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나. 서울에서 부산으로 올 때.. 해수욕장으로 갈려고 아예 작정을 하고 왔단다. 안데려 갈 수가 없구먼.. 가까운 송정으로 가자..
셋팅 중..
셋팅 완료.
출격.. 없던 보트계류장이 생겼네..
셋팅이 덜 됐었구먼.. 딸래미가 튜브를 불면서 가져오고 있다..
진짜로 출격..
천천히 앞으로...
발이 안 닿아서.. 내가 끌고 들어간다.. 지금부터는 딸래미의 촬영 솜씨.
튜브에서 꺼내려고 하니.. 안나올려고 한다.. 그러다가 옆에서 제또래 애가 구명조끼만 하고 노니까.. 자기도 꺼내달라고 하고.. 잠시 놀다가 다시 튜브로.. 나도 튜브잡고 헤엄을 치니.. 자기도 빠진다고 튜브를 잡지도 못하게 하고..쩝.. 흥.. 나는 갈란다..하니까 가지 말고 서 있어란다..헐.. 하는 수 없이 꼼짝없이 서 있을 수 밖에..
이제 다 놀았나..?
폼도 함 잡아보고..
이제부터 모래 장난 시작..
여기저기 모래가 천지빼까린데.. 어디 있는거 들고오노..
무슨 놀이 하노?..
자.. 두껍아 두껍아 새집 줄께.. 헌집 다오..
꽉꽉 눌러서..
손 빼봐..
집에 가자.. 아직 안간다꼬.. 10분만 더 놀다 가자.. 알았지.. 예.. 에너지를 전부 소화해야 직성이 풀린단다.. 문디 가시나..
튜브 바람빼는 중.. 이것도 제법 일이네..
바닷물로 대충 모래만 씻겨내고.. 집에 가서 샤워하기로 한다..
집에 오자마자 샤워하고 옥수수 반 개 묵더니만... 황령산에 야외식사 가기로 했는데.. 그냥 기절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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