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참 좋았다.

 

3일 내내 날씨도 좋았고..

3일 내내 한라산을 볼 수 있었다는게 

무엇보다도 좋았다.

 

나는 한 시간 단위로 디테일하게

수학여행하듯이 빡세게 계획을 짜는 편인데

딸래미 사위 하자는대로 가자는대로 했더니

뭔가 빈틈이 있고

조금은 답답했다만

이런 여행도 괜찮을 듯 하다.

 

나이가 듦에 따라서

느긋하게 돌아댕기면서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져야 된다는걸 깨달았다.

 

그.런.데.

앞으로 마눌하고 여행댕길려면

돈이 많이 들게 생겼다.

딸래미가 잠자리부터 먹거리까지

격을 높여놨으니... ㅎ.ㅎ

 

 

이 글은 쓰는 지금..

 

아.직.도. 행.복.하.다.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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