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산_금오도(함구미마을-대부산-칼이봉-옥녀봉-검바위)

- 솔뫼.. 2012. 2. 25(토)

- 오랜만에 마눌과 함께.. 전망 좋고..

- 10.2km/4시간01분(점심20분포함)

대부산_금오도.gpx

 

07:00 동래 출발. 45,000원. 선비+저녁식비 포함. 만땅..

10:23 신기항 도착.

 

10:30분 배를 타는구먼..

 

금오도 여천항으로 타고 갈 배.

 

2층은 넓은 방은 이미 꽉 찼고.. 3층 쬐그만 방에 겨우 앉았다.. 방바닥에 따뜻하니 조으다..

 

답답하다.. 밖으로 나와서...

 

향일암.

 

10:58 출발한지 30분도 안되서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한다.

 

함구미 마을까지 우리를 태우고 갈 마이크로 버스와 택시. 산악회에서 미리 예약을 했단다..

 

버스에도 꽉꽉 채워서..

 

11:10 10분이 채 안걸려서 들머리 함구미마을에 도착한다. 단체촬영을 하잔다.. 그럽시다.. 바쁠 것도 없는데..

 

단체사진. 22명은 산행.. 나머지 23명은 비렁길..

 

가장 뒤에 가기로 한다.. 가능하면 천천히.. 하지만 민폐는 끼치지 않도록.. 오후 4시20분 배를 타야 된다고 했으니까.. 검바위까지 4시까지 가면 되겠구먼.. 충분하다..

 

뒤돌아 본 함구미 마을.

 

이쁘게 산길이 이어진다.

 

담벼락에 덩쿨나무를 보고 마눌의 호들갑이 이어진다.. 마눌의 눈에는 이런게 보이는가보다..

 

11:22 배가 고파서 못가겠단다..ㅎㅎ 알았다.. 묵고가지 뭐..

 

수영김밥+맥주.. 20분.

 

돌담길 따라서.. 예전에는 꽤나 사람들이 살았었나 보다..

 

11:46 우/비렁길.. 왼쪽으로 간다.

 

 

길 좋고..

 

드디어.. 마눌 한 꺼풀 벗었다..

 

그런데 영 속도가 안 난다..

 

오르막은 더 진도가 안나가네..

 

그 와중에 나무들이 멋지다고 호들갑이다.. 빨리 가자..

 

12:10 우/비렁길.. 직진한다..

 

12:13 팔각정.

 

함구미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마눌은 팔각정에 올라올 생각도 안하네..쩝..

 

가야할 능선길..

 

다도해.

 

자.. 내려갑시다..

 

지나온 바위.

 

와우.. 내리막은 잘 가네..

 

암릉.. 나는 직등..

 

마눌은 우회 중..

 

뒤돌아 본 팔각정.

 

저곳은 어딜까?..

 

바위끝나고.. 저 위가 대부산인갑다..

 

12:31 대부산.

 

얼굴을 보니.. 아직은 괜찮네..

 

바람을 피해서.. 후미 밥묵고 있네.. 늦지는 않겠구먼..

 

어딜까?.. 여천항?.. 아닌것 같은데..

 

가야할 능선.

 

길 좋고..

 

산악자전거 싣고 와서 즐기는 멋쟁이..

 

뒤에 후미가 밥묵고 있는거 보고.. 좀 여유가 생겼나 보다..

 

가자 가자 가자.. 완행열차야..

 

완만한 능선..

 

13:00 문바위. 양쪽에 큰 바위가 도열해 있구먼..

 

문바위.

 

아무리 조그만해도 다 이름이 있을텐데..

 

돌탑 지나고..

 

13:15 좌/여천항 갈림길 지나고..

 

오름짓..

 

13:26 칼이봉. 뭣이간대 칼이봉이다냐..?

 

앗.. 이제는 뒤로 가는 신공을 발휘하는 마눌..

 

13:48 좌/대유마을 갈림길 지나고..

 

오름짓..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산성의 흔적이 아닌가 짐작된다..

 

후진 신공.

 

옥녀봉이 살째기 보인다..

 

14:21 좌/소유마을 갈림길 지나고.. 옥녀봉으로 올라서는 오름짓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우물 갈림길 지나고..

 

우학리?..

 

14:31 옥녀봉으로 올라선다..

 

소유마을?..

 

완전히 맛이 갔구먼..

 

검바위까지 1.9km

 

자.. 이제 내리막뿐인께.. 천천히 가드라고..

 

전망 좋고.. 이래서 섬산행이 좋단 말이야..

 

길 좋고..

 

14:55 성황당?.

 

후진 신공.

 

이 주변 바위가 좀 까만 편인데.. 그래서 검바위란 말인가?.. 저 아래 검바위라는 곳은 그냥 도로일 뿐인데.. 알 수 없단 말이야..

 

15:12 검바위. 다 왔다.. 4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중간에 산대장이 3시 30분으로 정정했었고.. 그래도 시간 안에 도착했다..

 

여천항까지 우리를 태우고 온 금오도 택시.

 

배 출항시간은 4시20분이니까.. 많이 기다려야겠구먼..

 

10분 늦게 도착/출발하는 배.

 

이 다리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16:55 신기항으로 되돌아왔다..

 

여수 등가게장집으로 이동.

 

1인분 7천원이라는데.. 괜찮다.. 딸래미 생각나는지.. 꽃게양념게장 2kg 오만원 구입.

 

집에 와서.. 마눌 끙끙 앓는다..ㅎㅎ  나는 내일 또 가야지.. 장령산-대성산으로..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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