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마재-한티재) 2014. 1. 5(일)

무학산-대곡산-대산-광려산(마재고개-무학산-대곡산-대산-광려산-한치)

- 나홀로.. 2014. 1. 5(일)

- 낙남정맥..

- 17.2km/6시간53분(점심23분포함)

낙남_무학산-대곡산-대산-광려산.gpx

 

낙남 한 자락 하러 가자..

 

07:49 장산역 출발..

 

08:41 사상시외버스터미널 도착. 마산/3,700원.

 

09:32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도착.

 

길을 건너서.. 파란색은 대충 마재고개로 가는 듯 한데..

 

09:41 마재고개행 113번 탑승.

 

09:50 마재고개 도착.

 

마재고개 비석 앞에서 건널목 건너서...

 

남해고속도로 너머에 있는 들머리로 이동해야 된다.. 길 따라서 살짝 돌면 된다..

 

09:54 들머리 도착.

 

출발...

 

곧 이어 나타나는 무덤에서 왼쪽으로..

 

이쁜 길이 이어진다.

 

10:05 철탑과 함께 4거리가 나타난다.

 

무학산까지 4.65km

 

좌/우 갈림길은 무학산 둘레길이다. 언제 함 빙 둘러 봐야겠구먼..

 

서서히 오르막..

 

10:20 327m봉이란다..

 

산길이...

 

너무 좋다..

 

10:31 오른쪽/중리에서 오는 능선길과 합친다.. 개인적으로 중리에서 오는 능선길을 정맥으로 했으면...

 

이제부터 산객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갈까.. 그냥 가자..

 

부드러운 오름길..

 

쉼터 의자에서 언넘들이 담배를 피고 있네.. 반칙이라고 경고성 멘트를 날렸지만.. 개운치가 않다. 보아하니 단체에서 온 사람들인 듯 한데.. 함 알아보자..

 

10:58 우/원계 갈림길 지나고..

 

옳커니.. 저 팀이구나.. 무학?.. 새파란 졸병이다. 후미를 맡고 있다고 한다. 100여명 왔단다..주력부대는 앞서 갔다고.. 알았어.. 일단 담배피는 넘들이 있다고 알리고..

 

11:04 우/시루봉 갈림길.. 10년전.. 맨발샘 따라서.. 상투봉 너머.. 어디서부터더라.. 기억도 안난다.. 이곳까지 내려설 때..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11:06 잠시 내려서면, 우/시루봉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한 번 더 나오고...

 

진달래 터널..

 

왼쪽인데..  어디쯤이겠노?..

 

서마지기 방향.

 

얼음이 살짝 박혔다.. 조심 조심..

 

가야할 능선.. 오메 징한거..

 

정상이 보인다..

 

옳커니.. 무학 주력부대구먼.. 대장을 찾으니.. 가장 앞줄에 있는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묻는다.. 생김새가 부장급은 되겠다. 자초지종을 얘기했더니.. 알았다고 조처를 취하겠단다..

 

11:28 무학산 정상석. 겨우 한 컷 했다..

 

마산 앞바다.

 

대산.. 광려산..

 

상투봉.

 

잠시 쉬면서.. 빵..귤..커피 허기를 면한다..

 

11:40 그리고 출발..

 

11:45 왼쪽/우회길로 가면 안되겠지.. 오른쪽/능선길 오르막이다.

 

돌탑 지나고..

 

11:49 헬기장 지나고..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올라서야 되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빤질하다..

 

그럴 수야 없지.. 올라서니.. 공터만 덩그러니...

 

내림길..

 

12:05 왼쪽/완월폭포 갈림길 지나고..

 

이곳에서 밥묵고 쉬어갈까... 좀 더 가자..

 

전망 좋고..

 

내림길..

 

12:15 왼쪽/수선정사 갈림길 지나고..

 

왼쪽으로 갔던가?.. 가물가물..

 

철 鐵 ?  개인 땅인가?..  아홉산에 가면 이산 표석이 있는데..

 

대곡산이 보인다.

 

대곡산 전망대.

 

전망 좋고..

 

12:30 대곡산 정상석과 삼각점.

 

대곡 청송. 누군가 잘 가꿨다..

 

진행 방향은 왼쪽이다..

 

12:34 잠시 후.. 헬기장 지나고..

 

쌀재고개를 향하여 허벌나게 내려선다..

 

사냥개 다섯 마리. 산돼지 쫓다가 놓쳤단다.. 다섯 마리가 튕겨 났단다.. 산돼지가 버글버글 하단다..

 

오메.. 건너편 산이 졸라 높아 보이네..

 

그런데.. 계속 내리막...

 

12:47 포장임도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간다..

 

이런 곳에 어떻게 허가가 날까..?

 

12:49 쌀재고개. 2시 방향으로 올라간다.

 

쌀재고개 이정표.

 

어라..? 방향은 이곳인데.. 개인사유지라고 막았다.. 

 

좀 전의 사냥개도 봤고.. 산돼지가 버글버글 한다는 소리도 들어서 살짝 두려움도 생긴다.. 우짜지?.. 철대문 밑으로 가면 되겠는데..

 

사람들 눈이 쪼매 무섭네.. 산불감시초소 아저씨한테 물으니.. 포장길 따라서 쭈-욱 가다가 왼쪽으로 올라서면 능선하고 만난단다. 그런 짓을 할려면 정맥 안하지..

