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군산-문바위봉-칠봉(매호마을회관-소군산-문바위봉-칠봉-영봉-산현교)
- 두루.. 2019. 8. 31(토)
- 여름의 끝을 잡고...
- 11.5km/5시간32분(점심10분/알탕20분/포함)
권영감님이 안 오셨네...
오심골 간다고 하니...
그곳은 언제라도 갈 수 있고..
이곳은 가이드가 잘 안나오는 곳이라면서..
같이 가자고 하시더니..
왜 안 오셨을까...?
06:40 부민병원 탑승, 27,000원, 서른댓명...
칠곡 부근에서 30분 정도 정체... 이른바 벌초 시즌.....
11:23 매호마을회관 도착/출발... 4시간40분 걸렸네... 징글징글하다..
마을회관 옆에는 조그만 슈퍼도 있으니... 필요한 것은 이곳에서 구입해도 될 듯 하다..
마을 속으로...... 일단 여유있게 걸어간다...
11:30 첫 번째 이정표를 만나고... 본격적으로 산길로 들어선다..
잠시 후... 이정표가 또 나오고...
詩가 있는 등산로....
이곳은 詩碑가 잔뜩 있네...
본격적으로 오름길이 이어진다...
길가에 웬 산신제단.....?
11:40 왼쪽에 베틀바위...?
건너편 저 바위를 말하는건가...? 그렇다 치고 넘어가자...
저 앞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뭐지...?
평장바위 이정표가 있네.... 이곳이 아니고... 좀 더 가면...
또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내려서면....
11:47 평장바위굴이 나온다..
굴이 제법 깊은 편이네...
등로 복귀해서....
11:51 쉼터 지나면...
11:52 오른쪽에 선녀바위샘물....이정표 보고 50m 정도 내려서면...
11:53 선녀바위샘물인 듯한 곳이 나온다... 샘은 없고... 더러워진 물만 받혀져 있다..
이곳도 얕은 굴이네...
당운송... 송운당.... 어떻게 읽어야 될 지.....
등로 복귀...
어디가 어딘지....
제3전망대...?
전망이 별로던데....
손맛도 좀 보고...
우아한 자태의 소나무....가 있는 곳...
12:07 이곳이 송운봉이구나... 아... 그러고 보니... 좀 전의 선녀바위샘물에 있던 그 글자를 송운당으로 읽어야 되겠구나.... 조그만 굴을 송운당이라고 칭한 듯 하다..
물 한 모금 하고.. 좀 쉬었다 가자...
12:10 출발.... 소군산/0.4km
살짝 내려섰다가....
고도를 높여 간다..
왼쪽 나란히 뻗어 있는 능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이곳에서 점심 먹고 가자... 빵+미숫가루... 10분. 나중에 배가 고파 죽는줄 알았다...
식당이었던 곳.
살짝 내려섰다가.... 후미가 있었네... <철이랑> 이 분. 발걸음이 빠른 분인데... 오늘은 왜 이렇대요...? 중간에서 하산하겠다고 하네...
12:36 소군산이다...
소군산 정상석.
중간 그룹 식사 중...
12:41 오른쪽/칠봉유원지에서 오는 길 만나고.... 왼쪽으로 간다...
운치있는 소나무..
고도를 제법 까묵네...
선생님.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시 고도 회복 중...
13:09 좌/둔지봉 갈림길.... 걸음 빠른 분들 배낭 놓고 가셨네요....
나는 미련없이... 오른쪽/문바위봉 방향으로 간다...
부담없는...
능선길이...
이어진다...
살짝 올라서면...
13:31 오른쪽/칠봉유원지 갈림길 지나고....
문바위봉 방향에 멋진 나무가 버티고 있다...
고도를 낮춘다...
저 위로 올라서는게 부담스럽네....
천천히....
느긋하게...
무리하지 말고...
올라서자...
13:56 문바위봉/0.3km 이정표의 거리하고는 달리... 실제 가보면 0.1km도 아니더라..
13:59 문바위봉 정상석.
보기 드문 대삼각점이다... 포도 먹고... 푹 쉬었다가....
