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봉_거제도(신선대왕복-바람의언덕-정자-우제봉)
- 가족끼리.. 2013. 8. 25(일)
- 기대보다 못한 바람의 언덕.. 훨 좋은 우제봉.
- 7.7km/3시간31분(점심55분/히치1.5km포함)
<다음 지도> 편집.
해마다 한국에 오는 미지와 마꼬. 올해도 같이 산행겸 여행을 해야겠지.. 올해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퍼뜩 바람의 언덕이 생각난다. 폭풍 검색. 꽤나 멋진 조망이다. 우제봉하고 엮으면 2~3시간 산행거리는 나오겠다. 시간이 남으면 주변 한 두 군데 더 둘러보기로 하고... 현애+끼야 누나팀은 가덕휴게소에 만나기로 한다.
10:27 신선대 주차장 도착. 도로변 주차면수가 너무 적다. 누나차는 어디로 주차한다고 갔노?..
주차장 도로변에서 바람의 언덕이 한 눈에 보인다. 잠시 기다려라.. 신선대부터 둘러보고..ㅎㅎ
노자산도 보이고..
10:37 멀리 길가에 주차하고 오는 누나와 함께.. 인자 출발하자..
신선대 오른쪽 해변..
신선대 풍광. 미리 말하지만.. 태종대 신선대가 훨씬 낫다...
중국 관광객이 꽤나 많다..
특이하게 솟은 놈은 올라가지 못하도록 펜스를 둘러 놨다..
일반인 갈 수 있는 곳은 저곳이 끝..
뒤돌아 본 나무데크 계단.
음.. 펜스를 넘어가고 싶지만.. 사람들 눈이 많아서러..
이곳에서 증명사진이나 찍을 밖에..
저 아래 낚시꾼들이 한가로이... 내려갔다 와보까... 에이.. 말어..!
오우.. 건너편 바위 아래 구멍. 파도가 들어갔다 나오면서 제법 볼만하다.. 눈 밝은 마눌 발견.
내만 없네..! <베가 아이언>
누님들의 작품 세계.
되돌아 올라갈라카이.. 뭔가 아쉽다. 그래서.. 저 아래 자그만 몽돌해변을 가로질러서 가기로...
몽돌해변을 갈로질러서.. 마치 거벽처럼 바위를 올라서서..ㅋ
뒤돌아 본 신선대.
이어지는 해안가. 시간이 많다면 해벽을 따라서 수색을 함 하고 싶다,..
길이 있으려나 걱정했는데.. 저 윗집으로 길이 나 있다..
11:01 원 위치. 자 이제 바람의 언덕으로 출발합시다.. 이제는 점심 묵을꺼 다 짊어지고 가야됩니다..
어라... 무료주차장(단, 물 한병 1000원)이 있었네.. 나중에 차량회수하러 오다보니까.. 길 따라서 좀 더 올라가면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더라..
무료같은 유료주차장.
11:07 바람의 언덕으로 출발~~
누구나 부담없는 길..
바람의 언덕 가는 길.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바람의 언덕 가는 길.
11:13 갈림길. 일단 왼쪽/바람의 언덕으로 갔다가.. 되돌아와서는 이곳에서 오른쪽 길로 가야 된다..
바람의 언덕의 상징. 풍차.
마눌. 저 끝까지 갔다 와야지..
폼 함 잡아보셔. 음.. 중국 아줌마 같애..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옵시다..
살짝 길을 벗어나서...
이쁜 해안가..
외로운 등대.
너네들 딱 걸렸어..!
이건 뭐?.. 음.. 스물여섯에 운명을 달리한 동생의 넋을 기리는 누나의 애뜻한 사연...
이곳 어디쯤에서 뿌렸나 보다.. 풍광좋은 곳. 사람들 발길 잦은 곳. 선택을 잘 했네.. 괜히 지리산에다 뿌리라고 했나.. 음.. 다시 생각해봐야겠구먼..쩝..
마눌. 한 번 폼잡아보시게.. 음.. 아무리 봐도 중국 아지매야..