 

임도가 시작되는 이곳에서 왼쪽/희미한 길로 올라서서 길을 찾아보라는 감시초소 아저씨의 말씀.. 오케이.. 그 정도는 돌아서 갈 수 있다.. 감사합니다..

 

살짝 치고 오르니.. 넓은 임도 공사판. 왼쪽으로 진행하니..

 

13:01 개인농장에서 올라오는 정맥길이 보인다..

 

희미하고 가파른 능선길.. 정맥꾼 외의 사람들 발길이라고는 거의 없는 듯 하다..

 

13:14 뚜렷한 능선길을 만나서.. 왼쪽으로 이어간다.

 

대산이 보였는데.. 더 놈은 대산의 전초봉인 듯 하다..

 

13:21 이건 뭐야?.. 둘레길과 만난 듯 하다..

 

일단 전망대에서 함 보고.. 통영가는 도로. 이곳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바람이 꽤나 분다.. 패스..

 

가파르게 올라선다..

 

13:29 이곳도 바람이 제법이다.. 패스..

 

13:34 전망좋은 바위에서..

 

점심상을 편다. 참치깁밥+맥주.. 디저트 귤 한 개. 23분.

 

점심 자리.

 

왼쪽에 갈림길도 있었네..

 

대산을 향하여...

 

뒤돌아 본 무학산.

 

가파르게 올라선다..

 

쉼터 의자 지나서..

 

14:10 감시초소가 있는 대산 정상에 올라선다..

 

삼각점.

 

 

어라..? 대산이 아닐세..

 

일단 전망 함 보고..

 

저 앞에 보이는 넘이 대산인가 보다.. 헥헥..

 

기암.

 

지나온 암릉과 무학산.

 

가야할 대산.

 

헥헥..

 

14:42 어라..?  이곳도 대산이 아닐세.. 광산?

 

저 놈이 대산인가 보다..

 

14:47 그렇구나..

 

대산 정상석.

 

삿갓봉까지 가서 내려서야 된다..

 

광려산-삿갓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투봉.

 

무학산.

 

광려산을 향하여..

 

기암.

 

이크.. 바위절벽을 올라야 되나..

 

아니네.. 우회하는구먼..

 

그런데 이건 뭐하는 철조망이야..? 소나무에 칭칭 감아서러...

 

광산사에서 한 짓거리구만.. 절사유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관이 동원되서 이런 짓거리를 하다니.. 개노무시키들..

 

쉼터 의자.

 

암릉이 보인다..

 

재밌겠다..

 

바위를 올라야 되나..?

 

오른쪽으로 우회..

 

뭔가...?.. 닮았는데.... 킹콩?

 

15:44 이곳은 더 지랄을 해놨네.. 광산사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게 보이는 곳이다.

 

15:53 광려산에 도착한다. 개념도상에는 좀 더 가야 되는데.. 그러니까.. 삿갓봉 자리가 광려산이다.

 

저 앞에 보이는 넘이 삿갓봉(개념도상 광려산)이다.

 

저 아래 어디쯤 한티재가 있겠구먼.. 오늘 예상 시간보다 더 걸린다.

 

살짝 내려섰다.. 올라선다..

 

구멍난 바위.

 

16:09 화개지맥 분기점이다.

 

상투봉 보이는..

 

이곳이 삿갓봉이다. 정상석에는 광려산 삿갓봉이라고 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상투봉.. 무학산도 보이고..

 

대산.. 광려산도 보인다..

 

자.. 이제 하산길만 남았다..

 

16:17 이곳 갈림길에서.. 이제 허벌나게 가파른 길을 내려서야 한다..

 

사진상으로는 별로 표가 안나네..

 

굉장히 가파른 곳인데..

 

철조망을 지나고부터는

 

순한 길이다..

 

다 왔네..

 

16:43 한치.

 

일단은 내려섰는데.. 집으로 가는 길이 막막하네..

 

좀 전에 내려서면서.. 지나가는 마을버스를 봤는데.. 자주 있을려나..? 듣기로는 몇 시간에 한 대씩.. (히치한 아저씨는 오전에 두 번, 오후에 두 번, 남마산에 알아본 바로는 오전에 한 번 오후에는?) 일단 히치를 시도해 본다.. 차는 자주 지나니까.. 한 대쯤 걸리겠지. 그..런..데.. 안세워준다..20여번... 어떤 넘은 세우는 척 하다가.. 그냥 가삐네.. 시불넘.. 괜히 욕나오네..

 

진동까지 태워준 고마운 사람. 진동에 사는 사람이다.. 감사합니다.

 

부산으로 가는 버스도 온다는데..

 

일단, 먼저 오는 버스를 타고... 마산역이 종점이네..

 

마산역에서 5분여 걸으면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사상까지 3,700원.

 

차도 안밀리고... 슝~~ 사상에서 지하철타고 집으로...그런데 다음 구간이 은근히 걱정된다. 한치까지 어떻게 접근하며... 발산재에서는 어떻게 오며.. 한치에서 발산재까지 20km가 넘는데.. 10시간은 족히 잡아야 될 듯 하고.. 그렇다면 꽃피는 봄까지 기다려야 되나..?  골이 복잡해 진다..쩝...

낙남_무학산-대곡산-대산-광려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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