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제왕산-만종봉-오봉산(대관령-제왕산-만종봉-오봉산-치유의숲길-삼포암폭포-어흘리주차장)
- 산하.. 2022. 7. 16(토)
- 날씨가 좋았다면 강릉 앞바다를 봤을텐데...
- 11.98km/4시간24분(점심10분포함)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12시 이후 비 예보.
캔슬하기에는 애매해서
오랜만에 우중산행 준비해서 나섰다.
제발 기상청아 오늘만은 구라청이 되어다오..
나 뿐 아니라 모두의 간절한 마음이 통했던지
비가 안 온다.
그런데 바람 1도 없다.
소나기라도 한 바탕 쏟아졌으면 하는 마음이..ㅎ.ㅎ
이 바램이 통했는지
하산길에 한 줄기 가늘게 쏟아준다.
그 참...
07:00 종가집 탑승. 40,000원. 만땅+1
11:51 대관령 도착/출발..
이 비석을 보여주기 위해서 찻길에 세웠나 보다..
살짝 올라서면...
고속도로준공비석이 어마어마한 크기로 서 있다.
일반적으로 저 아래 대관령휴게소에서부터 올라오는가 보던데....
고루포기산 방향으로 올라선다..
카운팅이 될려나...
부담없는 길이 이어진다..
저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붙어야 될 듯 하다..
12:02 임도를 만나고..
왼쪽으로..
氤風碑 : 기운성할 인(氤) 바람 풍(風) 돌기둥 비(碑)
검색찬스. 천지의 기운을 모아 비를 세웠다는... 기우제를 지낸 곳으로 나온다.
12:03 조금 더 가면 초소. 대간 갈림길이다..
고루포기산 방향... 아직 못 가 본 길이다.. 대간은 삼수령에서 멈춘 상태...
바리케이드를 넘어서...
잠시 후.. 왼쪽/산길로 접어든다..
바람은 없다만..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그럭저럭 갈 만하다..
12:09 888.2m봉을 차지한 무덤.
살짝 내려서면...
12:12 전망데크.
날씨가 안 받쳐주네...
비 안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될텐데...
진행 방향...
12:19 임도/왼쪽으로..
12:22 임도를 버리고..
살짝 고도를 높인다..
정자라도 있었던 자리인 듯 하다..
대관령 : 영동 영서를 잇는 큰 관문이라는 뜻.
영동고속도로.
제왕산.
12:43 촛대바위.
뒤돌아 본 촛대바위.
고사목이 기가 막히네...
12:48 가짜 제왕산.
쬐금 더 올라서면...
12:53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는 진짜배기 제왕산이다..
점심 먹고 가자... 떡+냉커피.. 10분.
내림길이 길게 이어진다..
13:17 기상관측장비를 만나면 왼쪽으로 크게 꺾어서...
이 표지판대로라면... 강릉 앞바다가 보여야 될텐데..
날씨가 안 도와준다..
내림길...
13:27 임도/오른쪽으로..
맞습니다... 그곳으로 내려서야 됩니다..
또... 내림길...
13:37 쉼터 갈림길. 더 이상 가고싶지 않으면.. 왼쪽으로 내려서면 됩니다..
내려갈 사람은.. 왼쪽/주막길로...
직진... 오르막...
좌/갈림길 무시...
13:43 오른쪽으로...
13:48 만종봉이다.
잠시 쉬었다가...
오봉산으로 곧장 가는 길이 고약해서... 빙빙 돌아서 간다만은... 이 길로 만만치 않네...
뚜렷한 길을 만나서...
14:07 좌/갈림길 무시하고...
무시하고...
또 무시하고...
14:17 오봉산 직전의 갈림길. 이곳에 배낭을 놔 두고...
14:24 오봉산.
되돌아 내려간다..
하산길 방향인데...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네..
지나온 능선.
14:30 휘리릭~ 되돌아왔다..
참았던 비가 내린다...
단도리 하고..
신나는 내리막...
14:46 직진/능선을 버리고... 왼쪽/계곡 방향으로...
넓은 평상이 보이고... 휴양림 분위기가 나는 듯 하다..
14:57 마치... 휴양림처럼 보이는 곳인데...
대관령 치유의숲 관리사무소인 듯 하다..
데크를 따라서...
15:06 데크 끝이다.
15:15 계곡을 건너서...
오른쪽/대관령박물관 방향으로 가다가...
120m쯤 가서..
15:18 왼쪽/대관령숲길 방향으로 올라선다..
계곡으로 나 있는 길이다..
앞에 가는 두 연인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가는 듯 하다..
15:34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솔고개 방향이다..
15:36 통행금지 팻말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올라서면...
잠시 쉬었다 가자...
왼쪽/노통이 쉬었다는 곳인데... 시간이 없다... 오른쪽/솔숲교 방향으로 내려선다..
비가 또 온다...
삼포암폭포 상단.
삼포암폭포 중단.
삼포암폭포 하단.
16:10 날머리.
16:15 도로 따라서 5분 정도 가면... 어흘리 주차장이 나온다.
관광안내센터. 화장실에서 윗 통만 벗었다...
오뎅탕+소맥 한 잔...
백양대장님.
뒷 자리 술 먹고 시끄럽다고
앞 자리로 배려해 줬는데..
술은 안 먹지만
시끄럽기는 앞자리도 만만치 않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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