저 꼬맹이한테 핀트를 맞췄는데.. 인형을 업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러...ㅎㅎ
그런데 마꼬랑 누님들은 어디로 간겨..? 이곳에서 제법 사진질 할 줄 알았는데.. 하긴 마꼬는 이런 그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겠다. 프랑스에는 그냥 보이는게 이런 그림일테니..
11:31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이제는 우제봉을 통하는 산길로 들어선다..
나무계단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11:40 배고프다.. 밥묵자..~~~
난 김밥.. 미지 김밥.. 누님들은.. 역시 땐땐하게 준비하셨어... 묵다가 남은거 전부 우리꺼..!
이곳으로 지나댕기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다..
12:35 기나긴 점심을 끝내고 출발... 55분 걸렸네.
12:38 잠시 올라서니.. 정자가 한 군데 더 나온다.
이곳은 전망이 제법 트이네.. 이곳에서 밥을 먹었으면 오히려 나았겠다..
잠시 평지가 나타나고..
"정상"이 아닌 전망대라는 이정표 지나고...
이쁜 길이 이어진다..
마꼬가 손을 흔드는데.. 제대로 안잡혔다. 카메라 성능이 별로다..
뭐 보노?
지그재그 내리막..
저 봉우리를 올라갔다 오면.. 여성동무들의 원성이 자자하고.. 우제봉 가는 길이 험난할 수도 있겠구먼.. 그렇다면 생략해야지..
12:51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겠다..
해금강 도로변으로 내려선다는 뜻인가..?
도로변으로 내려서는 길.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의 주자창 너머.. 우제봉이다.
12:56 일단 도로에 내려서서..
도로 따라서 잠시 가면..
주차장 너머.. 매표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여성동지들 뺄꺼 빼고...
13:10 우제봉을 향해서 출발...
우제봉 둘레길 지도와 함께.. 마애각 서불과차의 유래?.. 저게 뭐지..? 일단 가보는 수 밖에..
우제봉/0.9km
야... 펜션이 기가 막힌 곳에 위치했다.. 해금강이 한 눈에 보이는 우째 이런 곳에 집을 지었을꼬..
자..이제 본격적으로 산책길같은 둘레길이 이어진다..
길 상태 좋고.. 어제까지 비가 제법 내린 후라.. 촉촉함이 살아있네..
13:14 왼쪽/서자암.. 오른쪽으로 간다..
둘레길이 서자암을 살짝 스쳐지나가는구먼..
길 좋고..
이크.. 웬 계단..
오우.. 전망 좋고..
13:25 갈림길. 왼쪽/우제봉 전망대. 오른쪽은 하산길.
갈림길 이정표.
우제봉으로 이어지는 길.
우제봉 전망대.
전망이 끝내준다..
저곳은 갈 수 있겠는데..
저곳을 갈 수 없을까..
어라.. 이게 뭐야..? 음.. 입구에 있던 그거구먼..
그러니까.. 우제봉 절벽면 어딘가에 저 각자가 있단거지.. 그럼 찾아봐야지.. 그런데 먼저 간 마눌. 꼭대기까지 못 간댄다.. 왜?.. 막아놨다고.. 누가?.. 언넘이..?
<마꼬 작품>
일단 전망부터 좀 보고.. 대병도 소병도.
마꼬. 조아조아...!
떨어질 듯 붙어있는 바위.
진짜 못가게 해 놨네.. 이런 젠장헐.. <터>랑 왔으면 살째기 올라가볼텐데..ㅋㅋ 어쩔 수 없지.. 후퇴.. 그건 그렇고 '서불과차' 각자도 찾을 길이 없구먼..
되돌아 가면서..
누나야.. 괴롭히지 마라..
13:42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너무 이쁘고 부담없는 길..
살짝 샛길이 보여서 들어섰더니.. 작은 전망대가..
하산길...
<마꼬 작품>
다와가네..
해벽길. 이름이 있었는데.. 까묵었다..
14:00 원점회귀.
자.. 이제는 차량회수하러 가야되는데.. 약 1.5km 혼자 총대메고 가야지 뭐... 도로 따라서 가다가.. 멋지게 히치. 금방 차량 회수.. 이제는 어디로.. 내도를 갈까.. 공곶이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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