4:09 10분만에 되돌아 왔다...
칠봉유원지... 내림길만 남았다...
아니지...
내려섰다가... 칠봉을 다시 올라야 되니까...
부지런히 가야 되겠구나...
까칠한 자일....
곧장 바위를 타고 됐을법 하다..
조심조심...
소군산.
더욱 조심...
이제부터는 신나는 내리막...
이..분..들..은... 우리편이 아니구나... 연세드신 실버분들... 하산길에 쉬어간다는게.. 역시 연륜이 많으시구나...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겠구나...
14:50 무덤 지나고...
계단....
시그날이 줄줄이 있는걸 보니... 역방향으로 보면.. 이곳이 들머리인 듯 하다.....
잘 정돈된 무덤군을 만나고..... 한 순간 깜짝 놀랐다... 건너편 우뚝 솟은게 칠봉인 줄 알고....ㅎㅎ
생김새가 완전히 다른데... 착각도 참....
해주최씨세장지.
자... 이제 칠봉으로... 돌격...
칠봉교를 오른쪽으로 지나서....
역방향으로 보고 한 컷...
칠봉교 지나서....
15:01 칠봉 들머리... 소나무재선충...입간판 옆으로 산길이 빤질하게 보인다...
김대장님. 허벅지에 쥐가 났다고..... 백양대장님이 파스를 뿌려주고 있네.... 둔지봉..호도봉까지 단숨에 갔다오느라 고생하신 듯...
15:06 낮으막한 1봉... 패스.
15:07 곧 이어서... 2봉.
올라서서... 칠봉교 내려다 보고... 문바위봉도 보이네...
3봉은 등로에서 조금 올라서야 되는구나...
15:11 3봉.... 에서 칠봉을 보고 한 컷...
15:14 4봉.
15:16 5봉...에서 클라이밍 다운...
내려서는 모습. 제법 까칠하다....
이어지는 칠봉 오름길....
자일이 연속으로...
뻗어 있다...
갑자기 허기가 져서.... 힘이 너무 든다..
아직 남았네...
헥헥...
15:32 드디어 칠봉이다.... 봉우리 순서는 6봉 되겠다...(내가 세어 본 바로는 그렇다는....) 일곱번째 7봉은 그 다음에 있다..
문바위봉.
너무 허기가 져서.... 한 동안 늘어져 앉아 있었다... 배낭에 뭐가 있을꼬...? 사과... 딱 쪼개서... 나한님과 반띵....... 힘을 축적해서.... 10분 휴식..후..
6봉을 향한다...
15:50 6봉. 순서로는 일곱번째 되겠다...
칠봉을 보는 포인트로는 이곳이 최고네...
봉과 봉 사이의 깊은 협곡... 발이라도 헛디디면... 그대로 행불 처리 되겠구먼....
마지막으로 영봉을 향한다...
15:56 안부에서... 왼쪽은 빤질하게 길이 보인다... 일부 회원들 왼쪽으로 내려서고....
직진.. 오름길... 영봉으로 올라선다...
16:03 영봉이다... 별 다른 표식은 없다... 시그날 한 놈 펄럭인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능선길.... 의외로 너무 빤질하다...
16:12 능선을 내려선 지점에서... 빤질한 갈림길... 오른쪽은 무덤길... 빽.....
왼쪽으로 가니.....
임도를 만나고....
저~기 보이는 보를 건너야 된다...
16:17 찰랑거리는 보를 지나서....
소군산이 정면에 보이고.... 산현교를 향한다...
오른쪽에는 칠봉능선이 뻗어 있고...
산현교 아래에서 알을 담글려고 했는데... 멀리서 보니.. 텐트도 보이고... 사람들이 많네....
오른쪽 아래로 내려서서.... 시원하게 알을 담근다.... 옷 갈아입는 장소가 조금 거시기 하지만..... 20분.
16:52 산현교.
그 옆 주차장 도착..... 두부+김치+막걸리 딱 두 잔....
머나먼 길을 달려서.......................... 집에 도착하니... 1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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