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딸래미 아들래미가 안왔더라면
마눌이랑 절에 가서 점심을 먹었을텐데...
식구들 모두 데리고 어디 걸을만한 곳 없냐는 마눌님.
머리 굴려야 된다....
아니.. 짜내야 된다.... ㅉㅉㅉㅉㅉ
생각났다~~!!
지난 번 다 못했던 곳.
해양대학교 아치둘레길.
오늘 마무리 지어보자.
늦은 아침 먹고....
주차하고...
안 가본 곳 부터 먼저.... 들머리.. C4/예섬관을 찾으면 된다..
현위치 안내도.
들머리 오른쪽에 보이는 해변도 멋져 보인다만... 일단 둘레길부터....
저~기 보이는 곳이 끝이다. 짧은 편이다... 속도 내서 걸으면 2~3분에 끝나는 거리다..
전망이....
끝내준다.... 태종대 비밀의 숲길이 숨어있는 곳....
어슬렁 어슬렁...
초소.
다 왔다.......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저 앞에 보이는 방파제 등대를 징검다리 삼아서 다리를 놓으면 멋진 관광지가 될 듯 한데....... 학교내에 관광지가 있는 것도 좀 그렇겠다만은... 아쉬운 마음이다...
이 두 분은 바람이 그렇게 세게 부는데도 불구하고... 아까부터 참선 중이다....
되돌아 가자...
풍광이 좀 달라진다...
데크를 벗어난 곳에 산길이 보인다만... 마눌도 있는데 조신하게 가야겠지....ㅎ
아치 해변에 잠시 내려섰다가....
마눌 작품 활동 중....
이쁜 딸래미...
반대편 둘레길을 찾아서.....
이리저리 학교를 가로질러 간다...
저 아래... 안면있는 곳이 보인다...
쉽게 찾아왔다....
오늘 꽤나 센 강풍인데....
아들래미 앞세우고....
씩씩하다.............아들............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야 된다... 평소에 걷지 않는 사람한테는 힘든 구간이다....
마눌.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오랑께.....
또 올라가야 혀....
그리고 내려서면....
저기 보이는 곳이 끝이랑께....
방파제.
초소. 소대 병력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끝에서... 반대쪽으로 잔도를 놓던지.....
저 아래... 낚시꾼.... 대다나다...... 어떻게 저곳까지 갔을꼬.....
오륙도.
봉래산.
이건 무슨 공사 중일꼬.....
나가면서... 아들래미 친구한테 주차증 얻어서.... 대학원 다닌다는데... 녀석. 너무 순하고 착하게 생겼다.... 어제도 늦게까지 놀았다는 친구란다...
늦은 점심 먹으러..... 깡깡이마을에서 핫하게 뜨고 있다는 곳이라는데.... 카페 에쎄떼.
졸라 비싸~~ 국가대표에 갔어야 했는데......... 아들래미가 외쳤던 무한리필 고깃집....
아들래미 딸래미 기차 시간이 남아서...
국제여객터미널 구경 잠시 했다가....
맘스터치에서 시간 보내다가......
18:00 기차로 떠나 보내고...
마눌하고 둘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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