나올 즈음.. 공장 옆에 세워 둔 SM7이 보인다..

 

그리고 무사히 차량회수..  아저씨. 감사합니다. 너무 친철하시고..배려심 많으시고.. 마치 거제도 홍보대사님 같으십니다..

석름봉-앵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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