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인덕산-강덕산 2024. 7. 8(월)

합천 인곡고개-인덕산-계산남재-전망데크-강덕산-삼덕경로당

- 알피니스트.. 2024. 7. 8(월)

- 우중산행..

- 9.76km/4시간40분(점심10분포함)

 

합천 인덕산-강덕산 2024-07-0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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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올해는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날씨 예보는 매일 바뀌고

산행지의 일기예보도 전날까지 수시로 바뀐다.

급기야 당일에도 시시각각 바뀐다.

아침에는 비 예보

산방버스안에서 비 안 온다는 예보..

끝내는 비 쫄딱 맞았다..

13시 이후 계속 비..

하산 후에는 천둥까지 치네..

오랜만의 우중산행

이래저래 기억에 오래 남겠구나.

 

오늘 산행.

좀 빡세다..

인곡고개에서 논덕까지 300 정도 올렸다가..

되돌아와서 인덕으로 300 정도 또 치고 올라야 한다.

체력이 따라줄까..

민폐는 안끼칠까.. 고민하다가..

논덕을 생략하고 인덕으로 곧장 올려칠 계획이다.

 

어디 좋은데 갈라고 왔습니까..?

산방버스에 오르니 <나한>님이 하시는 말씀이다.

그 말의 의도를 몰랐다.

이어서 하시는 말씀.

예전에 갔는데 왜 또 왔냐고...

예~~?  제가 갔다고요..?

검색을 하니 '내것'이 나오더란다.

그것도 소룡산까지 풀코스로 했더란다.

ㅎ ㅓ ㄹ ~

나도 어렴풋이 간 기억이 있어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검색해서 찾아주시기까지 하시네..

진짜네.. ㅎ.ㅎ

https://parksy98.tistory.com/12849212

강덕산-인덕산-논덕산-소룡산 2013. 1. 12(토)

 

<나한>님 말씀이 없었다면

갔다 와서도 몰랐을 것이다.

 

점점 티미해진다...

 

 

 

 

08:20 부민 탑승. 40,000원. 28명.

10:59 인곡고개 살짝 지나서... 임도가 보이는 곳에서.. 논덕산으로 가는 팀은 가고...

 

인곡고개를 향한다.

 

<나한>님과 둘이서...

 

인곡고개를 넘어서.. 

 

11:05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 인덕산으로 향하는 임도가 열려 있다.

 

뚜렷한 길을 따라가면...

 

잘 가꾼 묘지가 나오고...

 

그 뒤로 능선길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머..꼬.. 간벌하고 치우질 않았네...

 

무덤 지나고...

 

올라서면서.. 

 

두 번 쉬었다... 너무 덥다...

 

1:56 647.19m삼각점이 있는...

 

인덕산이다.

 

이어지는 능선길 깨끗하다..

 

개스...

 

쭉쭉 뻗은 소나무. 길이 잘 안 보인다...

 

그럴 때는 나한님이 선두 잡고...

 

요리 조리...

 

12:47 2차선도로에 내려선다.

 

왼쪽.. 저게 뭐지... 사진전망대란다..

 

꼬불꼬불~~

 

이어지는 산길을 찾아서... 계산남재를 지나서.. 오도캠핑장 맞은편에서 열린다..

 

산길은 이쁘게 보인다..

 

비가 오기 시작한다...  더 오기 전에 점심 묵자.. 떡+냉커피.. 10분.

 

산길이 이뻐서 다행이다..

 

13:38 초소. B 올라오는 길이다.

 

이어지는 임도 꼬라지 보소...

 

임도가 이렇게 반가울줄이야...

 

오늘 처음 보는 이정표다.

 

13:57 강덕산 전망데크. 합천군에서는 이곳을 강덕산으로 밀고 있는 듯 하다..

 

오도산 방향인데... 개스 때문에 구별이 안되네..

 

쪼매 더 가면...

 

14:04 정자. 올라가봤자.. 개스 때문에 뵈는게 없다..

 

14:19 지도상은 이곳이 강덕산인데.. 시그날 두 개 뿐...

 

논덕까지 갔다온 준족 두 분. 앞질러 간다..

 

14:46 하산길 능선 시점에 달려있는 노끈..

 

걱정과는 달리 길이 보인다.. 

 

가파르지만... 갈만하다..

 

어느 순간... 트랙과는 다르게 가고 있다..

 

그런데.. 길이 너무 이쁘다...

 

우째우째.. 계곡으로 떨어져서...

 

마을길을 만나고...

 

태양광 지역을 통과한다..

 

마을 보호수.

 

인덕... 논덕..

 

15:39 삼덕경로당.

 

경로당 화장실에서 홀딱 벗고 칼컬하게 씻고 옷 싸악 갈아 입으니 좀 살 것 같다..

 

의령 나들목 근처.

 

밥, 생선 리필 가능.. 괜찮더라.. 만원.

 

집에 오니... 8시4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