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림산_양산(해운청소년수련원-감림산-자장암)
- 선배와함께.. 2012. 5. 30(수)
- 간단하게..
- 8.8km/2시간45분
점심묵고.. 무료하다. 시간이 아깝다.. 선배님. 한 바꾸 도실래요?..
14:01 해운청소년원/온천 출발.. 도로 따라서 쭈-욱 올라간다..
14:04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설까 하다가...
<등산로> 표지를 보고 그냥 도로 따라서 올라가기로 한다..
부산대성학원 기숙학원이 이곳으로 들어왔구나..
대성학원을 지나서... 법수사?.. 오른쪽으로 들어가보자..
경내로..
대웅전쪽으로 쭉 들어가려니까.. 스님이 그곳은 길이 없다면서.. 오른쪽/개집 방향으로 가란다.. 사진에 보이는 개. 나를 쫓아오면서 막 깨문다(?).. 간지럽게..ㅎㅎ
스님이 가르쳐 준 개집 방향..
길.. 조으다..
이런 표식이 곳곳에 있다..
학생들 수련 코스?
A코스.
정상으로..
바위 전망대 지나고..
누군가 친절하게도 표시를 해뒀네..
음.. 이곳은 어디쯤에서 갈림길이 있다는 뜻인고?..
14:40 일단, 주능선으로 올라섰다.. 통도사 정문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은 능선이다.. 왼쪽으로 진행한다..
느긋하게 오는 선배.
14:42 갈림길. 아하.. 좀 전에 바위에 그려있던 갈림길이 이곳을 말함인가 보다.. 왼쪽/능선길을 버리고..오른쪽/우회하기로 한다.. 어차피 오늘 목표지점은 자장암이니까..
예전에 왔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가끔 습지도 있었지 싶은데..
14:52 갈림길에서 어디로 갔더라?.. 가물가물..
14:57 갈림길/오른쪽으로 갔던가?..
15:07 이번에는 왼쪽?... 선배의 동물적인 감각이다..
잠시 흐릿한 길을 지나면..
뚜렷한 갈림길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진행..
능선 우회중이다.. 아뿔싸.. 감림산을 우회중인가 보다..
하는 수 없지.. 그냥 가는 수 밖에..
15:30 임도를 만난다..
직진하면.. 오룡산..
오른쪽 샛길은 자장암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
선배 무릎이 안좋단다.. 오른쪽/임도를 따르다가 능선을 잡아채기로 한다..
15:44 너덜 지나고..
위로 쳐다 본 너덜. 엄청난 너덜이다..
15:49 개념도상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곳이다..
왼쪽 절개지로 올라섰더니.. 길이 보인다.. 그리고 시그날도 있다.. 가보지 않은 능선이다.. 언젠가 함 가봐야겠구먼..쩝..
절개지 위에서 바라본 하산길.
절개지.
부산일보 시그날 따라서 하산한다..
길 예쁘다..
졸라 가파른 내리막..
선배. 무릎이 안좋다캤는데.. 천천히 내리오이소..
16:20 계곡 만나고..
잠시 계곡 이어지다가..
자장암으로 이어지는 길이 이쁘게 이어진다..
16:32 자장암 주차장. 선배님. 금개구리 구경 함 할랍니까?..
자장암의 법당 이름이 금와당이네.
금와가 나올려나?..
저-기.. 구멍속에 산다는데..
안보이네..쩝..
선배. 뭐 좀 보입니까?..ㅎ
자장암 석불.
멋드러진 자장암.
영축산과 어울린 전망이 끝내준다.. 선배. 너무 심취하지 말고 인자 고마 가입시다..
그런데.. 금와당안에 보살이 우리한테 떡을 내온다.. 고맙게시리.. 수수떡이란다.. 맛있다.. 적당히 묵고 가입시다.. 좀 전에 부부가 내려갔는데.. 그 사람들 차 얻어타야 되요.. 급하게 뛰어내려가니.. 막 차를 돌리는 차.. 스도푸.. 좀 태워주이소.. ㅎㅎㅎ
통도사 앞 도로까지 타고 와서... 되돌아 갈려니.. 교통편이 마땅찮다. 택시도 안 보이고.. 그냥 걸어갈래요?.. 한 3km쯤 될낀데..
자칫 지겨운 오후가 될 뻔 했는데.. 가볍게 한 바리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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