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km/6시간48분(점심&휴식30분포함)
비가르 리조트에서의 잠자리는 어제까지다.
오늘은 숙소가 바뀐다.
짐은 버스로 이동..
게르 아침 풍경.
안개가 끼인 것이 오늘은 맑을 듯 하다..
항상 그렇듯이 8시에 아침 먹고..
09:09 오늘은 숙소에서 곧장 산행 시작한다.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다.
게르 주변의 바위들..
이렇게만 보면.. 유럽인지 구별이 안된다..
참 평화롭다..
오옷~~ 저게 뭐야... 웬 액티비티......?
일단 올라가 보세...
건너가지는 못하게 해 놓았네...
건널 수도 없다.. 중간 중간에 빠진 놈이 있어서러...
멀리 운무 걸친게 예술이네..
한참을 사진놀이 하고...
내려선다...
짚라인이 아련하게 보인다..
짚라인 꼭대기로....
오봉.
햇살이 따갑기 그지 없다..
여기 저기 월출산이 박혀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4달러
쥬스 3000원/2달러
문전성시... 전부 한국 사람이다.
뭔가 보인다..
10:37 울프상.
마무리님.
이곳을 열츠산이라고 하는가...?
어워를 지나서...
징기스칸 바위 찾아보고...
살짝 빽 해서~~
저 앞에 보이는 녀석이 가장 높아 보이는데....
왼쪽으로 강을 향해서 내려서기로 한다..
강물 따라서.... 가다가...
점심 먹고... 밥이 부실하다..
흐르는 강물처럼...
강물과 길 구분이 모호하다...
조심.. 단디...
이런 길이 이어지다가....
점점 길이 사라진다....
우회 중.....
돌탑에서 잠시 쉬었다가...
넘친 강물...
내려선다..
저~기 멀리 보이는 바위산을 넘어간다는데....
길 없다..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다...
잠긴 문 살짝 열고... 닫는다..
윈도 바탕화면.
이놈 찾기가 힘들다..
토끼를 닮아서 땡겨 찍었었는데....
14:28 어워.
찻길 따라서 가도 된다만... 그냥 쳐 올린다...
이런 푸르공이 올라와 있네...
14:47 어워.
차 타고 오면 뭔 재미가 있을꼬....
난 자유롭다~~~~~~~~
뭔지 모를 석상이 부서져 있다..
이무기... 용... 흔적이....
몽골 사람들.
소똥에 불을 붙였네... 제사 중이라는데...
말돗.
저 멀리 우리 버스가 보인다...
반가워라...
15:56 버스 대기 중..
가이드가 아이스크림을 준비해 왔네..
너무 맛있다..
이런 곳에서 텐트치고 며칠 살아보는 것도 좋겠다...
사진 수천 장 찍으면 뭐하겠노..
이렇게 직접 보고 있는 순간 순간이 좋지...
이 순간의 경이로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후 시간이 남아서...
징기스칸 동상 알현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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