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어수대-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투구봉-사두봉-서운봉-중계교부근
- 산하.. 2025. 2. 22(토)
- 산천은 유구한데..
- 9.67km/4시간47분(점심15분포함)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20년만에 재발걸음한다.
예전에는 참 걸을거 없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는 참 힘들다..고 느낀건
세월을 정통으로 맞은 탓인가...
오랜만의 산방나들이.
따라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
최선을 다할 밖에..
4시까지 하산하라고 하네.
넉넉하다.
그.런.데.
꼴등했다.
잘 걷는 이는 봉우리 모두 빼묵고
못 걷는 이는 청림마을로 탈출하고..ㅎ
봉우리마다 출입금지 팻말이...
이러니 모두들 모르고 패스했구나..
07:30 종가집 탑승. 45000원. 28인승 만땅.
10:45 유동쉼터 하차.. 출발한다.
10:54 어수대.
부안댐 물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들머리.
쇠뿔바위/3km
새벽에 온 눈이 얇게 쌓였다..
서서히 오름짓...
에고 힘들어...
11:09 능선 안부에서...
우슬재 방향은 출입금지. 저곳으로 계획을 했었다만... 조신 모드로 바꿨다.
진행 방향..
비룡상천봉.
11:30 묘지.
우금산.
11:49 비룡상천봉 가는 길. 막았네..
넘었지 뭐... 그런데.. 아무도 간 흔적이 없다...
11:56 비룡상천봉.
되돌아 간다..
12:05 주능선으로 되돌아와서... 16분 걸렸네.
햇살 좋은 곳에서...
점심 먹고 가자.. 라면+약밥.. 15분.
고도가 높은 곳은 눈이 제법 깊은 곳도...
12:40 의상봉 가는 길.
고래등이다.
서쇠뿔은 잠시 후에...
동쇠뿔. 눈이 붙었다.... 눈팅만 하고 말자..
우금산.
고래등.
서쇠뿔을 향하여..
서쇠뿔 갔다가.. 되돌아와서... 청림마을 방향으로 가야 된다
12:59 서쇠뿔바위.
동쇠뿔.
고래등.
의상봉.
가장 앞에 있는 암봉이... 지장봉.
새만금.
13:06 청림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청림마을.
우뚝 선 지장봉.
지장봉 가는 샛길.
험하다... 패스하자..
우회길..
지장봉.
의상봉에서 뻗은 암릉.
지장봉으로 오르는 계단이나 자일을 걸었으면 대박이겠다..
서.동쇠뿔바위.
13:55 새재4거리. 왼쪽/청림마을. 오른쪽은 의상봉 아래 원효굴.. 부사의 방으로 갈 수 있는....
중계교 방향으로 직진한다.
남은 거리 3km 남은 시간 두 시간.
충분하다..
그런데 뭔가 불안한 마음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은 역시나였다..
의상봉.
지장봉... 쇠뿔바위봉..
줌인~~
줌인~~
14:13 이정표 뒤로... 투구봉이다.
14:14 투구봉에서... 사두봉 한 컷. 꽤나 고도를 높여야 되는구나..
의상봉................에서부터..... 쇠뿔바위봉까지....
우금산 능선........
사두봉.
14:51 339.7m봉삼각점/사두봉.
사두봉에서 본...........
의상봉.
쇠뿔바위봉.
다음에 올 기회가 있으면 저 암릉으로 하산해 봐야겠다..
부안호.
진행 방향.
서운봉.
15:10 이정표 뒤로 서운봉가는 희미한 길이 열린다.
15:14 서운봉.
사두봉.... 쇠뿔바위봉..
멀리.... 내소사 뒤에 있는 세봉인 듯 하다..
하산길...
정사장님 전화.... 청림마을로 하산한 사람들 태우러 간다고 잠시만 기다린다...
15:33 중계교 부근.
15분쯤 기다렸다. 이럴줄 알았다면 내가 히치해서 청림마을로 갔을텐데... 쩝..
곰소만으로 이동..
돼지+두부찌개가 빠졌네.. 맛있게 먹었다..
집으로..
10시가 조금 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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